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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의 공급망쇼크와 그를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그리드 연결망
유럽의 신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은 여러가지 장벽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주요 장벽은 그리드 용량 부족입니다.
유럽의 에너지원 중 태양광과 풍력은 2010년에 10%을 초과했고 2021년에는 34%에 달합니다.
EU는 향후에도 신재생에너지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므로 성장이 둔화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럽이 탄소에너지 전환의 리더로 남아있으려면 신재생에너지를 각 국가의 전력망에 통합하기 위한 막대한 그리드에 투자해야 합니다.
재생에너지의 총량이 유럽 각 지역의 그리드 총량을 상당히 초과하고 있습니다.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그리드 용량 부족으로 인해 재생에너지 전력 가동을 축소시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독일은 2017년에 이미 약 재생에너지의 5% 정도를 그리드 문제로 인해 중단시켰습니다.
탄소배출을 감소시킨다는 목적은, 신재생에너지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탄소에너지보다 더 높은 용량의 그리드가 필요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현재 신재생에너지는 폭발적으로 용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그리드 용량의 증가는 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은 태양광과 풍력 모두에서 유럽 최고 수준의 파이프라인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은 넓은 국토, 높은 일사량으로 인해 태양광 효율을 쉽게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대단한 스페인의 신재생에너지는 유럽의 다른 국가들과 제대로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스펜의 그리드 증량은 10년동안 급속도로 성장할 것입니다.
하지만 진행중인 사업 중 대프랑스 그리드는 3개만 계획되어 있으며 그마저도 2개는 2027년까지 가동 불가능할 것입니다. 이는 병목현상의 전부가 아니라 한 예시일 뿐입니다.
스페인의 재생에너지 용량은 2030년까지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입니다.
비재생 에너지의 용량은 약 30% 감소하는 동안 재생에너지원은 2.5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태양광은 스페인 재생에너지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그리드 용량 역시 약 220% 증가할 것으로 게획되고 있지만 위에서 언급드렸다시피 그리드 용량의 확장 사업 진행이 잘 되어가지 않고 있습니다.
프랑스-스페인 관계에서 전력은 주로 프랑스에서 스페인으로 유입되었습니다.
스페인은 2016년부터 프랑스 원자력의 순수입국입니다.
스페인과 달리 프랑스는 에너지 믹스에서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몰빵할 생각이 없습니다.
프랑스의 원자력은 2023년에도 유지 혹은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스페인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스페인은 재생에너지를 통해 프랑스를 보조하고, 스페인에 에너지 위기가 발생했을 때 원자력으로 보조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이렇듯 신재생에너지의 특성으로 발생하는 에너지쇼크를 국가간 전력연결망을 통해 해소할 수 있습니다.
시대는 전력시대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1인당 전력 소비량은 줄어들거나 유지되지 않고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심지어 2025년부터는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스페인 - 프랑스간 관계는 예시의 일부일 뿐입니다.
유럽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동일한 관점에서의 에너지 전략이 연구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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