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견

남에게 주식/경제에 대한 관점을 이야기 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

세학 2023. 3. 27.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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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주식/경제에 대한 관점을 이야기 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

 

남에게 주식/경제에 대한 견해를 공유한 이유

  1. 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
  2. 주변 사람들이 하락장에 내게 도움을 요청해서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3. 주식/경제적 관점을 공유하는 것 이상으로 도움이 될 수단이 없어서

남에게 주식/경제에 대한 관점을 공유하는 원칙

  1. 반드시 내가 동일 방향으로 배팅을 하고 있어야 한다
  2. 자신이 배팅하지 못하는 방향으로는 관점 공유하지 않는다(차라리 잘 모른다, 헷갈린다고 한다)
  3.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은 대부분 관점공유 단계가 아니라 고민, 생각단계의 내용들

주식/경제에 대한 관점을 공유했던 케이스

  1. 2016 말~2017 초순경 금리 인상에도 불구 경기 저점에서 상방으로 치고올라가는 대상승장
  2. 2017말경~2018 초순금리인상, 패권분쟁 격화로 인한 폭락장
  3. 2020 1~4월경 코로나 유동성 장세, 경기저점, 밸류저점 대상승장
  4. 2020 11월경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리오프닝주, 금융주 상대적 저밸류론
  5. 2020 말경 이후 밸류에이션 역사적 버블론, 인플레 요인 과거에 비해 너무 많아져 인플레 고점돌파 가능성
  6. 2021 리오프닝주 저밸류 배팅론
  7. 2022 러-우전쟁 이후 유가 120달러에서 추가 상승추세 보이지 않아 장기 하락배팅
  8. 2022 주변사람 좌익이념에 따른 윤석열 정부 부동산 폭등론에 대한 반대(부동산 매수론)(인플레-긴축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하강론)
  9. 2022 주변사람 2022년 초순에 원자재 테마주로 수익을 얻었던 터라 주식추천 요구에 대해 반대(차라리 원유 인버스 투자하라 조언)

남에게 주식/경제에 대한 견해를 공유한 뒤의 어려움

  1. 개인 관점이 틀렸을 떄 선회할 수 있어야 하는데 고집을 부리게 됨
  2. 성공 후 돌아올 감사표현 거의 없음(내가 잘해서 수익 본 것인데 조언자에게 감사할 이유 없다)
  3. 잘됐을 땐 본인 덕, 실패했을 땐 조언자 탓
  4.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투자하지 않았을 경우 억하심정 발생해 부정적인 기류 발생("잘난척 한다" 등)
  5. 특히 이념주의자들은 상방이든 하방이든 이념주의자들간의 주류이론에 매몰되어 정상적인 견해 교환 불가능(자신이 이념주의자가 아니라 '정의' 추종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매우매우 높다
  6. 단기적으로 관점과 반대 방향으로 흘러갔을 때 부정적인 견해 폭주로 인해 스트레스 폭증
  7. 본인투자심리 흔들림 - 뇌동매매 주요 원인

결론

  1. 그냥 내 투자나 열심히 하는 것이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