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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PBR밴드 관련 논쟁 썰
대충 한 요정도 시기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는 당시 이미 밸류에이션 과잉론, 경기 과열론을 외치고 있었고, 하락장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당시 내가 알던 한 사람이 LG디스플레이의 호황론에 의한 고점돌파론을 주장하고 있었고, 나는 PBR밴드 등 각종 지표에서 과열신호가 있다는 것, 그리고 디스플레이 업종 특성 상 타업종 대비 경기를 역행하는 특수한 이익을 낼 수 없다는 점, LCD 경쟁력이 중국에 뒤져버렸고, 남은건 OLED 뿐인데, 현재 경기 호황기라 이익이 잘 나는 것 뿐이라는 견해였다.
나는 정확한 기간은 알 수 없으나 현재 수준이 고점 인근이라 주장했다. 이유로는 LG디스플레이가 성장성을 가진 기업이라기보다는 횡보 혹은 하락하는 가치주적 성향을 가지고 있어 PBR 밴드로 밸류에이션의 과열과 침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그 사람의 주장은 자신의 지인이 LG디스플레이에 일하고 있으며 역대급 수출을 하고 있으니 당연히 고점돌파 할 것이라는 주장이었고(현장에서 그렇게 말하는데 니깟게 뭘 아냐), 나는 이에 경기가 고점이니 당연히 구태산업들이 활황일 수밖에 없다고, 경기가 하강하면 동조하강 하는 것이 디스플레이 산업이라고 주장했다. 그 사람은 내 주장을 외면했고, 지금즈음 아마 절대 반성하지 않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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