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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월 바이든 vs 트럼프 지지율 43 vs 47 감상평

세학 2023. 11. 23.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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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월 바이든 vs 트럼프 지지율 43 vs 47 감상평

 

 

주요 내용
  1. 트럼프 지지율 47% vs 바이든 지지율 43%로 트럼프의 소폭 우세
  2. 트럼프와의 지지율 격차가 2% 추가로 벌어져
  3. 2023년 말경만 해도 바이든이 약 4% 우세에 있는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지지율 격차가 역전되어 결국 4% 열세에 이르기까지 약 8%의 상대적인 지지율 하락 발생
  4. 바이든/민주당 주요 지지층인 여성, 흑인, 히스패닉, 50대 이하, 4년자 대졸 유권자 모두에서 전방위적인 우세율 약화
  5. 흑인 우세율 약 23% 하락, 히스패닉 우세율 약 78% 하락, 50세 이하 우세율 약 91% 하락, 4년제 대학 졸업자 우세율 약 88% 하락
  6. 공화당 내 트럼프 지지율 64%로 압도. 타 후보 지지율 10% 이하
 

 

개인 감상평
  1. 다른 설문조사 결과보다 바이든과의 지지 격차가 적었다. 다른 설문조사에서는 약 7% 가량의 격차가 있었기 떄문에 역시 아직까지는 바이든의 지지율이 밀리더라도 어떠한 변수에 의해 언제든 역전될 수 있는 수치라 보았다
  2. 지난 대선을 생각해보면 트럼프 지지율이 상당히 높은 격차로 압도하고 있었음에도 선거를 얼마 앞두고 터진 흑인폭동사태 BLM로 인해 트럼프의 지지율이 폭락한 바 있다. 그것이 계획적이었다고 보지는 않고 있지만 그러한 사태가 충분히 유도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3. 거시경제 측면으로 보면 내년에 경기가 회복되기보다는 개인적으로는 하방압력이 점점 더 가해진다고 보고 있다. 오히려 2023의 경기 상승이 상당히 예외케이스였다고 보고 있다. 글로벌 긴축, 특히 미국의 긴축이 예상보다 훨씬 약했다. 즉 인플레에 대한 긴축 약화는 인플레에 대한 대응을 뒤로 미뤘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 즉 2023년에 쏟아부은 재정정책의 부메랑은 2024년에 돌아온다는 상식적 결과가 나올 것이다
  4. 과정과 원인을 불문하고 무조건 경기 상하방에 따라 대중들의 표심이 연동된다는 사실은 2023년에 긴축을 미룬 대가가 2024년에 돌아온다는 소리와 연동된다.. 바이든이라고 그것을 모를까? 모를 리가 없다. 2024년에도 바이든은 적자재정정책을 심화시키고 싶어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것의 실행가능여부와 관계없이.
  5. 민주당의 주요 지지층인 흑인, 히스패닉, 청중년층, 대졸유권자에서의 우세율 폭락에는 상당히 놀랐다. 그들이 어떤 이유로 민주당이나 바이든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내가 여태껏 조사해온 바에 의한 바이든의 경제에 대한 가장 비판적인 요소는 역시 인플레이션이다. 
  6. 바이든은 인플레이션을 증가시켜 부채 상승을 찍어누른다는 MMT적 사고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국가 전체적 수치로는 납득이 갈 수 있을지 몰라도 저소득층은 국가 전체 평균에 비해 임금이 오르기 쉽지 않고, 반면 인플레이션은 평균수치 이상으로 때려맞으므로 그 고통이 배가된다. 정치인들은 대개 그런 부분을 착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