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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몰락 사례 - 플리머스 식민지 이야기(해외자료)
내가 어렸을 때, 이론상으로는 좋게 들린다는 말을 종종 듣곤 했습니다. 즉 계획상으로는 좋게 보이지만 현실에서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그 말에 정확히 부합하는 한 단어. 그것은 바로 사회주의입니다
과거 북미에서 시행되었던 치명적인 사회주의 실험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경제는 인간의 본성을 무시하고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회주의자들은 말합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입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함께 합니다" "우리는 서로를 지키고, 돌볼 것입니다" "능력에 따라, 필요에 따라 각자의 역할을 맡을 것입니다"
아! 너무나도 이상적인 말들입니다. 우리들은 모두 착해지기를 원하고, 사회주의는 그러한 감정을 관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주의는 역사적으로 수많은 시체들을 나뒹굴게 했고, 오늘은 그 이야기 중 극히 일부를 하고자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플리머스 식민지가 본래 사회주의적 유토피아주의적 실험이었음을 모릅니다
1620년, 사람들은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분배한다는 사회주의 사상에 입각한 도시를 세웠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불과 2~3개월만에 50%가 사망했습니다. 주요 원인은 겨울의 추위와 식량 부족, 최혈병, 질병이었습니다. 물론 초기 정착민들의 실패는 사회주의와 관계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겨울을 지내고, 여름과 가을이 오면, 수확을 하면 상황이 개선되었을까요? 아니요
가을이 되고, 그들은 수확을 하여 수확물을 공동창고에 보관하였습니다
너무나도 멋진 일입니다. 그들은 욕심이 없습니다. 그들 개개인의 필요식량보다 많이 가져가는 사람, 빈부격차는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너무나도 아름다워 보이는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11월, 새로운 정착민이 추가로 도착했습니다. 인력이 늘었지만, 식량은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공동 식량 창고에서 식량을 꺼내 배식을 하게 되었고, 더 많은 식량이 필요해졌습니다. 인력이 추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식량 생산은 인력이 추가된만큼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겨울이 다가왔고, 또 다시 수많은 아사자들이 발생했습니다
2년동안 그들은 생산수단의 공유, 배급, 소유권의 부정을 충실히 이행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거의 전부가 아사의 위기에 처했고, 하루에 고작 0.25파운드의 빵이 배급될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그들은 어떻게 했을까요? 사람들이 지옥같다고 말하는 그 죄악의 증오스러운 사유재산제도를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사회주의적 유토피아를 내버리고, 그들은 그들의 손으로 스스로 사유재산제도로 전환하였습니다
이상한 일입니다. 사유재산제도를 도입한 이후, 그들은 더 많이 노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누가 노동시간이라고 외치지 않아도 아침 일찍 논밭에 나가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어린아이들마저 집안에서 뒹굴거리지 않고 일을 하러 나갔습니다. 요즈음 시대로 이야기하자면 주 52시간, 주 40시간, 불법아동노동 제도를 아득히 초과한 노동을 스스로 했습니다. 웃기는 일입니다. 대체 왜일까요? 그들은 필요한 만큼의 노동, 딱 먹을 만큼의 노동, 자기 가치만큼의 노동만 하면 되는 사회주의 유토피아를 제 손으로 내던지고, 죽기 직전까지, 온 몸이 부숴지도록 일을 하였습니다. 대체 왜?
플리머스 식민지에 거주하였던 이들 중 한 명은 이렇게 말합니다. 플리머스 식민지에서 있었던 일들은 플라톤과 같은 유형의 이들이 말하는 지적 허영심에 가득찬 이상론에 지나지 않았다고. 소유권을 박탈해 공동의 부를 분배하는 것은 결국 혼란과 불만을 낳았고, 고용을 지연시켰다고. 젊은이들은 자신에게 주어지는 새로운 보상 없이 타인을 위해 일해야 하는 데 불만을 가졌습니다. 강한 자들은 자신보다 약한 이들을 위해 일을 하는데 불만을 가졌습니다. 4배의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25%밖에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을 위해 일하는데 불만을 가졌습니다. 그저 0.25인분의 일밖에 하지 못하는 사람은 어차피 다른 사람이 일을 할 테니, 자신은 일을 하지 않아도 문제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모두가 일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이 충격적입니까? 아니. 전혀 충격적이지 않습니다. 이것은 그저 인간의 본성입니다. 우리 모두는 그 인간의 본성에 충실하며 살고 있고, 이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탐욕에 대해 손가락질 하곤 합니다. 200만원짜리 싸구려 중고차면 충분한데 2천만원, 5천만원, 혹은 1억, 3억짜리 차를 타는 사람들을 비난하곤 합니다. 어느 누구는 한 달 생활비로 30만원밖에 쓰지 않는데, 어떤 사람들은 온갖 맛있는 것, 재미있는 것, 흥미로운 것을 하며 한 달에 500만원, 달에 1억을 쓰기도 합니다. 이것은 잘못된 일입니까? 모두 잘못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거룩한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거룩한 존재가 아닙니다. 그저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한 마리의 짐승일 뿐입니다. 이 같은 사실을 부정한 채 스스로 거룩하고 아름다운 말만을 하는 이들 그들이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추악한 존재들입니다. 인간 그 누구든지간에 지극히 탐욕스럽고, 더 많은 수확을 하기 원하며, 더 많은 소비를 하기를 원합니다
나는 분명히 말합니다. 좋은 의도, 아름다운 정책은 경제의 기본 철학을 뛰어넘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사탕발림으로 대중들을 선동해도 현실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플리머스 식민지 이야기에서 이러한 것을 배웠습니다. 인간의 행동에는 필수적으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것을. 선의로는 경제의 근본 원칙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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