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해보았다

칠레 좌파 대통령 가브리엘 보리치와 칠레 경제에 대해 조사해보았다

세학 2021. 12. 2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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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달러인덱스와 칠레 페소 비교를 해보면, 오미크론의 강세 및 글로벌 피크아웃 등으로 인해 이머징 통화 약세, 달러 강세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칠레 통화는 달러의 강세대비 훨씬 약세를 보였음이 확인된다
다만 증시 하락은 솔직히 최근 일어난 글로벌 증시 하락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좌파 대통령이라서 특별히 추가적으로 하락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가브리엘 보리치. 오바마 같은 인상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체구가 크다

주가, 통화가치 폭락시킨 칠레의 새 대통령 가브리엘 보리치에 대해 조사해보았다

  • 1986년 2월 출생
  • 1999, 2000년 중학교 학생 연합 참여
  • 대학 진학기간동안 좌파 정치 집단(Izquierda Autónoma)에 참여
  • 2004년 칠레 로스쿨 진학
  • 2008년 법무부 학생회 고문
  • 2009년 법무부 학생회 회장 취임
  • 2011년 칠레 교육개혁 대규모 학생 시위 주동
  • 2013년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여 하원 의원 당선 및 취임(2014)
  • 인권 및 토착민 위원회, 극지대와 남극, 노동 및 사회 보장 분야에서 노력
  • 2017년 하원 재선
  • 2018년 강박 장애 진단 및 입원
  • 2019년 벌어진 대규모 사회주의 성향 시위에 의한 영향력 상승이 있었다고 정언계에서는 분석
  • 2022년 대통령 당선
  • 대통령 선거에서는 이겼지만, 국회 의석수가 부족해 협치를 해야만 하는 상황. 그런 이유로 보리치의 극단적인 좌파 정책은 우파 정책과 다소 융화될 것으로 정언계에서는 추정 중
  •  
  • 가브리엘 보리치의 발언 및 정책 방향
  • "군부정권 시절 만들었던 헌법을 새로 바꿀 것"
  • "칠레를 신자유주의의 무덤으로 만들 것"
  • "LGBT 성분류 지지"
  • "여성 권익 증대 목표"
  •  
  • "국가 경제 모델/시스템 재정비"
  • "부자를 위한 정의와, 가난한 사람을 위한 정의는 따로 있다"
  • "가난한 사람들이 불평등으로 인한 피해를 더이상 입지 않게 할 것"
  • "복지비용 추가 지출, 부유세 신설, 기업 증세 등 좌파 정책을 추진"
  •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증세가 필요해"
  • "친환경 정책 강화"
  • "광산업 규제 및 증세"
  • "리튬 국영기업 설립"
  • "최저임금 인상"
  • "의료시스템 정비"
  • "저소득층 무료 등록금"
  • "학자금 부채 탕감"
  • "사적 연금 시스템 해체"

추가적으로 궁금해서 칠레의 과거 정권의 성과 혹은 과를 조사해보았다

칠레는 2000년 이후 급격히 성장했지만 13년 이후 뭔가 문제가 있었던듯 하다
한 사람은 좌파, 한 사람은 우파. 좌우의 문제가 아니라 뭔가 근본적인 문제가 있었을까?
칠레의 경제구조는 약 50%가 구리 관련으로 그냥 원자재 산업형 전형적인 후진국가라고 보면 될 것 같다
2014년금 기점으로 코로나 이전까지도 꾸준히 실업율이 상승해왔다는 것은 좌우를 막론하고 변명의 여지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좌익 집권기간에는 성장률 대비 인플레가 높았고, 우익 집권 기간에는 성장률 대비 인플레가 다소 낮았다. 다만 코로나 인플레는 급격히 상승했다. 다만 원자재 가격에 연동된 국가 성향상 원자재 가격대비 인플레를 다시 생각해보아야 할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인플레가 치솟았던 15년경 구리 가격은 하락세 일변도였다. 경제성장형 인플레가 아니라, 경제망함형 인플레란 소리다
금리 부분만 봐서는 보수 정권에서 더욱 강력한 완화적 정책을 펼쳤다고 생각해볼 수 있다
다 떠나서 칠레 통화는 2013년을 기점으로 안정성을 갖지 못하고 장기 하락하고 있다
칠레의 정부 부채는 2007년 즈음을 기점으로 꾸준히 상승중이고
정부 정책 역시 2013년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적자재정 정책 강화를 펼쳐왔음을 알 수 있다. 다만 2016년 정도를 기점으로 다소 적자재정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였으나 2020 코로나 사태 발발으로 인해 다시금 강화된 적자재정을 볼 수 있다
꾸준히 상승한 칠레 법인세율
부패지수 역시 장기적으로는 하락하고 있다
칠레의 경쟁력 순위가 장기하락하고 있다. 원자재 중심 후진국형 산업구조에서 변화하지 못했기 때문인걸까?
경제를 말아먹는 놈들은 언제나 같다. 2013 이후 사업 편이성에 대한 규제가 현저히 장기상승했다. 좌우가 없다
말 다 나왔구먼... 끝난거 아닌가?
신 자유주의 때문이라고...? 이게 어딜 봐서 신자유주의냐... 보수라고 해서 신자유주의가 아니라고...

 

칠레는 거버넌스, 사회 계약 및 경제 모델의 핵심 문제에 직면해 있는 역사적인 순간에 있습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엄청난 경제 발전과 빈곤 감소에도 불구하고 기존 정책 프레임워크는 생산성 성장과 경제 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촉진하고 노동 시장 결과를 개선하며 뿌리 깊은 불평등을 해결하는 데 충분하지 않습니다.

2019-20년 시위는 사회 경제적 시스템의 취약성을 드러냈으며 시위대는 국가의 정치적, 사회적 방향의 변화를 요구했습니다. 지난 10년간 성장과 생산성의 정체는 국가의 성장 궤도의 지속 가능성과 필요한 개혁 유형에 대한 질문을 제기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COVID-19 전염병은 경제를 수십 년 만에 최악의 경기 침체에 빠뜨렸습니다. 2020년 GDP는 6.0% 감소했지만 잠금 조치가 완화되어 연말까지 부분적으로 회복되었습니다. 100만 개가 넘는 일자리가 사라졌고 대부분 여성과 상업, 농업, 접객업 종사자에게 영향을 미쳤고 취약한 중산층을 더욱 약화시켰습니다. 경기 위축과 함께 재정 적자는 2020년 GDP의 7.5%로 증가했으며, 이는 30년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당국이 재정 완충 장치를 활용했지만 공공 부채는 2019년 28%에서 2020년 33%로 증가했습니다. 빈곤은 8.1%에서 12.2%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약 78만 명이 빈곤에 빠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동 제한 및 불확실성의 영향은 이 지역에서 가장 큰 정책 대응 중 하나로 부분적으로만 상쇄되었습니다. 이 응답에는 현금 이전, 고용 유지 계획, 세금 유예 및 감면, 유동성 공급 및 보증, 연금 기금에서 조기 인출이 포함되었습니다.

2021년에는 성장률이 5.5%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정부의 지속적인 부양책과 신속한 예방 접종 시행에 힘입은 것입니다. 칠레는 1인당 예방 접종률 측면에서 세계에서 네 번째이자 지역에서는 첫 번째 국가입니다. 2021년 3월 26일 현재 칠레는 2021년 6월 30일까지 1,900만 인구의 80%에게 예방 접종을 목표로 성인의 30% 이상에게 예방 접종을 했습니다. 경제를 부양할 또 다른 요인은 통화 자극으로 인한 축적된 유동성과 연기금 인출. 불확실성이 민간 투자 회복을 억제하지만, 내수는 완화적 정책에 의해 자극될 것입니다. 수출은 구리 가격 상승과 선진국 및 중국의 강력한 회복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입니다.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칠레는 2022년까지 전염병이 발생하기 전의 GDP 수준에 도달하지 못할 것입니다

 

 

 

최종 한 줄 요약 : 경제 자유 감소는 경제 하락을 설명하는 가장 단순한 키워드였다

 



Leftist Gabriel Boric to become Chile's youngest ever president - BBC News
https://www.bbc.com/news/world-latin-america-59715941

Gabriel Boric: From student protest leader to Chile's president - BBC News
https://www.bbc.com/news/world-latin-america-59694056

Gabriel Boric vows to ‘fight privileges of the few’ as Chile’s premier | Chile | The Guardian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1/dec/20/gabriel-boric-vows-to-fight-privileges-of-the-few-as-chiles-premier

Leftist Gabriel Boric, 35, wins Chile's presidential election - CNN
https://edition.cnn.com/2021/12/19/americas/chile-election-gabriel-boric-intl-nk/index.html

Boric: Leftist millennial vows to remake Chile after historic win
https://www.cnbc.com/2021/12/20/boric-leftist-millennial-vows-to-remake-chile-after-historic-win.html

Leftist Boric wins Chile presidential election after far-right rival quickly concedes
https://www.france24.com/en/americas/20211219-leftist-boric-wins-chile-presidential-election-after-far-right-rival-kast-concedes-defeat

Chile assets slump after left-wing leader Boric wins presidency | Business and Economy News | Al Jazeera
https://www.aljazeera.com/economy/2021/12/20/chile-assets-slump-after-left-wing-boric-wins-presidency

Gabriel Boric wins Chile’s presidential election | Elections News | Al Jazeera
https://www.aljazeera.com/news/2021/12/20/gabriel-boric-wins-chiles-presidential-election

가브리엘 보릭 - Wikipedia
https://en.wikipedia.org/wiki/Gabriel_Boric

35세 칠레 대통령 탄생... 학생 운동하던 좌파, 극우 정치인 꺾었다 - 조선일보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1/12/20/L4LD4CV55VB57ER2KQYI3AFWJY/

칠레, 30대 새 대통령 탄생... 좌파 보리치 사실상 당선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122007540003804

좌파 대통령 탄생 칠레, 주가 폭락 등 금융시장 '흔들' - 경향신문
https://m.khan.co.kr/world/america/article/202112211054001#c2b

Chile: Improving opportunities for all is key to a more inclusive and productive economy - OECD
https://www.oecd.org/newsroom/chile-improving-opportunities-for-all-is-key-to-a-more-inclusive-and-productive-economy.htm

The challenges facing Chile’s economy | BBVA
https://www.bbva.com/en/challenges-facing-chiles-economy/

BPI2018_Chile_en.pdf
https://repositorio.cepal.org/bitstream/handle/11362/44327/115/BPI2018_Chile_en.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