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견

서울사이버대학 수업을 듣던 내가 경악한 이유 : 이념(사상)교육

세학 2021. 5. 8.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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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의 일이다.

 

나는 필수 교양 과목 점수를 채우기 위해 교양 과목들을 뒤져보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어떤 역사 과목을 찾게 되었다.

 

나는 과거 사학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질 정도로 역사에 관심이 깊던 사람이었고

 

그러한 경향이 이어져 오늘 날 정치/경제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나는 당연히 해당 과목에 흥미가 돋았다.

 

그 수업을 듣기 전, 나는 해당 수업이 중국의 일대일로, 미국의 패권분쟁, 영국의 글로벌 영토 식민화 역사, 대항해시대, 알렉산드로스의 정복과 문화 확장. 이런 것을 배울 줄 알았다.

 

그러나 아니었다.

 

수업의 대부분은 좌편향 부동산 이념교육이었다.

 

좌익적 사상에 기반을 둔, 특히 자주 다루었던 것은 몇년 전부터 좌익진영에서 유행하고 있는 조지이즘. 조지 헨리 이론이다. 즉 부동산 공개념 말이다. 이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은 내가 아는 것보다 더 구체적으로 기입되어 있는 자료들을 찾아보시고.

 

어쩄든 수업 내용은 거의 전 강의가 동일한 수순이었다.

1. 땅의 역사는 착취의 역사다.

2. 땅은 사람들에게 무료로 재분배 되어야 한다.

3. 옛날에 이런저런 사람들이 땅의 소득을 완전히 재분배 해서 재분배 해야 한다고 하더라.(그런데 이 부분에서 해당 사람이 주장한 다른 부분, 예를 들어 조지 헨리의 부동산 단일세. 부동산 단일세를 제외한 세를 제거해야 경제 효율성을 재로할 수 있다. 라는 부분 등은 무시. 애초에 제시조차 하지 않는다)

4. 결국 옛 명인들의 유리한 부분만 짜깁기 해서 제시하고, 불리한 부분은 전혀 제시하지  않는다.

5. 결론은 항상 같다. 부동산에 고과세를 떄려야 한다, 부동산의 가격이 오르는 것은 비정상이다, 부동산을 전국민에게 무료로 재분배해야 한다, 부동산은 개개인의 소유일 수 없고 국가의 소유이다. 이런 좌익진영에서 하는 말을 그대로 100% 따라하는 것이다.

 

나는 주장 그 자체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아니다. 교수라 함은 학자이고, 자신이 연구한대로 제시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나 내가 해당 교수에게 수없이 많은 데이터를 들어 그의 주장이 잘못되었다고 반박하였을 때, 해당 교수는 나의 데이터 제시가 합당하였고, 자신의 데이터가 부족하였음을 인정하면서도 결론은 저러한 사상이 옳다는 결론을 내려버린다. 그는 결국 모든 시험이 끝난 후 나의 점수를 하락시켰고, 나는 사회적 약자로써 분노의 울분을 삼킬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