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좌파라는 용어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렸을 땐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도 잘 안됐고 그랬는데.. 나이가 들면 보수화된다는 말이 맞는건지 아님 나이가 드니 주변 지인의 언행불일치적 행태(?)가 내가 피부에 와닿을만큼 더 많아졌거나 잘 느끼게 된건지.. 겉으로는 엄청 진보적이고 저소득층 위하는 발언을 자주 하는 그리고 보기에도 꽤 그런 전공의 교수님이 자기 자녀 2명 다 서울대 졸업하고 한명은 미국 아이비리그 다른 한명은 영국 옥스포드 유학간다고 엄청 으스(?)대는 거 보고 환멸감을 느꼈달까.. 인간 욕망은 똑같은건데 내가 너무 선비질했나 싶기도 하고.. 아님 그냥 부러운걸까.. 진보 보수 프레임을 꺼낸게 아니에요. 사회운동하면서 부동산 투기(정말로 투기)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랄까. 계급적 신분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