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후기

국민교육복지센터 후기 "자격증 장사" ★

세학 2024. 5. 20.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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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교육복지센터 후기 "자격증 장사" ★
시도해본 이유

-유튜브인가 어디인가에서 광고가 계속 나오길래 한 번 시도해 봤다. 나는 지식에 대한 욕구가 강하고, 최근 연구자료를 제외한 원론적인 학문은 공부하지 않았기에 실제 써먹는 것과 별개로 한 번 시도를 해 보았다. 처음 시작하며 관심을 가지고 있던 부분은 자격증 장사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이는 사이버대학 강의, 그리고 강의 수준은 괜찮지만 시즌별 공개, 비공개 이슈로 인해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는 K-MMOC 등과의 비교를 하고 싶었다

 

후기

일단, 한 과목을 체험해보고 느낀 점은 자격증 장사가 맞다는 점이다. 수업 내용은 특별히 나쁜 점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평생지식을 위해 간단히 상식/교양측면의 공부를 하는 것 외의 그 이상으로 나아가기는 힘들었다. 물론 무료 플랫폼의 특성상 어쩔 수 없다곤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교수, 강사 등에게 페이를 지불해야 할텐데 어떻게 재원을 마련하는가가 궁금했다. 하지만 모든 강의를 듣고, 자격증 신청을 하려던 찰나 그 모든 의문은 풀렸다. 바로 자격증 발급 비용만 9만원이 소요되는 것이다. 이 정도 수준의 강의는 현 시대에 K-MOOC나 유튜브 등에 무료로 풀려있고, 2만원짜리 종합 교재 한 권만 사도 이 강의 이상의 지식을 확보할 수 있다. 이 정도 교양 수준의 강의에, 그리고 취업, 비즈니스 등 아무곳에서도 활용할 수 없는 자격증에 건당 9만원을 요구하는 것은 오로지 우회된 자격증 장사에 불과하다는 느낌밖에 들지 않았다.

교수/강사 에게는 아무런 악감정이 없지만 건당 9만원을 주고 강의를 들어야 할 아무런 가치를 느낄 수 없었다.

시험 역시 아무런 강의를 듣지 않은 상태에서 약 85점 가량이 나왔고, 최종 시험 문제 역시 연습문제를 아주 약간 변형시킨 것에 불과했다.

 

총평

자격증의 가치 ☆

가성비 ★

지식으로써의 강의 내용 ★

평생교육으로써의 강의 가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