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연구자료 등 탐독

한국은행의 2023 12월 ECB 정책금리 동결 등 통화정책 분석을 읽고 그 내용을 개인적 견해를 담아 요약해보았다

세학 2023. 12. 20. 05:11
반응형

 

한국은행의 2023 12월 ECB 정책금리 동결 등 통화정책 분석
을 읽고 그 내용을 개인적 견해를 담아 요약해보았다
  1. 유럽중앙은행 ECB는 정책금리를 동결하고 팬데믹 긴급매입프로그램(양적완화 PEPP) 재투자 축소 결정
  2. 특히 관심가질만한 것은 PEPP 만기채권의 원금 재투자를 2024년 하반기부터 축소 시작해 2024년 말경에 전면중단
  3. 라가르드 총재는 경제성장률, 인플레 전망을 하향조정했지만 아직은 긴축을 중단할 때가 아님을 언급. 현재의 긴축적 정책을 장기간 유지할 시 인플레이션을 목표물가 수준 도달에 상당히 기여할 것이라 발언
  4. 전망치 변화 성장률 2024 1.0% > 0.8%, 인플레 2024 3.2% > 2.7%
  5. 인플레 상승 주요 요인중 하나로 익믁 상승을 꼽았음
  6. 고용상황은 호조이지만 제조업, 서비스업 부진 등 성장세 미약
  7. 긴축정책, 글로벌 수요 부진, 탈세계화, 글로벌 밸류체인 재편, 블록화, 우크라이나, 러시아,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 2023년의 예상외 성장으로 인한 기고효과 등이 경제에 하방압력을 가하고 있는 상황
  8. 위드코로나/리오프닝 효과가 2023년에 있었으나 그 효과는 점차 약화되어가는 중
  9. 고용지표는 매우 타이트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지만 향후 경기 부진으로 고용시장 역시 점진적으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
  10. 성장은 둔화되겠지만 인플레이션의 둔화, 고용시장의 강세로 인해 실질 가계 소득은 증가할 것
  11. CPI는 11월 2.4% 까지 하락하고 있으나 에너지, 원자재 등이 코로나 이전 가격으로 돌아가고 있지 않고 있어 극단적인 CPI 하락을 전망하기는 어려운 상태
  12. 장기 기대인플레이션, PPI 등을 고려할 떄 장기적인 물가상승률 하락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음. 다만 하락속도가 완만해지고 있어 인플레이션 장기 추세 상향론과 같은 상황을 의심할 수 있는 상황
  13. ECB는 현재 경기침체 상황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으며 설사 도달한다 하더라도 ECB의 주요 타겟은 물가안정이지 경기침체 방어가 아님을 언급

평균 인플레이션 밴드 0~2% 근방에 도달. 다만 여전히 고점수준. 글로벌 밸류체인 재편, 지정학적 문제의 지속 등으로 기존 인플레션 기조까지 하락해줄 수 있는지는 아직 의문인 상황

 

특히 미국을 포함해 코어인플레이션은 CPI대비 훨씬 높은 수준으로 지금 당장 긴축을 중단하기 어려운 상황
2023년에 일시적인 반등이있기도 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산업생산이 바닥을 뚫을 기세로 하락하고 있음
PMI를 보면 알 수 있듯이 2023초의 기대치가 실물경제에 비해 과잉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골만번 언급하지만 코로나 유동성 공급의 부작용을 잡는것은 말랑말랑한 정책으로 고작 1~2년 어찌 해본다고 해결될 수 있는 수준이 절대 아님. 수년간 죽어나가거나 혹은 오랜 기간 공을 들여 물가를 잡던지. 그도 아니면 온전히 해결하는 것을 포기하고 달리던지. 현재 미국은 후자를 택하는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