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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스왑은 전가의 보도가 아니다 - 윤희숙

세학 2022. 9. 2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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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스왑은 전가의 보도가 아니다 - 윤희숙

정치꾼들의 놀음은 솔직히 관심 없으니 경제적인 것에만 포커스를 맞추겠다

다 떠나서 통화스왑이 마치 전가의 보도와 같이 알려져 있다

마치 통화 스왑만 하면 모든 경기가, 통화가 모두 안정화 될것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먼저 말해두지만 나는 통화스왑의 구체적이고 명확한 효과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다만 상식적으로 알 수 있는 부분은, 현재의 위기가 통화 유동성 부족때문에 일어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주 착각하곤 한다. 원인과 결과를 구분하지 못한다.

이번 사건의 원인과 결과의 추이는

 

코로나로 인한 대규모 셧다운 - 셧다운 이후 수요를 보충하기 위한 역사적 유동성 - 역사적 유동성으로 인해 본래 다소 장기간 침체상태에 빠져 있어야 할 경기가 단기간에 빠르게 회복 - 단기간에 빠르게 회복되며 수요 x 역사적 유동성 효과로 역사적 반등 - 역사적 반등 및 공급망 쇼크 등의 원인으로 역사적 인플레 발생 - 역사적 인플레를 잡아내기 위한 통화량 억제 정책 - 통화량 억제 정책으로 인한 경기 하방전환 - 경기 하방전환으로 인한 달러 강세 - 달러 강세로 인한 원화 약세다

 

이 길고 긴 원인과 결과에서 원화 약세는 가장 뒤에 위치해 있다. 그런데 통화량만 잡아낸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될까? 영상에서도 나와있지만 일시적으로는 해결 된다고 한다. 하지만 근본적인 경기 하강문제가 해결되이 않는 한 원화 약세는 해결될 수 없다. 사람들은 통화량이 어떠한 특수한 요건에 의해 변동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러한 것은 보편성과 특수성에서 특수성에 가깝다. 보편성이란 바로 경기요인이다. 경기가 상승할 때 이머징 통화가 상승하고, 경기가 하강할 떄 이머징 통화가 하락하는 그런 것 말이다.

 

다시 말하지만 나는 통화 스왑에 대해 개략적인 부분밖에 모른다. 일반인과 거의 차이가 없다. 하지만 나는 보편성과 특수성, 원인과 결과를 구분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통화스왑으로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은 원인이 아니라 결과. 또한 보편성이 아닌 특수성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

 

다시 말하지만 원화의 가치에 세상 사람들이 그렇게 관심이 많다는 착각을 버려야 한다. 원화의 가치는 달러화의 종속요소에 불과하다. 적어도 현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