강남의 빈 땅 2000억원짜리 논이 매물로 나왔다

강남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주택전시관) 부지가 매물로 나옴.
현대건설이 15년 토지 임대해서 사용하다 최근 계약 만료되었고 주택전시관도 허울어서 빈땅이 됨.
등기부등본에는 토지 용도가 강남에서는 찾기 어려운 '답(논)'으로 되어 있음.
약 1300평으로 평당 1억 6천만원으로 하면 2000억이 넘는 액수
땅주인은 1974년 이 땅을 논으로 구입하고 이 땅에서 주차관리하며 6평 컨테이너에서 살다시피 하던 할아버지인데 이미 다른 땅에서도 임대료도 받고 부동산 업자들에게는 회장님으로 불리셨다고.. 최근 돌아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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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올리가 없는 땅이 매물로 나온다 싶으면
100퍼 상속 분쟁.. 😐
팔아서 현찰로 나누는게 깔끔하니깐..
의외로 상속세때문에 파는 경우도 좀 있는가보더라구요
대부분 상속세를 낼 능력이 없는 경우가 많음. 30억 이상이면 50%일껄?
분쟁까지는 아니더라도, 상속자 개인들이 상속세 자체를 낼 수가 없어서 금융회사 등에 판매를 위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장 400억쯤 상속세가 나오는데 적정한 수익율의 임대 계약이 되어서 이자 납부가 가능한 상태가 아니면 사실상 상환이 불가능하죠. 아마 현재 상속세 법이 유지되면 100년 후 쯤에는 강남의 개인소유 빌딩, 토지들은 거의 법인 소유로 바뀔거에요.
여기 건너편이 SPC(삼립)그룹 사옥 타워... 양재역 코앞이고 부지도 넓은 편이라 중견기업 사옥 들어오면 딱인 자리다.
원 뉴스 봤는데 원래 농민이셨고 저자리는 농사짓던 땅. 땅값이 아무리 올라도 임대료를 10년이고 20년이고 절대 안올렸다고 함.
그래서 생전에 번돈이 별로 없이 컨테이너에서 사셨다고 함
내가 주인이면 안팔고 농사지음. 상추랑 고추
자식들 상속세 낼 거 생각하면 아까워죽겠네
저기 지나가다보면 플랜카드 크게 걸어놨는데 공사소음이지랄하더라 지들 사는곳은
꽁으로 지어진줄아나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