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아바이오 단타 +2.5% 고려아연 +8%

카나리아바이오 단타 +2.5%

 

8시 50분 경부터 오늘은 어떤 테마 위주로 상승할지 눈치를 보고 있었다. 단타는 그다지 생각하지 않았고 오후 3시 경 오버나잇용으로 매수할 종목을 생각하고 있었다. 만약 9시~10시에 타점이 오면 매수해두겠다 그정도? 

장이 시작하기 전부터 카나리아바이오에 -14~17%가 발생하고 있었다. 무슨 일인지는 알 수 없으나 어떤 일이 생긴것만은 분명했다. 어제 카나리아바이오가 대상승해 먹었는데 오늘 또 이런 일이 발생하니 기분이 싱숭생숭했다. 얼마 뒤 뉴스도 떴다. 무상증자가 취소되었다는 뉴스 말이다. 나는 별 생각없었다. 어제 물량을 다 털었기 때문이다. 다만 5일선 혹은 20일선에서 시시해준다면 다시 매수를 하고 싶다는 생각정도는 있었다. 설사 카나리아바이오 자체의 경쟁력이 없더라도 외인수급은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었고, 바이오테마가 최근 유행중이기에 큰 위험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1분차트를 보고 저점을 확인하며 상승하는 기조를 보고 1분봉 20이평까지는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추이를 지켜보며 혹시 20이평을 뚫어주지 않을까, 조금 더 비싸게 팔 수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20분봉을 고점으로 밀려내려가는 모습을 보고 매도했다.

 

고려아연같은 경우 최근 중국, 테슬라 등으로 인해 철강테마가 형성되어 있으므로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해 매수했다. 일단 휴스틸같은 종목은 대장주였으나 너무 높고, 내 기준선에 맞춰 역배열 + 20이평 돌파 이후 지지하는 모습 + 테마가 있으므로 크게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해 매수했다. 이후 다행히도 주가가 잘 올라주어 매도했다. 아쉬웠던 점은 최우선순위로 문배철강이라는 종목을 보고 있었는데 우연의 일치로 매수를 하지 않았다가 오늘 장에서 대상승하는 모습을 구경만 하고 있었다. 나의 시기질투 떄문인지 장 막판에 이르러 문배철강은 큰 윗꼬리를 단 역망치형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그 타점, 그 차트에서 신규매수 하고 싶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