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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유입을 막는 뮤지컬 고인물들의 예민함

세학 2022. 1. 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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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교양을 말아드셨나들

 

교양있는척 하고싶어서 누군가를 저렇게 까며 자신을 높이려 하는듯.

 

병신들임 나가뒤졌으면

 

40대 아주매미들 상주하는 공연 다 저꼴남ㅇㅇ

 

진짜 일부만 저럴껄? 특히 20-30대 여자들 중에서 배우 골라서 빠순이짓 하는 애들만

뮤지컬이 은근히 어르신들도 많이 봐서 대부분은 저런일이 흔지는 않을듯

 

고등학교 때 단체로 연극 보러 갔었는데. 재밌게 보고 나오니까 어떤 사람 울고 있더라. 뭔가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우리 땜에 시끄러웠다고 우는 거였음. 다들 재밌어서 가만히 집중해서 봤었는데. 그거 듣고 나니까 어이없더라

 

n회차 관객 돈으로 굴러가는 고인물 리그라서 어쩔 수 없음...머글들은 1년에 한 번 보러갔다가 기분 잡치고 다시 안가면 그만인데 저기서 꼽주는 성질 더러운 뮤덕들은 그 뮤지컬 초회차부터 막회차까지 회전문으로 다 보거든

 

페미니스트들 비율이 높아서 그럴껄? 정신병이랑 연관이 있으니.

 

보통 저런건 선민의식에 쩔은 별볼 일 없는 종자들 특징임

 

저정도면 진짜 뮤지컬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뮤지컬을 좋아하는 나를 좋아하는거네

 

싸움 안나나?? 저정도면 매회차마다 주먹 날아다니겠는데

 

여친이랑 뮤지컬이나 봐볼까 해서 예매하고 간건데 공연 자체는 괜찮았거든?

1부 중간에 뒤에서 누가 툭 치는거임.

공연 방해하기 싫어서 가만히 있다가

인터미션때 뒤 돌아보니까 딱 '나 덕후요' 싶은 여자 둘이 머리때문에 안보이니까 쭈그려 앉던지 하래.

정중하게 부탁하는것도 아니고 어이가 없어서 진짜.

그 뒤로 다신 안감

 

맨날 비슷한 애들 있음 화장실에서도 기다리며 배우들 욕함 까다로운 년들 극혐이고 분위기 ㅈㄴ깸

 

 

극장에서 뮤지컬 관람객들이 예민충이 되는 이유

비교대상은 쉽게 "영화관람"(이하 갑)으로 하겠음
1 금액

일반인이라면 본전 회수가 생각날수 밖에 없는
갑 에 비해 5~10배 가량 비싼 관람비
2 좌석의 불편함
갑 의 좌석에 비해 불편하고 간격도 좁은 극장의 의자는
우리의 멘탈을 더욱 더 갉아먹고 예민하게 날이 서도록 만듦
3 접근성 난이도 차이
갑 에서는 놓친 장면이나 디테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재관람을 통해 그 부분을 채울 수 있음
하지만 연뮤 관극은 공연마다 디테일도 매번 다르고
스케쥴도 일정하지 않아 그 부분을 충족시키기가 매우 어려움
 
 
그니까 비싼돈 주고 좌석 불편한데다 표 구하기도 힘드니 진상짓해도 괜찮다는건가?ㅋㅋ
 
1.흰티입은사람 불편하다(조명반사되어서)
2.숨소리 불편하다
3.악세사리 반짝거려서 불편하다
4.커퀴들 불편하다
5.손꼼지락 불편하다
6.파카입고보는거 불편하다
7.어린이 관객불편하다
8.향수 불편하다
9.핸드크림 불편하다
10.안경고쳐쓰는거 불편하다
11.오글 자주드는거 불편하다
12.기침소리 불편하다
13.우는거 불편하다
14.웃포아닌데 웃는거불편하다
 
직접 손 대는 건 본 적 없는데 남자친구가 190이고 좀 거구라서 걱정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뒷 사람이 수근거리고 시작 할 때 즈음에 "저기요, 죄송한데 앉은 키가 너무 크셔요." 이러더라 그 때 남자친구 허리 삐끗하고 삼일 째 아프던 차라 미끄러져 앉지도 못하는데 일단 기본적으로 키 큰 사람은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다 프랑켄 관극이였음
 
아니 근데 좀 점점 심해지는 거 같긴함- 극에 집중하면 보여도 신경 안 쓸 수 있는데 모두가 관크라고 하니까 더 신경 쓰는 느낌이야- 순간 보여도 잊어 버릴 수 있는데 애초에 보이는 자체를 차단 할려는 분위기가 사람을 더 예민하게 만드는 거 같아- 근데 그럼 애초에 내 취향에 맞개 관객을 받지 않으면 결국에는 본인 손해 잖아-
 
더쿠 말고도 난리인데 그걸 다 돌덕기반이란 거 말이 안되는 거임.. 지금 말나오니까 다른 커뮤에서 눈팅 오던데 눈치없이 돌덕이 어쩌구 까고 있으면 고고한 연뮤덕 텃세 확인사살만 보여주는 꼴이지. 갤 보면 답답함. 폰관극들 신나서 까는 것도 있긴 한데 솔직히 유난 심한 덕들 때문에 싸잡혀 말 듣는 것도 사실인데 걍 글 올라와도 먹금하지 왜 플 늘리는지
 
옆자리 정말 2막 내내 손가락을 가만두질 않더라
문제는 소리라도 안 나면 그냥 내 집중력 탓이겠거니 하겠는데
팔에 팔찌를 찬건지 뭔지 달그락 소리도 계속 나고
넘버 중간에 박자 탄다고 손가락도 톡톡 거리고
발도 같이 박자 타고...
머글 아니고 덕 같던데 1막이면 인터때 어셔한테 말이라도 하지
2막 내내 이러니까 진짜 미치는줄...
오른쪽이 이랬는데 문제는 왼쪽도 손으로 박자타고 있었음
아주 양 옆에서 오케 드럼 치는 줄 알았다...
앞에는 워치 안 꺼서 오글 들때마다 워치 화면 켜짐
극은 너무 즐겁게 봤는데 관크 총체적으로 겪는거 오랜만이라 빡침
 
낮공 모 극을 봤거든. 애초에 머글극이다 어쩐다 소리를 많이 들어서 들어갈 때 부터 관크가 없진 않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 그리고 그에 걸맞도록 앞은 커플 (공연 중 남자 옷 꺼내서? 같이 덮고 머리 부딪히고 보고...) 그 뒤는 가족단위 (공연중 객석을 몇 번 차심.. 심하진 않아서 그냥 견뎠어) 로 보시더라고. 이 둘은 괜찮았어. 근데 한 솔플러가 배우와 거의 같이 등장을 하더니 내 옆옆옆 (옆옆 자리 둘 다 비었어서 잘 보였어) 롱패딩을 반만 벗고 핸드폰을 계속 하더라고? 내가 계속 고개를 한쪽으로 꺾어야했는데 계속 시야에 걸리고...^^ 옆옆옆자리라 지적하기도 뭐해서 그냥 참았는데, 공연 중반부터 오른쪽 팔걸이에 팔 하나를 올려서 (쇼파에 누워서 TV 보는 자세 있잖아 그 자세) 계속 보는 건지 조는 건지 꾸벅꾸벅.. 극장도 좁고 자리도 앞 열이라 최소한 배우한테 예의는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뭐 하는건지... 그러면서 중간중간 계속 핸드폰 보고. 그리고는 또 커튼콜에 기립은 하더라고. 뭘 봤다고 그러는 건지... 진짜 너무 짜증나서 갤에 써. 최소한 관극 할때 배우든, 관객한테든 피해는 안 줬으면 좋겠어.
 
캐스팅 보드 보고 오 오늘 ㅇㅇㅇ 배우네 이렇게 말했는데
뮤지컬 덕후들이 저기요 왜 님자 안 붙이세요? 라고 따지더라 ㅅㅂ
배우님이라 안 불렀다고 존나 유난임
뮤지컬 팬들 왜 이렇게 예민하냐?
 
오타쿠들 중에 아이돌이나 애니메이션 팬들은 그렇게 안 예민하던데 연극이랑 뮤지컬 좋아하는 애들 왤케 쎄고 예민함?
 
그새끼들 이상한 선민의식있음ㅋㅋㅋㅋ
 

티켓값비싸서그럼 10만 20만씩 내고보니까 옆사람이 공연중에 핸드폰보고 부스럭거리는거 거슬리는거

 

백발 성성한 노인이 지팡이 옆자리에 놓고

뮤지컬을 보더라고

휠체어 타고 들어와서 눈에 띄었거든

뮤지컬이 3시간40분? 아무튼 상당히 긴 뮤지컬이었는데

여자 관객이 의자 발로 치지 말라고 뒤돌아보면서

노인을 째려보더라고

지팡이를 놓다가 건드린 거였음

아무튼 그 노인 입장에서 공연이 좀 루즈했겠지

나도 사실 좀 많이 루즈했고

이런 걸 왜 비싼 돈 주고 보나 했었음

나는 회사에서 문화생활하라고 준 공짜표로 본 거라.......

공연도 재미없고 해서

화장실을 가고 싶은데 중간에 쉬는 시간만 나갈 수 있다더라

도중에 나가면 못 들어오고

아무튼 그래서 쉬는 시간까지 참았다가 화장실 갔다오는데

여자 관객이 노인한테 소리 꽥꽥 지르고

노인은 노인대로 젊은 애가 싸가지가 없다면서 불 같이 화내고......뭐 이러더라고

싸운 이유 인 즉

노인이 피곤해서 졸았다가 코를 곤 거야

그것 때문에 여자 관객이 불 같이 화를 내는 거지

나는 그냥 노인이 피곤한가보네, 하고 말았거든

코 고는 소리도 딱히 크지도 않았고

잠깐 코 골다가 말았던 것 같은데 이것 가지고도 그 지랄을 하더라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관크'니 뭐니 하는 애들 대부분이

자기 자신이 지나치게 예민하다는 걸 모른다는거다

 

1년전에 뮤지컬 보러 갔는데 뭔가 실수하는 부분인데 웃겨서 웃엇다고 옆사람이 노려보는 거 보고 그냥 안가게 됨

김치화 완료

 

ㅋㅋㅋㅋㅋ집중안된다고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