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해보았다

데이터가 알려주는 2023 금리인상 이슈(금리인하론, 조기피벗론 포함)

세학 2022. 12. 24. 05:34
반응형

데이터가 알려주는 2023 금리인상 이슈

 

먼저 이 글을 쓰는 목적은 현재 내가 인식하고 있는 전망과 여론과의 괴리를 생각해보기 위함이다

개인적으로는 인플레이션 2% 미만 혹은 제로인플레 도달까지 경기 하락을 무시하고 금융위기가 발생하더라도 금리 인상을 통해 찍어눌러야지만이 장기적으로 인플레에 대한 문제를 해소할 수 있으며 경기 침체를 통해 러시아 전비를 박살내 잠재적인 인플레 요인을 축소시킬 수 있다고 본다. 물론 리세션으로 인한 장기적인 공급 축소 부문이 있기 때문에 해당 문제는 명확한 포워드가이던스와 추후 인플레만 해소된다면 언제든 적극적으로 경기부양에 나선다는 FED의 분명한 가이던스를 밝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 생각과 시장의 여론은 다르다. 시장은 현재 4%대 이상의 금리 인상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최근의 4%대 금리 인상마저도 과잉되었다는 의견이 많다. 즉 인플레는 대부분 공급망 요인이고 공급망 요인이 없다면 인플레는 3%대로 내려갈 수 있으며 설사 인플레가 성장률보다 높더라도, 3~4%대라 하더라도 경기가 하락하면 부양해야 된다는 것이 대부분의 여론이다.

이에 본인은 뉴스 다수를 데이터 수집하여 분석함으로써 시장의 진심이 어떠한지, 내가 생각하고 있는 여론과 실제 여론은 어떻게 다른지 실험해 보려고 한다. 물론 트위터 등을 프로그램을 써 대규모 데이터 수집하는 것이 옳겠으나 본인은 컴맹이므로 그건 잘 하지 못하겠다. ㅎㅎ

 

수집 결과는 예상과 특별히 다르지는 않았다.

5%~6%대 금리인상에 대한 두려움. 경기침체, 억제, 제한 등의 단어가 그를 표현하고 있었다.

블라드의 5~6% 금리인상론을 기반으로 비중을 알아보면 본 데이터 대비 약 63%가 금리인상과 경기 침체, 경기 하락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하고 있었고

금리 인하론, 조기 피벗론, 금리 4% 정점론은 20% 정도지만 만약 이것을 경기침체와 같이 생각해본다면 34% 정도로 더 높다고 볼 수도 있겠다. 데이터상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생각하던 것보다는 금리 인하론의 비중이 생각보다 낮아 놀랐다. 내가 알기로 증권사 관계자들은 거의 100% 금리인하론, 조기 피벗론, 금리 4%대 정점론, 2023 초중순 금리인하론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수집 결과 - 주요 단어 반복 횟수

총 163
5% 29
인상 25
인플레이션 25
4% 19
인하 15
경기 11
침체 11
여전히 8
높다 8
억제 6
제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