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견

지나친 소속감(사랑 등)은 타 집단을 배제하고 혐오하게 만든다

세학 2021. 11. 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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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MVs5foc_ZbM 

 
내용 간단요약 및 해석
 
누군가를 사랑하고, 위로하고, 결집한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
 
그러나 지나치게 어떠한 집단 혹은 개인에 집착하고, 위로하고 결집하다 보면
 
개개별의 대상에 집중하여 타 집단을 배제하게 된다
 
예를 들어 2차 세계대전 중의 독일군들은, 나치즘과는 별개로 오로지 주변 사람들을 위해 싸웠을 뿐이라는 인터뷰 결과도 있다
 
이러한 공감능력은 인간 사회를 구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
 
하지만 그것이 지나칠 경우 개개별의 집단 외적인 부분을 배제하게 된다는 것
 
예를 들어
 
백인의 흑인 노예화
 
크리스트교와 이슬람교와의 대립과 전쟁
 
내부적으로 똘똘 뭉친 나치즘의 외부침공 및 유대인 박해
 
우파의 좌파 증오
 
좌파의 우파 증오
 
학교, 직장 등의 군집과 사내정치 및 왕따현상
 
커뮤니티 내 정치화와 비정치화된 집단 혹은 개인들에 대한 무시와 멸시
 
등등 수많은 사례가 있다
 
 
나 역시 그와 같은 사례에 빠져있다.
 
자유주의쪽의 입장에 편중되어 있는 것은 나 또한 스스로 인지하고 있음에도 그것을 벗어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대한민국의 경우 현재 극도의 반일주의, 일부 반미주의, 좌경화, 반중의식 민족주의 등에 빠져있다
 
이로 인해 민족주의의 일환으로써 일본을 증오하고, 미국을 속으로 미워하고, 우파의 모든 것을 증오하고, 중국인들을 증오한다.
 
이러한 상황이 곧 자신의 집단에 대한 사랑이 자신의 집단 외적인 부분에 대한 증오와 혐오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