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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과 복기 97

23년 11월 13일 월요일, 2차전지는 하락할 수 있을까

23년 11월 13일 월요일, 2차전지는 하락할 수 있을까 -2023 근 1년간 개미들의 관심은 에코프로, 포스코 등 2차전지주에 머물러있었다. 2차전지주는 고인플레이션, IRA, 높은 통화량, ESG 등으로 인해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급격한 성장을 보였다. 하지만 인플레 장기화, 긴축의 장기화, 재정적자 과잉, 지정학적 위험 등으로 인핸 금리 폭등 등으로 인해 자산시장은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였고, 지수대비 약 3~4의 베타를 가진 2차전지주의 하락은 그 중 가장 돋보였다. 그러던 중 최근 공매도 금지로 인해 에코프로 등은 폭등했었다. 시장은 뚫어버린 5일선, 20일선을 지켜주며 2차전지가 상승세를 회복해주기를 기대했지만 두 선이 모두 힘없이 뚫려버리며 2차전지의 재하락을 예고했다. 차트상으로는 분명 ..

썰과 복기 2023.11.13

파나진 상한가, 공구우먼 장대양봉 이후 역망치 캔들을 바라보며 느끼는 점

파나진 상한가, 공구우먼 장대양봉 이후 역망치 캔들을 바라보며 느끼는 점 2023년들어 다양한 트레이딩 기법을 시험해보고 있다. 5일선 반등기법, 20일선 반등기법, 60일선 반등기법 120, 240, 480, 이격도, DMI 등등등... 소액이긴 하지만 트레이딩 횟수만 아마 최소 300번은 넘는것 같다. 물론 이미 무언가를 이룬 사람들 입장에서는 작아보이지만 과거 1년에 30회도 매매하지 않던 내 입장에서는 나름 큰 경험이었다. 트레이딩을 하는 사람들이 장기, 단기 투자스타일을 막론하고 차트 보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소액 단기 트레이딩을 반드시 해보아야 한다는 말이 충분히 체감되었다. 오늘 언급하고자 하는 종목은 파나진, 공구우먼이다 먼저 내가 쓰는 기법 구성은... 장기이격도, 등락률의 연속성, 쓰레..

썰과 복기 2023.06.21

홍대 지갑사건 비스무리한 썰(지갑 찾아주고 경찰에 신고당한 썰)

홍대 지갑괴담 반박 취재기사 올라옴 - DogDrip.Net 개드립 5월 4일 올라온 기사 조사X SNS 글 보고 쓴 기사 다른 사건도 언급하는데 해당 사건의 원문을 보면 당연하지만 아무 사진도 인증도 없을 뿐더러 중립적이거나 객관적 서술도 아니고 아들친구 사건 www.dogdrip.net 홍대 지갑사건 비스무리한 썰(지갑 찾아주고 경찰에 신고당한 썰) 나는 홍대 지갑사건은 보지도 않았고 잘 알지도 못한다. 대충 고의적으로 점유물이탈횡령죄를 유도하여 합의금을 뜯어내려는 시도? 쯤으로 보이며 그를 부정하는 사람들도 있는 듯 하다. 이 글을 보고 내가 겪었던 예전 썰이 생각나 글을 써보려고 한다. 요즈음 시대, 착한 사람은 무능한 사람으로 표현되곤 한다. 무능한 사람이 착한 척이라도 해 살아가려는 생존전략이..

썰과 복기 2023.05.06

2023.05.04 FOMC 직전 유가 급락과 이어진 급반등에 대해

2023.05.04 FOMC 직전 유가 급락과 이어진 급반등에 대해 자 먼저 최근 나에게 어마어마한 수익을 준 원유 인버스 레버리지에 감사를 표하며 글을 시작하겠다. 먼저 나는 첫번째 원 전 저점 부근에서 원유가 상승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상승을 전망했다면 롱을 칠 수도 있지 않느냐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현재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장기적, 추세적 경기 방향성 전망과 부합하는 배팅만 하기로 했다. 즉. 현재 글로벌 경기는 일시적으로 상방을 향할 수 있으나 결국 큰 맥락의 싸이클에서는 하방이 도착지라고 보고 있는 것이다. 어쨌든 유가는 조금씩 상승하다가 OPEC+의 보복성 감산선업으로 갑자기 유가가 80달러가끼 폭등했고, 나는 단기적 이슈는 있을 수 있으나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해 풀배팅을 했다. 하지만 ..

썰과 복기 2023.05.04

2023 시장의 기대만큼 쉽게 내려가지 않는 원자재 가격과 채권금리

2023 시장의 기대만큼 쉽게 내려가지 않는 원자재 가격과 채권금리 약 3개월 전. 2023 반등이 확전되기 이전, 여러가지 생각을 했었다. 러-우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회복세가 지연된 것은 사실. 또한 코로나 쇼크 등의 영향력으로 인해 높아진 인플레를 잡기 위해 고강도의 긴축을 진행하고 있는 것도 사실. 또한 러-우 전쟁의 영향력이 축소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 상황에서 나는 코로나 셧다운 때처럼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충격을 향해 나아가느냐, 아니면 이미 리세션이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보아야 하는지 의문스러웠다. 명확히 알 순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금리의 추가 인상 여지가 남아있고, 이에 따라 경기는 추가 하방으로 빠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즈음에 중국의 대대적인 코로나 리오프닝이 시작됐다..

썰과 복기 2023.05.02

23.03.29 트레이딩 연습 후기

23.03.29 트레이딩 연습 후기 금일 연습 로직 금액 최대한 작게 약 15~30 거래대금 상위 400 (실질적으로는 150 정도) > 향후 300으로 변경 예정 거래량 변동률 상위 2500(실질적으로는 400정도) > 고민 중 등락률 0~2% > 향후 -2~2로 변경 예정 시가총액 1000~9000억 > 1000~13000으로 변경 예정 이격도 5일선 100~101.5 자동매매 수익률 5% 손절율 3% > 수익률 20% 손절율 5% 종합적으로 느낀 점 1. 차트보다 테마가 중요하다 2. 같은 차트라면 테마가 우수한 종목을 선정해야 한다 3. 지나치게 낮은 수익률 설정으로 20%대 높은 수익률을 가져가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4. 수익률 설정은 최소 20%로 상향하고, 손절율 역시 상향한다 5. 12시 ..

썰과 복기 2023.03.29

2023뱅크런 리세션론 이후 국채금리 급반등을 보며 복기해보기

2023뱅크런 리세션론 이후 국채금리 급반등을 보며 복기해보기 뱅크런 사태로 인해 긴축을 중단해서는 안된다. 인플레가 여전히 높다 > 연준 금리 인상, 파월 고인플레 언급 SVB등 최근 뱅크런 사태는 심리적 과잉이다. 심리적 과잉을 내버려두면 심리가 확산되겠지만 심리적 과잉을 내버려두지 않는다면 지금 당장 실질적이고, 전반적인 문제가 목끝까지 차오른 상태는 아니다 > 자산가격 급등, 채권가격 급반등, 에너지 급반등 2023 뱅크런 사태는 헝다사태와 닮았다. 즉 정부가 어떤 포지션을 취하는지에 따라 운명이 갈린다. > 재닛옐런, 파월 예금보장 등 유동성 공급 > 사태 급반전 코인은 안전자산이 아니고, 위험자산이며 코인시장이 상승한다는 것은 시장심리가 여전히 잔존한다는 것을 뜻한다 > 급반등 뱅크런 유사사태..

썰과 복기 2023.03.29

배달하다가 주택가에서 얼룩말을 만난 이야기

배달하다가 주택가에서 얼룩말을 만난 이야기 저는 코로나 때 천금을 벌 수 있다는 소문만으로 직장을 때려치고 광주에서 서울로 상경한 사람입니다. 직장에서 부당한 일들을 참아가며 매일 일을 하지만 월 230정도의 월급으로는 미래를 계획할수도, 미래를 향해 나아갈 길도 전혀 찾을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수도권에서 배달 일을 하면 월 500은 누구나 벌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상경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나름대로 커뮤니티 같은 곳에서 여기저기 뒤져보며 현실적인 부분을 타진한 뒤 상경하기는 했지만 소문으로만 듣던 배달일과 실제 배달일은 달랐습니다. 도로사정은 생각보다 더 지옥같았고, 사람들이 말하는 월 500, 월 1000만원 버는 사람들은 무사고인 저로써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XXX같은 운전들을 ..

썰과 복기 2023.03.24

23년 3월 중순, 글로벌 금융위기론에도 채권레버리지 풀매수 하지 않은 이유

23년 3월 중순, 글로벌 금융위기론에도 채권레버리지 풀매수 하지 않은 이유 나는 어제 꽤 크게 고민을 했다. 계속해서 금융위기론이 나오는 상황에서 채권레버리지를 풀매수해야 하는가, 아니면 조금이라도 더 좋은 타이밍을 잡기 위해 기다려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 말이다. 여러 애널리스트와 전문가들이 말하는대로 향후 약 1년동안 채권에 투자에서 약 30% 미만의 이익이 날 확률은 적다고 생각하고 있다. 시기는 모르지만 언젠가는 경기가 확 기울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최근의 은행 디폴트론의 연속은 그 공포심리가 임계점을 슬슬 하나씩 넘기 시작한 영향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이라는 생각에는 약간 의문이 남았다. 왜냐하면 아직 경기지표가 매우 좋은 상황에서 공포심리가 매우 크게 작동했기 때문이다. 증시와..

썰과 복기 2023.03.17

내가 원하던 2023 3월 FOMC까지의 시나리오가 깨진 상황

내가 원하던 2023 3월 FOMC까지의 시나리오가 깨진 상황 3월 초순 경, 나는 분위기가 이상하다고 느꼈다. 코스닥의 메인섹터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었지만 2~3군 섹터, 종목들은 하락하고 있었다. 확신할 순 없지만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다고 생각해 종목을 전부 매도하고 숏포지션 계열을 노리고 있었다. 그리고 파월의 긴축 강화론 이후 각종 자산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나스닥, 코인 등 나는 긍정적이라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는 3월 말경, FOMC 일정까지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며 저점을 확인해주기를 바랬다. 어차피 시장심리가 너무 강해 지금 당장 2020, 2022 대폭락이 재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SVB 등 지방은행 파산사태가 터지면서 자산시장에 급락이 발생했다. 향후 어떤 ..

썰과 복기 2023.03.14

크리스마스 날, 교회 목사에게 발로 채여 쫓겨난 부랑자 이야기

크리스마스 날, 교회 목사에게 발로 채여 쫓겨난 부랑자 이야기 너무도 추운 겨울 날이었습니다 눈보라가 치는 사거리 앞에서 저는 오갈 데 없는, 외투 한 벌 없는 거지꼴의 부랑자였습니다 갈 곳 없이 밤길을 거닐다 어쩔 수 없이 얼마 전 중학교 동창이 몰래 알려준 한 교회의 옥탑방을 향했습니다 교회에 몰래 들어가 옥탑방에서 추위를 피하는 일이 부끄럽고 잘못된 일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겨울 칼바람이 살을 베어내고, 얼어붙은 숨결이 손바닥 한 줌 조차 녹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집을 나온 고등학생에게는 무언가 선택을 할만한 정신적, 육체적 여유가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그런 도덕적 결정을 내릴 여유가 단 한 줌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그저 어디든 비집고 숨어 들어가 이 죽을 듯한 눈보라와 칼바람을 피하고 싶..

썰과 복기 2023.03.08

아프리카 출신 흑인 세입자 받은 썰

아프리카 출신 흑인 세입자 받은 썰 오늘은 생각만 하며 벼르고 벼르던 썰을 써보려고 한다. 우리 집에 새로운 새입자가 들어왔는데 놀랍게도 흑인이다. 나이는 나보다 어리고, 잘 기억나지 않지만 20대 후반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어디 출신이냐고 물으니 가나 옆 조그마한 나라라고 한다. 외국인 등록증이 있어 그것만 사진찍어 두었고 불편할까봐 괜히 캐묻진 않았다. 처음엔 조금 걱정을 했다. 얼마 전 중동출신 외국인 노가다크루를 받았는데, 방을 십수명이 같이 쓰는 것은 물론, 쓰레기더미가 넘쳐날정도로 더럽게 살며, 시간을 구분하지 않고 방에 있으면 종일 우퍼스피커를 틀어놓고 잼베? 비슷한 것을 두드리며 노래를 부른다. 어느 정도냐면 옆에 사는 내 집에 하루종일 우퍼가 둥둥둥 하며 울릴정도다. 하도 일상생활에 지..

썰과 복기 2023.03.05

카나리아바이오, 네이처셀, 우리산업홀딩스 +약 6% 매도 복기

카나리아바이오, 네이처셀, 우리산업홀딩스 +약 6% 매도 복기 현재 포지션 : 장이 일방적 대상승을 한다고 보기보다는 약한~강한 하락을 할 것을 가정. 하지만 밸류가 고점보다는 저점에 가까우므로 하락배팅을 배제하고 미약한 배팅을 누적하기로 함 카나리아 바이오 : 카나리아 바이오는 바이오/사료 테마로써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구제역 등 바이오/사료 테마에 적합하며 수급 역시 양호. 현재 주가가 그렇게까지 높은 수준도 아니라고 보고, 장대양봉 인근이 지켜진다면 재매수 할 생각이 있었음. 과거 20이평 근처에서 장대양봉을 한 번 취한적이 있어 미련이 남았다가 첫 번째 양봉에서는 차마 매수하지 못했음. 추가로 20이평까지 하락해주거나 혹은 전일 고점보다 높은 종가로 마무리된다면 재매수 할 생각이 있었음. 목표는..

썰과 복기 2023.03.02

트레이딩기법 공부/매매 2주차, 이평선과 거래량+눌림목매매간의 관계

트레이딩기법 공부/매매 2주차, 이평선과 거래량+눌림목매매간의 관계 이번에 쓰는 글은 고작 트레이딩 공부 2주차밖에 안되기때문에 그저 순수한 경험적 측면에서 글을 남겨보는 것이다. 먼저 나는 최근 거래량+눌림목+단봉 이후 거래량을 실린 대상승 종목을 찾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거래량+장대양봉 종목을 관심종목에 넣어놓았다가 매매를 하는 전통적인 방법이 있을 것이고, 다른 방법으로는 조건검색식을 통해 찾아보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나는 귀찮이즘으로 인해 후자쪽을 많이 알아보고 있다. 조건검색식을 몇십번씩 넣고 빼보며 느낀 점은 바로 이것이다. 1. 224일선 이하의 종목들은 224일선 이상의 종목보다 약하다 2. 224일선 이상의 종목들은 큰 거래량 장대양봉 이후, 하락장에..

썰과 복기 2023.02.25

우리기술투자 +9.8% 수익률 (못)먹은 후기

우리기술투자 +9.8% 수익률 (못)먹은 후기 어제 새벽, 나스닥이 저점돌파하면서 오늘 한국 증시에도 파란이 있을 것으로 보았다. 그리고 아침 8시 50분. 관심종목들에는 시퍼런 색이 가득했고, 붉은 빛은 거의 보이지 않아 오늘 하루는 쉬어가는 장인가 하고 시장을 지켜보지 않았다. 그리고 오후 2시 반 경, 잠시 오침을 취하다 추가적인 포지셔닝을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하기 위해 장을 보았는데 아뿔싸... 이미 차트는 역망치형 음봉을 그리고 있었다. 이미 날아간 수익이 너무 아까웠지만 어쩔 수 없었다. 오늘 같은 하락장에 수익을 내었다면 얼마나 기뻤을꼬. 하필이면 우리기술투자에 투자한 이유는 일단 거래량 돌파 캔들에 근접하지 않았고, 미국 코인이 어제까지만 해도 상당히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썰과 복기 2023.02.23

나스닥은 저점돌파했는데 코인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하다 이유는 뭘까

1주 전쯤 썼던 글이 생각난다. 그 때 코인이 저점을 돌파하면서 혹시 위기신호가 오는 것이 아니냐는 글을 썼었다. 당시에 나스닥 역시 저점돌파를 했었는데 다시 저항선을 돌파해 위로 올라서면서 위기 신호가 아니었던건가? 하는 의문을 가지기도 했다. 이제서야 시장은 그동안의 광기를 멈추고, 현재 수준의 통화정책 강도로는 인플레를 단기간 내 잡아낼 수 없다는 사실, 그리고 시장의 인식보다 금리를 추가적으로 인상할 수밖에 없다는 그 사실을 뒤늦게야 인지하고 있는건가? 하는 의문을 가지고도 있다. 또 한편으로는 코스피의 심리상태가 상당히 낮은 편인데, 상승장이라 가정한다면 이 타이밍은 오히려 배팅을 해야 할 타이밍이다. 하지만 코스닥은 반대로 심리 과잉상태에서 내려오는 과정이라 여러모로 혼동이 오기도 한다. 어쩌..

썰과 복기 2023.02.22

카나리아바이오 단타 +2.5% 고려아연 +8%

카나리아바이오 단타 +2.5% 8시 50분 경부터 오늘은 어떤 테마 위주로 상승할지 눈치를 보고 있었다. 단타는 그다지 생각하지 않았고 오후 3시 경 오버나잇용으로 매수할 종목을 생각하고 있었다. 만약 9시~10시에 타점이 오면 매수해두겠다 그정도? 장이 시작하기 전부터 카나리아바이오에 -14~17%가 발생하고 있었다. 무슨 일인지는 알 수 없으나 어떤 일이 생긴것만은 분명했다. 어제 카나리아바이오가 대상승해 먹었는데 오늘 또 이런 일이 발생하니 기분이 싱숭생숭했다. 얼마 뒤 뉴스도 떴다. 무상증자가 취소되었다는 뉴스 말이다. 나는 별 생각없었다. 어제 물량을 다 털었기 때문이다. 다만 5일선 혹은 20일선에서 시시해준다면 다시 매수를 하고 싶다는 생각정도는 있었다. 설사 카나리아바이오 자체의 경쟁력이 ..

썰과 복기 2023.02.21

카나리아바이오 +23%, 비에이치, 다날 8% 수익 후기

나는 외로운 사람이다. 마음에 상처가 많아 항상 타인과의 관계를 갈구했다. 하지만 나의 사회적 능력은 부족했고, 내가 남에게 다가가고 싶어하는 만큼 남에게 부정적인 시선을 받기 일쑤였다. 나 같은 부류의 사람들이 대개 그러하듯이 남에게 다가가고 싶어하는 만큼 나의 상처는 누적되어 더욱 깊은 늪으로 빠져들었다. 나는 항상 남에게 무언가를 베풀면 타인과 안정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심리학적으로도 나와 유사한 부류의 사람들이 대개 그런 행동을 하고, 대개 그것은 악영향을 끼친다. 내 거시경제에 대한 관점을 공유하는 것, 투자에 대한 뷰를 공유하는 것 또한 그러한 과정의 일부였다. 하지만 몇 가지 문제가 있었다. 먼저, 투자는 나의 전부이다. 나의 일생에 단 하나 성공한 것은 투자이고, 그것..

썰과 복기 2023.02.21

그토록 두려워하던 이의 두려움을 보았습니다(펌)

그토록 두려워하던 이의 두려움을 보았습니다(펌) 저는 어렸을 적 그가 너무도 두려웠습니다. 아무리 좋은 분위기였어도 말 한마디 잘못하면 폭력을 당하는 행태. 그것이 너무도 두려웠습니다. 그 분은 제 주변 또래 친구의 그분들보다 평균적으로 한두세대쯤 윗세대였습니다. 제 친구들에게서는 저처럼 맞았다는 이야기는 좀처럼 들려오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항상 제가 나쁜 아이라 어쩔 수 없다고만 생각했습니다. 제가 운동을 하고, 그의 나이가 들며 육체적 폭력은 불가능하게 되었지만 그의 폭력은 다른 형태로 발현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분의 그런 행동에는 일정부분 수긍이 갑니다. 합리화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그 분에게는, 주변사람에게 듣고 배운 자신의 역할이란 그런 것이라고 배웠을 겁니다. 사람이라는 것은 생각..

썰과 복기 2023.01.23

장사의 신 유튜브 감상평 및 과거 장사했던 시절과의 비교

장사의 신 유튜브 감상평 및 과거 장사했던 시절과의 비교 일단 쇼츠로 처음 보았을 때는 인상이 너무 안좋아서 한 세 번인가 보다가 싫어요를 누르고 보지 않았다. 그리고 나중에 다시 쇼츠에 또 뜨길래 그냥 봤는데 볼만해서 보기 시작한게 어느덧 수십편을 보게 되었다. 한 편당 25분으로 가정하면 1250분정도 되지 않는가. 이 정도라면 감상평 정도는 써도 된다고 생각한다. 여러 영상들을 보니 장사의신이 제안하는 부분은 거의 같았다. 일단 음식에 대해서는 중상타 이상을 선별해서 방문한다는 추측을 하고 있다. 아니면 음식 맛이 수준 이하인 곳은 컨설팅할 가치가 없다 생각하여 애초 잘라버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어쨌든 장사의신은 음식 맛 자체에는 그다지 많이 조언하지는 않는다. 조언을 주는 부분은 거의 ..

썰과 복기 202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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