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견

비트코인의 급격한 반등 실패. 반등장세의 화력 약화인가

세학 2022. 9. 28.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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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뭔가 달라졌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경기 변동을 예측한 대상승장, 대폭락장 예측 성공밖에 장점이 없었던 내가 중기, 단기 관점에서 예측 성공률이 조금 높아지기 시작했다. 물론 이는 추세적 방향성이 확정된 것에 의한 것에 불과할지도 모른다는 점은 인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보다는 장기, 중기, 단기 등의 전망 성공률이나 그 근거가 조금은 더 깊어졌다는 확신이 든다. 2018~2019, 2021에는 횡보 혹은 변동성 장세 속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혼란 속에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중기적인 변동에 트레이더로써 어떻게 대응해야 작은 수익이나마 챙길 수 있는지를 깨달아가는 것 같다. 나는 순수하게 거시경제가 좋아 공부하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아주 조금씩은 트레이더로써 실력이 개선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


오늘 국내 언론에서는 미국의 신규주택판매 증가가 이슈다. 이것이 경제 회복 신호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 의견에 단호히 반대한다. 나 역시 이 같은 반응이 어떠한 원인에 의한 것인지 확신하지는 못한다. 다만 내 개인 의견으로는 본 지표는 8월경에 발생한 것이라는 것이다. 6~7월경의 급격한 주택거래량의 하락이 있었고, 최근 금리인상을 하기 전까지 마지막 금리인상이거나 긴축이 강한 마지막 금리 인상이라는 견해가 있었다. 물론 그것은 무너졌고, 그 기대감에 의한 저점매수 혹은 지나치게 하락한 부분에 의한 심리적 변동성이라고 추측한다
주택가격지수 역시 하락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해야 할 것은 주택가격이 하락을 '시작했다'가 아니고 '아직 멀었다' 라는 점이다. 분명 글로벌 부동산 지수를 보면 부동산이 하락하는 기간은 거의 없고, 장기적으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그러나 2008과 같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일어나면 일시적으로나마 부동산의 가격은 크게 하락했다. 결국 이번 장세가 글로벌 평균 수준의 작은 하락이냐, 큰 하락이냐. 결국 경착륙이냐 연착륙론이냐로 귀결될 수 있다. 하지만 그 같은 논쟁을 제외하고도 분명한 것은 역사적 평균수렴론이다. 결국 %성장은 과잉된 상태로 지속될 수 없고, 언젠가는 하락을 동반하여 평균수렴한다. 우리가 자산을 적극 매수해야 할 시점은 평균수렴 혹은 평균 이하에 있는 지점이지 절대 평균 위에 있는 지점이 아님을 우리는 분명히 해야 한다. 내가 과거에 공부를 위해 자주 시청하던 우파 성향 부동산 투자 유튜버는 통화량의 증대를 이유로 자산과 통화량 증가분만큼의 비례상승을 외쳤으나 결국 지나친 자산가격 상승으로 인해 긴축기조로 전환됨에 따라 자산가격이 폭락하였고, 이에 따라 그의 전망은 틀려버렸다
인플레가 완화되고 있다는 점, 긴축에 대한 강제성이 하강하고 있다는 점에는 동의한다. 하지만 아직 멀었다는 말을 하고 싶다. 여전히 성장률에 비해 인플레가 몇 배나 높다
인플레에 하방압력이 점진적으로 가해지고 있다는 신호
유럽 이놈들 설마.... 금리 인상해놓고 뒤로 채권매입하는거 아니....지?.....
아 뭐야 이놈들....... 유럽 이놈들 양적긴축은 안하고, 금리만 올리는 걸로 긴축한다고 말해왔던거야? 제정신이 아니구만 아주. 어쩐지 유럽의 인플레가 경제 성장률도 개판인데 하늘을 치솟는 이유가 있었던거야
당분간은 요 밑에서 노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보편론 아닐까
아직 멀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원유 인버스를 전량 매도, 천연가스 일부 매수했었는데 틀린 판단이 아니어서 다행이다. 사유는 변동성 과잉이고 같은 추세가 1~3일 분량정도 지속 혹은 변동성에 의한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찌되었든 원유든 천연가스든 상승할 때마다 인버스 분할매수 할 것이다. 천연가스는 어제 매수한 분 매도해버리고, 반등 나오면 대량매수하려고 한다. 아직까지 에너지의 하방추세에 전환을 전망할 특별한 이유는 없다. 반복적으로 언급했지만 유럽의 전기료, 독일의 천연가스 비축량을 보았을 때 과거 예상했던 절멸 수준의 쇼크는 발생하지 않는다는 추측을 하고 있다
전에 썼던 리포트 등에서도 보았듯이 금은 경기가 반등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그 시점이 어느 시점인지 가늠해보고 있는데, 적어도 금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아직 아냐 XX"
잘 몰라도 공부 차원에서 한번씩 들여다보고 있는데 언제 이렇게 하락했디야? 그래도 아직 조금 더 남았다
미국의 계란이 왜 이렇게까지 초월적으로 상승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었는데, 미국에서 현재 심각한 조류독감이 발생했다고 한다. 수요는 감소되기 어렵고, 공급이 폭락하여 발생한 현상이라고 한다. 계란에 장기적으로 인버스 투자를 하면 대이익이 날 것 같지만 투자할 방도를 모르니 일단 패스...  거시경제 공부하는 입장에서 불가피하게 파생을 주력으로 해야 하나 고민이 된다. 파생에 대한 공부를 지속적으로 해보아야겠다
독일 전기료가 재폭등하나?
글로벌 거시경제 추이는 가장 신속하게 반영하는 비트코인 시장이 반락했다. 나는 코인시장의 강세 등을 근거로 반등장세의 도래를 점쳤었다. 그러나 코인시장의 급격한 하락을 보며 단기적 반등세가 내가 생각하던 것보다 약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달러의 추세 변동은 곧 위험자산의 상승을 의미한다. 달러는 최근 금리인상으로 인한 상승폭이 컸고, 이후 추세가 완화되는 지점을 나는 찾고있었다. 현재 추세가 다소는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일시적 반등장세 도래에 대한 생각을 접을 필요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FGI를 유독 자주 보고 있는데, FGI가 20선에서 반등할지, 7선에서 반등할지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20선 반등은 아무래도 글러먹은 모양인지도 모른다. 아무튼 나는 10 이하로 떨어지기 전에는 대규모 롱포지션을 잡을 생각이 없다
대체 언제까지 채권수익률이 하락하는걸까? 내 지식 수준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국면에 이르렀다
반등의 힘이 생각보다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


요약
유럽발 에너지 쇼크의 우려가 근래 다시 점증하고 있다
나는 최근 유럽발 에너지 쇼크의 충격이 과거보다 작게 보았고, 현재보다 더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독일의 전기료가 상승하는 것을 통해 지나친 낙관은 리스크를 키울 수 있다는 관점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다면 천연가스의 경우 현 레벨에서 하방에 대해 대량매수를 하기보다는 상승함에 따라 점진적인 매수를 하는 편이 수익은 낮겠지만 조금 안전한 투자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방에 추격매수를 하기보다는 미량매수로 시작해 상승할 때마다 점진적인 하방매수 포지션을 구축하려 한다
다음으로 원유는 아직까지는 내 예상대로 흘러가고 있다. 기존 예상대로 30~60달러를 하방으로 추정하려 하며 경기가 하방으로 떨어지는 와중에는 하방배팅을 놓지 않고 점진적으로 수익을 내려 한다
코스닥의 경우 단기적으로 지나치게 과장된 하락이 발생되었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상승에 배팅하고 싶지 않지만 단기 투자에 자신이 있다면 상승에 배팅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