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후기

"2024 자산시장 지옥 가기에는 유동성이 너무 많아요 XX" 데이터 송송송 402화 감상평

세학 2024. 6. 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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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자산시장 지옥 가기에는 유동성이 너무 많아요 XX" 데이터 송송송 402화 감상평

 

-먼저 결론부터. 나는 전부터 주장해왔듯이 QT종료, 민주당의 적자재정, 중국의 부양책이 유동성 장세의 키카드로써 작동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리고 이 영상은 그와 유사한 주장을 하고 있다. 또한 향후 그로 인한 물가가 다시금 정부와 연준으로 하여금 하방압력을 가할 수 밖에 없게끔 하여 싸이클전환을 할 수밖에 없으리란 것 또한 내 오랜 주장과 같다. 

 

-내가 평소 시장의 밸류를 평가하지 않는 방식이기에 이 지표로는 뭐라 감상평을 할만한 것이 없다. 영상에 대한 부분은 나중에 이야기 하고, 내가 평소 미 증시의 밸류를 평가하던 PSR, PVR로 이야기를 하자면 굉장히 우연스럽게도 (주식총자산/현금성자산) 비율의 추세, 움직임과 PSR, PVR의 추세는 장기적으로 굉~~~~~~장히 유사하다. 따라서 공부하는 학도로써의 입장으로써와 별개로 부득이 해당 밸류에이션 기법을 써야하는 이유는 아직 알지 못한다.

어찌되었든 결론적으로 PSR, PVR지표 역시 밸류에이션의 상승기조의 상단 끄트머리에 있고, 2021같은 대규모 실적+유동성 장세의 역사적 버블을 제외하고는 해당 추세에 도달한 적이 없다. 무엇보다 양적완화 이후의 시대와 양적완화 이후의 밸류 추세는 횡보와 밸류의 우상향이라는 관점에서 궤를 달리하므로 과거와 똑같이 평가하기도 어렵다. 어찌되었든 향후의 장세를 결정짓는 요소는 결국 백악관, 연준, 중국이 결정짓는 유동성에 맞춰 실적(실물경제)이 따라와줄 수 있는가이다. 아직까지는 GDP성장률이 분기 기준 5%가량에서 1.3%가량까지 지속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실물지표 역시 반등하는 움직임과 함께 해줘야만이 결국 유동성+실적장세로써 버블의 버블 끝까지 향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2021년처럼 말이다.

-내가 현재 물가 관점에서 바이든 정부의 과잉 재정정책이나 연준의 물가에 대한 하방압력이 부족하다고 보는 이유이다. 현재 미국 증시의 평균 밸류에이션은 엄연히 버블의 초입 혹은 자연스러운 수준의 버블 상단이며 당연히 재정/통화정책이 쌍으로 긴축을 향해야 한다. 하지만 재닛옐런은 바이백 등 유사 양적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연준 역시 인플레가 어느정도 잡혔다고 보고(최근 지표 PCE YOY 2.7%) 긴축을 완화하는 것이다. 이 같은 추세는 향후 시장에 유동성을 추가할 수 있으며 경기에 상방 압력을 가해, 만약 경기에 상방 압력을 가하는데 성공한다면 인플레에 추가적인 상방압력이 가해질 것은 명약관화하다. 그렇다면 다시금 결론으로 돌아와 스티키인플레이션(과거 0~3%, 현재 2.5~4~5% 대략적인 가정)+경기 상방압력에 의한 인플레이션이 더해진다면 연준과 정부는 당연히 당황할수밖에 없을 것이며 좋든 싫든 긴축으로 발을 옮길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 유명한 완화론자인 재닛옐런 역시 러-우 전쟁으로 인한 약 10%대 인플레이션 시기에는 부득이하게 긴축 정책을 이행했다.

 

-이건 당연히 ^^;;; 경기가 좋을 때 실적장세로써 자산시장이 상승하고, 경기가 나쁠 때 자산시장 밸류가 하락하는 자연스러운 현상.

 

-코로나 이후 재정적자 주도 경제성장이 지속된다는 근거. 지난 영상에서 언급되었던 바와도 유사하다

 

-저축액이 다했다, 다하지 않았다로 여러 지표들을 섞어가며 논란이 있지만, 증가하는 MMF수치, 폭락한 시장의 통화가치, 적자재정주도 경제를 생각해보면 주요 팩터로써의 가치를 충분히 하고 있나, 경기를 설명하는 주요 팩터가 맞나 하는 생각도 든다.

-시장의 유동성이 바닥났다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는 이유 중 하나이다. 시장에는 여전히 역대급 유동성이 살아있으며, M2지표를 보아도 과거 기준 악화된것일 뿐, 여전히 추세 상방에 있다.


2024.04.20 - [리뷰, 후기] - 데이터송송송 "연준이 중국의 디플레이션을 끝낼 것이다" 감상평

 

데이터송송송 "연준이 중국의 디플레이션을 끝낼 것이다" 감상평

데이터송송송 "연준이 중국의 디플레이션을 끝낼 것이다" 감상평 감상평 -평소 자주 보는 채널이고 최근 의견이 같은 부분이 있어 감상평을 써본다. 일단 원인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를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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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평소 자주 보는 채널이고 최근 의견이 같은 부분이 있어 감상평을 써본다. 일단 원인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결과에 대해서는 의견이 같은것 같다. 나는 연준이 현재 유동성 장세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주범이라 보지 않는다. 연준의 대차대조표를 보면 설사 그것이 느려지고 있을지언정 꾸준히 긴축을 향하고 있었다. 하지만 바이든 정부 예산적자나 m0를 보면 2023년 내내 확장되고 있음을 볼 때 유동성 장세의 원인이 정부 재정적자에 있다고 보고 있다. 물론 지지난 FOMC에서 점도표 금리인하 3회를 제시하는 등 연준 역시 완화적 스탠스로 돌아서고 있음이 보였지만 최근 연준위원들이나 파월의 급격한 의견 선회, 그리고 최근 이스라엘-이란 이슈 등으로 인해 급등할 수 있는 인플레이션 이슈로 인해 금리인하론은 억제되고 있다.

 

중국에 대해서는 의견이 완전히 같다. 나는 중국의 디커플링론이 비현실적이라는 소리가 나오던 2017~2018년경부터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중국과의 디커플링(말장난 하는 종자들의 표현 포함)은 불가피하며 점진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입장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최근 대중국 FDI는 월별로 차이가 있지만 90%에 달할정도의 급락이 있었고, 이러한 글로벌 밸류체인 재편 및 디커플링 기조가 중국의 장기 포텐셜에 치명타를 가하고 있다고 보는 사람 중 한 명이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현재 중국 경제의 뇌관 중 하나인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글로벌 최상위 규제를 퍼붓기 시작했던 2022년경의 부동산 3규제와 레버리지 요인을 완화함으로 인해 상당부분 개선할 수 있다고 보며, 부동산 문제든 부채 문제든간에 경기 하락기에 그것이 부각되는 것이지 경기 상승기에는 그것이 제아무리 문제가 있다 한들 모두 덮여질 뿐이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중국이 경기가 충분히 부양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정책/통화 부문을 완화시켜 준다면 중국의 경기는 훼손된 장기 포텐셜 만큼은 충분히 중기반등 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미국이 최근 글로벌 경기를 앞서나갔다 한다면, 유럽이나 중국 등의 국가에서도 슬슬 그 온기가 퍼져나가거나, 유럽같이 마음먹고 긴축을 감행했던 국가들이 조금씩 완화적 스탠스로 전환하면서 결국 글로벌 경기에 훈풍을 불어넣으리라는 것이 개인 견해이다.

2024.05.11 - [리뷰, 후기] - 2024 금리인하론에 대한 생각

 

2024 금리인하론에 대한 생각

2024 금리인하론에 대한 생각 먼저 나는 여러 차례 밝혀왔듯이 통화론자에 가깝고, 보수적 재정/통화 운용론, 그리고 실질성장률을 초과하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해야만 한다는 의견을 가진 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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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내내 증시와 경기가 상승하는데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2024년 역시 비슷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 하지만 2024년 들어 최근 매파적 경향을 조금 접어두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지표들이 나오고 있다. 물론 매파적 의견이 틀렸다기보다 어려운 선택을 강요받는 상황이 왔다고 보는 것이다
  • 일단 위의 지표들을 보면 비둘기파적인 견해에 힘을 보태는 분기별 성장 감소(4.9 > 1.6), 그리고 신규실업수당의 급증이다. 두 지표만 보면 금리인하론이 완벽히 설득력을 얻는다
  • 하지만 경기가 하방으로 빠지는 가운데 인플레 지표는 지속 상승하고 있다. 물론 러-우전쟁의 지속, 중동분쟁, 밸류체인 재편, 부동산, 주식 등 자산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효과 등이 겹쳐진 것이겠지만 어찌되었든 성장이 하방으로 빠지는 가운데 인플레는 상승하고 있다
  • 다른 국가들을 보면 조금 상황이 다르다. 미국은 상방에서 하방으로 경기가 빠지는 상황이지만 유럽, 영국, 중국 등은 하방에서 상방으로 경기가 오르는 상황으로 보인다. 물론 타국의 경제 상황이 본국의 경제 상황에 미친다는 전제는 부차적인 것이지만 어찌되었든 미국을 제외한 국가들이 하방에서 상방으로 경기가 올라간다면 그 역시 인플레에 상방압력을 가한다는 부분을 생각해보면 역시 미국의 결정은 쉽지 않아보인다

2024.05.23 - [리뷰, 후기] - 2024 5월 FOMC 의사록 정리 및 간단 감상평

 

2024 5월 FOMC 의사록 정리 및 간단 감상평

주요 내용 요약2024 완화적 통화정책으로의 전환2024 1회 이하의 금리 인하스티키인플레이션이 관측되므로 일단 계획된 QT 속도를 감축(통화정책 완화 속도를 늦출 것)2024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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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 요약
2024 완화적 통화정책으로의 전환

2024 1회 이하의 금리 인하
스티키인플레이션이 관측되므로 일단 계획된 QT 속도를 감축(통화정책 완화 속도를 늦출 것)
2024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완화적 정책으로의 전환 예상
2024 스티키 인플레이션은 2024 하반기로 갈수록 약화될 것
2024 하반기 글로벌 GDP성장률 회복세 추정
자산가격 상승 + 고물가 상황 지속으로 인한 고-중저소득층간의 체감경기 디커플링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