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교수의 과도한 권리남용. 공론화에 나선 학생들

요약

1.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수업을 진행한 교수

2. 책을 구매하지 않은 학생들을 책망하며 방에서 쫓아내거나 수업 전체를 결석처리하겠다고 통보(F학점)

3. 다른 과목으로 바꾸라고 명령(바꾸지 않으면 어차피 올 결석처리로 F)

4. 학생 및 학생회에서 부당하다며 공론화에 나섬

 

사건개요

 

카카오톡 오픈채팅으로 수업하던 교수님. 교재를 준비하지 못한 학생에게 더이상 기회를 주지 않고 강의를 바꾸라고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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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론화에 나선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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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은 교수측에 불리하게 돌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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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학생회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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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보통 틀딱교수가 제일 많이 지 책 사라고 하더라

무시하고 복사본 긁어오거나 pdf 떠놓으면 됨

 

예전에 알바하는데 교수라는 사람이 왔는데

일반화는 안되긴하지만

직업 특성때문인지 그냥 꼰대인건지 자기말이 무조건 맞고 상대방 말은 들으려고 조차 하지않고 내 말꼬리잡고 가르치려고만 드는 대화법을 펼치더라

속터져 죽을뻔했다

 

우리학과도 매 학기마다 교재는 바뀌는데 정작 pdf 파일이나 출력물이 반이라 교재에서 실제로 수업에 쓰이는 분량은 반도 안 됐음

당연히 교재에는 해당 교수 이름 세글자 떡하니 박혀있고

그거 때문에 학과에 여러차례 건의했는데 졸업할때쯤 되고 나서야 제대로 공론화되고 답변도 들을 수 있었음

결론은 "교재는 교수님들 재량이라 학과 내에서 해줄 수 있는게 없다" 였음ㅋㅋㅋㅋㅋㅋ

졸업한지 몇년 됐는데 어케 해결이나 됐는지 모르겠네

 

나도 전공 교수 하나가 지가 저자로 들어간 거 쓰는 거 보고 어이 없긴 했다 근데 그 새끼는 적어도 제본하거나 책 안 산다고 지랄하지는 않았음 ㅋㅋㅋㅋ 전북대도 말이 많은 곳이네

 

첫주차에 책이 없으면 수업이 안될정도의 강의를 할거면 사전고지를 해야지, 학생들 책값 부담스러워하는것도 팩트고 교수 1,2년 해본것도 아니면서 애초에 대놓고 갑질할 의지가 충만해보였구만

 

이건 처음부터 교수가 이길 수가 없는 싸움이었지.

요즘같이 갑질에 민감한 시대에 증거가 제일 적나라하게 남는 카톡, 그것도 단체방에서 저렇게 행동했으니 참교육 당하지 않고 배길 수가 있나.

공감능력도 지능이라는데, 자업자득이라 동정도 안 간다.

 

오픈카톡으로 수업을 진행한다는게 말이 되냐 진짜 ㅋㅋㅋ

암만 수업 못하는 교수들도 줌 못하면 몇해 묵은 영상이나마 올려서 수업하고 그조차도 욕먹는데 오픈카톸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