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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 / 비혼주의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 모음

세학 2021. 11. 1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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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행복해하는 남친 ㅋㅋㅋㅋㅋㅋㅋ



주말에 모임 갔는데 치의 모임은 아니고 

일반 회사원들 자영업자 이런애들 있는 자리고

가고 싶어 간게 아니고 경조사랑 엮여서 억지로 간건데

이런 자리에서 솔찍히 할말도 없고 난 치과관련 이야기 절대 외부에서 안하고,

친하지도 않으면서 얼마버냐 이런거 물어보는 새끼들은 인간취급도 안함

사석에서 일반인에게 이야기하는걸 넘어 인터넷 게시판에 싸재끼고 유튜브 방송에서 떠드는 관종들땜에 

짜증날때가 한두번이 아님

난 무시하고 가만히 있는데 공장다니고 택배 나르고 이러는 새끼가 치과 얼마벌고 어쩌고 나 들으라는 듯이 이야기할때가 한두번이 아님

아 물론 걔들은 쟤네 별거없다. 망했다지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친한사이도 아니고 할말이 없으니 그냥 예의상으로 결혼했냐? 애는 있냐? 애는 몇살이냐?

별 관심없어도 인사치레 물어보는 이야기 하는데

꼭 뜬금포로 비혼주의라고 밝히는 애들이 있음.

그냥 결혼 못했어 안했어도 아니고 뭐?

약간 당황한듯 어 그래? 왜? 하는순간

온갖 이상한 핑계 다 쏟아짐.

사실 별로 관심도 없고 인사치레로 질문한건데 존나 진지빨고 이야기함

그러면서 내 결혼생활에 대해 어서 너도 니가 결혼한거 후회한다 말해봐~ 이런식으로 슬슬 유도심문식으로 물어봄 ㅋㅋㅋ

난 내 결혼생활 아주 만족하는데? 난 안그러던데? 난 좋던데? 그런일 없는데? 이러면 진짜 표정 개썩음 ㅋㅋㅋㅋㅋㅋ

이런애들 특징이 남자고 여자고 돈을 많이 못범.

월 실수령 500 넘기고 이런소리 한애들 본적없음. 인터넷에 싸지른 허언증 글은 거르고 실제에서.

솔찍히 나이 4~5살 어리고, 외모 괜찮고, 성격 좋고, 집안 유복하고, 직업도 괜찮고, 사생활 깨끗한 애가

결혼해준다고 하면 마다 할꺼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연예인이 결혼해주세요 하면 마다할래? 진짜 미친 0까는 소리를 해야지.

본인 스펙이 0같으니 본인 수준에 맞는 인간들 꼬이는거지 뭔 비혼이야?

이런 00들이 지레 겁먹어서 비혼이니 뭐니 뭔가 본인은 특별한척 떠드는거 좆나 웃낌 ㅋㅋㅋ

남들은 관심도 없는데 ㅋㅋㅋㅋ

이런 새끼들이 꼭 남 결혼생활 물어봐서 본인의 선택을 합리화 하려함.

선택이랄것도 없지 뭐. 성비가 30% 차이나니 자연도태 된거지 뭔 본인의 선택이야?

안그러냐?


진짜 ㄹㅇ 저런 애들 걸러내는 것도 능력임

물론 저런 00인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연애만 하믄 애들도 ㄱㅊ

그러다 지랄하면 그냥 순삭하면 그만이니까

나도 그러다가 어쩌다 괜찮은 여자 만나서 결혼했다.

물론 저런 쓰레기따위와는 비교 할 수 없는 여자지만 정신차려보니 결혼해 있더랔ㅋㅋㅋㅋㅋㅋㅋ

서로 애 생각 없고 서로 취미 공유하며 하루 하루가 재미짐

 
 
시점이 문제지 끝이 정해져 있는 관계에 누가 애착을 갖겠음 그래서 비혼이라 하는것 자체가 예의가 아니지 비혼이지만 ~~ 관계를 이런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싶다 이것도 아니고

따라서 저 분석은 100 정확하다 본다 자기가 뭘 생각했든 남친가지고 서열놀이한거임

 

남친입장에서 개꿀이지

연애할 사람 따로 결혼상대 따로 찾으면 되니까

나중에 헤어지자고 할때 이유 물어보면 난 결혼할거라서 ㅂㅂ 하면 땡임

 

어휴... 비혼이라 해놓고 바람피고 애가져서 결혼한 샹뇬 생각나네 시.발 나이만 나보다 더 처먹었지 하는건 미짜보다 책임감 없었던 뇬. 지금도 데려간 형님 계실 곳을 향해 하루에 세번 절한다.


돈있는 뚱녀는 비혼해도 되지?

역삼에 원룸 한채 있고

동부이촌동에 30평 아파트에 산다

40대고 돌싱이고.. 15년전에 20대때 결혼.

결혼한지 1년도 안되서 이혼함.

돈보고 결혼했는지 처음엔 잘 지냈는데

친정집에서 시댁이 원하는만큼 돈을 안해주니

그때부터 싸우기 시작하더니 내내 싸움. 결국 이혼함.

이혼할때 전재산은 결혼전 부모님이 주신 강남 집한채

뿐이었는데

15년간 이래저래 부동산으로 팔고 사고 해서

원룸 한채 재산 불렸다

운도 좋았지만

가끔 중매 들어오는데 아무래도 돈때문에 결혼하려는거

같아서 결혼은 안할 생각임

애가 없는건 아쉬워서. 나도 인공수정 알아보고 있다.


나는 34살 싱글.
요즘 내 의지와 상관없이 하나 둘 결혼하고 애기낳는 지인들이 많아지니까 내 포지션이 애매해지는 기분?

자존감은 지키고 내 삶을 즐기는 건 맞는데
영원히 싱글로 비혼으로 산다는 거 가능할까 싶어. 직업은 공무원이라 경제적인건 그렇다쳐도

내가 그 외로움이나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헛헛함을 평생 안고 갈 수 잇을까 하는 마음.
물론 친구 가족 소중하고
잘못된 결혼은 불행이라는 것도 알아서
비혼은 최소 중박이라지만
그 긴 시간을 적당한 집순이인 내가 견딜수 있을까 싶은 마음..

요즘 운동도 열심히 하고 새로운 운동도 배우는데.. 결정적으로 내게 힐링은 여행이거든?
해외로 혼자 나가는거.
근데 올해 그게 막히니까 좀 더 답답해지더라구.. 국내여행도 혼자가려먄 가는데..
마스크쓰고 음식 불편하게 먹고 그러는건
더 감당이 안돼서 ㅠㅠ
자차도 없고 대중교통 타러다니는게
리스크가 커..ㅠ 운전은 진짜 공포증이있어ㅠㅋㅋ

동료나 또래들 중에 이제 결혼 안 한 친구들 거의 없는데 연애도 안하고 있으니
약간은 좀 평균에서 벗어나는 건가 하는
마음이 살짝 들기도 하구.

비혼은 정말 어려운 일일까


27살 비혼 여자인데

비혼 맘먹은 이유가

1.시댁 신경쓰기 싫음
2.내 커리어 개발욕구 강함(공직에 4년있었는데 탈공직예정, 공부하는 거 좋아함)
3.육아 자신없음(경제적인 이유포함)
4.내 성격이 예민한것같아서 미래 남편한테 미안함
5.우리아부지 가부장적 마인드가 너무 싫음
6.마음대로 돈 쓰고픔(경제공동체 이루기 싫음)


비혼주의는 아니지만..현재 결혼이 하고싶진 않고 미래에 이 마음이 변할수있다고 생각함
이유
1. 결혼에대한 마음의 준비가 안됨.
지금 내커리어 내삶 내취미 내라이프스타일에대한 부분적 희생할 마음의준비안됨
2.외로움은 결혼으로 해결불가할것같음.
지금도 크게외롭진않은데 결혼하고 남편있어도 업무바쁘면 싱글때보다 더외로울듯..
있는데 외로운게 데미지더클것같아


1. 난 우리집이 너무 화목해서 우리엄마아빠 수발들고 싶지 남의 집 엄마아빠 수발들기 싫음
2. 남의집 시다바리 하기도 싫음
3. 애낳기 싫음
4. 한평생 한사람이랑 같이 못살겠음
5. 상대가 성매매 안한다는/ 바람안핀다는 보장없음


나도 지금 비혼인데 독신주의는 아니라 언제 결혼하고싶은 맘이 생길진 모르겠어 근데 일단 지금은 아님.
지금 생활도 너무 만족하고 나는 일을 꼭 할건데 결혼하면 일하면서 집안일 육아를 감당할 자신이 없고 주변 결혼한 사람들만 봐도 집안일육아를 도와주는 남편은 많지만 본인이 주가 되어 하는 집은 거의 없더라고.
커리어 놓치고 싶지도 않고. 문제는 내가 나이가 더 들어서 결혼하고싶을때 만날 사람이 없을 가능성이 지금보다 더 크다는건데 그렇다고 지금 하기싫은데 억지로 할수는 없는 노릇이고.. 자연스럽게 독신이 되어갈것 같음..


주변 자발적 타의적 비혼러들 보면
30대는 즐길거리가 많아서 결혼 왜함? 하는데
4,50대들 보면 한결같이 외롭데
20,30대 같이 놀던얘들은 다 가정꾸려서 불러내기도 뭐하고
혼자뭘해도 재미가없고 외롭데
한결같이 결혼안한거 후회한다하더라고


저는 27살이고 아직은 결혼 생각이 없습니다
아마 제가 결혼한다고 그러면
집에서 해주실 수 있는건 아마 없으세요.
부잣집도 아니라서 경기권 아파트 2채 소유(한7-8억)

저도 올해 취업한 초년생이라 모아둔 돈이 없습니다

예전 남자친구가 30대 중반이였어서
결혼 얘기를 가끔 꺼냈었는데

"이 친구랑은 결혼하면 행복하겠다."
하고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2-3년전만 해도 비혼, 비출산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전 남자친구 이후로 제가 어떤 가치관을 갖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X에서 세모정도로 변한 느낌.

지금 남자친구는 30살, 대기업 재직중이고
이친구는 소개팅 처음 나올 때 부터 결혼 생각이 아예 없다고 못을 박았어요. 저도 뭐 당장 결혼 생각 없으니
지금 그냥 좋은 감정 가지고 만나고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계속 생각이 변할수도 있을 것 같은데
한번 제 스스로가 ?가 든 이후로 제가 결혼이 하고 싶은건지 비혼으로 살고 싶은지 잘 모르겠어요.

좋은 사람 만나면 알아서 한다고는 하지만..
30대에 결혼을 해야하니 지금 좋게 만나는
남자친구와 비혼을 이유로 헤어지고 싶지는 않습니다.

가치관이 변하신 분들, 혹은 아직 고민 하시는 분들은
왜 그렇게 하시는 건가요?


난 비혼해서 하는걸로 변했어
내 가정을 꾸리고 싶어 우리 가정에서 벗어나서.. 불우한건 아니지만 여러가지 상처받는것도 답답한것도 많아 ㅎㅎ
나만의 가정을 갖고 싶음

 

그럼 잘 생각해봐야겠지?
비혼주의가 혼자살며 자신만의 라이프를 즐기는건데 정말좋지ㅎㅎ 내만의 삶을 누릴수있고 행복하니까ㅎㅎ
그런대 50 60 70 먹고 혼자살아간다고 생각했을때 외로움없이 아플때 의지없이도 내혼자 다 할수있으면 괜찮아... 그런데 그렇게 살려면 어느정도 재력이 있어야 늙어서 고생안하지... 돈도없고 독신으로 살면 참 처량하게 보일때가 많아.

 

그냥 이런글 쓰는 것부터가 결혼 하겟다는거구만뭐 비혼은 무슨 ..주변에서 언론에서 유행타듯이 비혼비혼딩크딩크하고 힘든거 하기 싫고 달콤한 것만 하고싶어서 비혼타령하다가 나이먹어가니깐 슬슬 후달리는걸로보임
그리고 이글은 자기자신에게 비혼이엇던 자신의 마음을 바꿀수잇는 핑계를 찾는걸로 보여요..
고집을 버리세요..


뭐 혼자 살기에야 부족할거없을만큼 집에 자산도 있었고 나이에비하면 그럭저럭 괜찮은 차, 시계, 게이밍컴퓨터 다 가졌고 앞으로도 더 업그레이드 가능한 삶이 예정된..

근데 그런거 다 충족하고나니 뭔가 아쉽더라. 아무리 재밌는 게임을 해도, 친구들과 차타고 광안리 해운대를 쏘다니며 맛난걸 먹어도, 카페에 앉아 책이나 잡지를 보며 다음엔 뭘 또 사볼까 이런거나 고민하는것도 다 좋았지만 가슴한켠이 참 아쉬웠음.

그러다 어느날 우연히 소개로 만나게 된 사람에게 반해서 결혼하고 잘 살고있는데, 항상 같이 놀땐 즐겁고 시간이 잘 가고 가끔 개인의 시간이 필요할짼 각자 놀다 또 붙어놀고 하는게 훨 재밌어ㅋㅋ

그러다 당직근무 따위로 또 혼자가 되면, 모든게 쥐죽은듯 고요해지고 흥미없어짐. 맛있게 먹어주고 웃길 바라며 열심히 달구던 프라이팬은 라면 냄비에 밀려 구석에 처박히고 게임도 지겨워. 차도 혼자 타고있으면 옆에 다썩어빠진 10년넘은 똥차 탄 커플조차 따뜻해보여. 항상 커플로 차며 크로스샷 찍던 시계도 혼자 두니까 뭔가 반쪽같아.

혼자 살면 자유롭기야 하겠지만, 사무치는 외로움과 관계에 대한 갈망은 결국 그 무엇도 채워줄수가 없더라.


 사람들이 왜 비혼비혼하는지 알것 같아

경제적으로 여유생겨 내몸 하난 건사할 수 있고
세상엔 재밌는것도 많고...

희생적인 연애를 해온 난 더 이상 여자한테 맞춰주기도 싫고

나이먹으니 성욕도 줄고 ㅋㅋㅋㅋ

퇴근 후 취미하면서 맥주한잔 먹는게 제일 행복하네

대쉬받거나 좀 잘되어가는 사람 있어도 사귀잔 말이 안나와
하기도 싫고

 

ㅋㅋㅋ 나도 비혼에 가깝지만 사귈 때 한 걸 희생이라느니 여자한테 맞춰줬다고 하는 건 좀 찌질하지 않냐?
나도 사귈 때 내가 하기 싫은 일이나 짜증나는 일도 ㅈㄴ 많이 했지만 어쨌든 그 짓을 한 주체는 나 아니냐? 그걸 함으로써 얻는 짜증보다 그 관계에서 얻은 게 더 크다고 스스로 판단해서 한 일 아냐. 본인 선택은 본인 책임이지. 어디 가서 비혼이라고 하지마. 나까지 쪽팔림.


30대 후반 여자고 직장 안정적이고 내집 장만도 했어.
30대 초,중에 결혼 이야기 오간적이 두번 있었는데
두번다 중간에 여러가지 문제로 엎어졌어.
그 일로 비혼이 된 건 아니고 결혼 이야기 오가고 준비 할때도 딱히 결혼 하고 싶은 마음 없었어. 그러다보니 결혼준비중 문제들이 생기면 같이 해결하자…는 마음이 아니라 이쯤에서 관두자… 뭐 이랬던거같아. 결혼은 하기 싫었지만 너무 좋아했던 사람들이라 멱살 잡혀 어찌어찌 끌려는 갔는데 결혼까지 가는 길은 험난하더라..

그리고 시간 지나서 30 후반이 되고 보니
나는 정말 개인주의적인 사람이고
혼자 너무 잘 사는 사람이더라고..
남자를 아예 안 만나는건 아니고
관심 표하는 사람들도 있고
감사하게도 아직 소개팅도 들어오고
썸도 있고 그래…
내 마음이 예전같지 않아서 문제지만…
암튼 난 아주 아주 잘 살고 있어. 연애도 딱히 관심 없고… 주변에 확고한 비혼 동지들도 많아.
직업 특성상 주변에 비혼이 많은데
못한 사람도 있지만 자발적 비혼도 많아.
근데 그동안 혼자 잘 먹고 잘 사는게 최고야… 했던 그녀들이 40대 중후반 넘어가면서 후회하더라고.
꿋꿋하게 잘 사는 사람도 있는데
갑자기 결정사 가입 알아보기도 하고
여기저기 소개팅 수소문 하고(이전에는 조건 안 맞는다고 거절했을 소개팅인데 들어오면 무조건 나가고.. 근데 다 잘 안 되더라..ㅠㅠ )
결혼에 굉장히 적극적인 자세로 변한 구동지였던 언니들 보면서
나도 저러면 어쩌나…
문득 두려워진다.
나는 40대 중반에 결혼하고 싶으면 그때 또 40대들의 시장이 있을테니 거기서 찾으면 된다. 고 생각했거든.
비혼이다가 마음 바뀐 사람도 있을거고
이혼한 사람도 있을거고

근데 지금 언니들 보니…
40대 중반에 마음이 바뀌면 답이 없는거 같더라고…

뭐 그냥 그렇다고….

나도 결혼생각 없는데 댓글보니까 궁금해서..
남자들한테 나이가 중요한건 결혼할 시점만이야?
어짜피 결혼해도 같이 늙어서 언젠간 중년 노년이 될텐데

 

애 낳아야 하잖아 애 낳고 나면 나이들어도 되는거지. 출산 안 할거면 결혼 안 함

 

2세 때문이라도 여자 나이 중요하지...
의학이 발전해서 오래산다고 해도 몸이 젊어지지는 않자나


같이 근무중인 외부고용 계약직 여직원이 있음.

그냥 보통의 외모, 보통의 체형 인데 좀 까탈스러움.

일단 커피 주문하면 자기는 꼭 커피 못먹으니 막 그런

이름 요상한 차를 꼭 시킴. 그리고 살뺀다고 햄버거 시

키는건 경악하면서 과자는 잘 드심... 글고 나이 삼십대

다 되어가는데 아직 인생에 생각이 없어보임.
(대화주제 항상 넷플릭스, 연예인, 영화.. 그래서 대화안함)
한번은 재테크 관련해서 말하니 머리아프다고 안들을라함.

암튼 기본은 이런데, 말하다 자기는 선택적 비혼주의라함. 속으로 피식 웃었음.

막말로 경남지역 여자들은 직업가진 남자 개체수가 적어서 비자발적 비혼주의로 빠지는 정규직 여직원도 많이 봤는데,

본인은 노력해도 결혼 못할거같아 보이는데 굳이 선택적 비혼주의 한대서 속으로 좀 웃엇음.
걍 의식하지 않아도 넌 혼자 살거같애 라고 말할뻔함 ㅋㅋ

이 정도면 정신승리인가..??

 

대부분의 사람은 다 선택적 비혼(=선택적 결혼)이고,
선택적 비혼'주의'는 말 자체가 성립 안되고 웃긴거고,
그러거나 말거나 쓰니는 참 그 사람에게 관심이 많고..

경남지역은 직업가진 남자 개체수가 적어?😶

처음 듣는 소리야
혼자 정신승리중인거 아냐?
솔직히 나도 회사에서는 재테크나 저축 이런 이야기하면 무념무상인척 세상 해맑게 사는 사람처럼 구는데, 많지는 않아도 현재 5억 보유중이거든?
굳이 형하고 그런 대화 나누고 싶지 않아서일 확률이 더 높아보여

 

흠... 그 사람이 다수의 남자들에게 호감을 사기 힘들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커피의 경우 카페인 몸에 안받는 사람들은 잠 못자거나 속 뒤집어짐(특히 빈속에). 그리고 식이요법은 다수가 조절 못하고 실패하지 않나? 인간이 모순덩어리가 되는 순간을 그 사람말고도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응텐데... 하물며 블라인드의 너 나 우리일수도 있다고 봄. 그리고 마지막이 제일 공감안되는게 넷플릭스, 연예인 얘기하는거나 좋아하고 제테크 얘기 귀찮아하는걸로 왜 그 사람 인생을 단정짓는 거지??


결혼병 걸려서 노래를 부르다
이제는 결혼안해를 입에 달고살아
결혼까지 가는 그 길도 험난한데
하고 나서는 얼마나 험하겠어
심지어 아이를 낳으면 내 인생은?
일하는것도 재밌고 돈 모으는것도 재밌고 쓰는것도 재밌어
이렇게 비혼주의가 되어가는걸까
나이가 차니 생각이 많아져

 

나도 그나이에 여친 헤어지고 그런 생각들었는데
지금은 좋은 사람 있으면 행복하게 살고 싶단 생각만..

 

한 서른 다섯 되고 그런 생각해봐
난 서른 여섯이지만 아직도 좋은 사람 만나면
잘 살수 있다는 생각만해~~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지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