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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기업도 속여넘기는 사기꾼들. juicero 이야기

세학 2021. 6. 30.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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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 더그 에반스 주세로

 

ㅎㅇ

 

 

 

더그 아저씨는 부모님이 어려서 둘 다 죽고, 형제들도 죄다 당뇨병을 앓고 있어,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그러다 만든 오가닉 에버뉴

이 회사는 시원한 해독 주스(ABC주스 같은 거)를 스타벅스처럼 파는 곳임.

존나 잘돼서 오가닉 에버뉴 비싼 값에 팔아 버리고 창업을 새로 함.

 

이름하야 쥬시로.

 

오가닉 애버뉴에서 만들었던 메뉴를 비슷하게 집에서 즐겨 마시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함.

왼쪽에 있는 기계가 주스를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기계고, 오른쪽에 있는 봉다리들이 주스임.

 

저 애미 없는 가격이 보이는가?

이 기계를 보면 프린터가 생각난다.

프린터 자체는 존나 싸게 팔면서 잉크를 팔아먹는 게 프린터 사업임.

근데 주시로는 저 냉화 기계도 비싸게 팔고 주스도 하나에 5달라에서 8달라로 팔아 먹을 구상을 한거임.

 

시발 저걸 누가 사먹는다고 저리 비싸게 쳐받아요...?

 

아아... 우리 기계는

기계 자체의 마진도 높고

자체 플랫폼을 꿈꾸고 있으며

농장 -> 주스화 -> 고객으로 보내서 가격도 낮추고

HW/IOT 기술을 활용하여 주스의 신성도도 판단해주고

개인에 따라 주스 추천도 다르게 해주고 구독 모델도 갖추고 있지.....

저렴한 가격 699달라에 즐겨보라구 하하핫

 

아니 시발 그래서 누가 투자하고 누가 사냐고 시발아

 

투자 ㄱ

 

투자 ㄱ

 

참고로 클라이너 퍼킨스는 아마존, 넷스케이프 등등 IT 벤처 투자 기업인데.... 

여기서 투자 받았다고 하면.... 그냥 개쩌는거다..... 

구글 벤처는.... 구글이니까 더 설명 필요 없을듯.....

 

와 시발....

 

 

 

그러던 어느날

 

님덜님덜~~~ 쥬시로 사기 기업임~~~~~ 

 

이건 뭔 또.... 클레인 아재랑 구글이 투자한 기업이 사기라는거임?

증거 있어?

 

증거?

증거 있지... 

 

블룸버그는 냉각기를 이용하여 나온 주스와, 사람 손으로 짠 주스를 비교하였는데

정말로 아무런 맛의 차이가 없었다고 한다.

 

와 시발 떠그 사장 나와봐 개새꺄

 

ㅎㅎ;;ㅈㅅ..ㅋㅋ!!

 

사실 기계 안에 냉각장치보다는 

안에 들어간 쥬스 비닐 봉다리가 쥬시로것인가 판단하는 전자 모듈에 돈이 많이 들어갔다고 한다.

하지만, 주시로는 이미 코카 콜라에 매각된 뒤였고....

블룸버그의 유튜브 영상 이후로 주시로는 문을 닫게 된다....

 

ㅎㅎ;;ㅈㅅ..ㅋㅋ!!

 

런각만큼은 대단한 우리 떠그형...

그러면 떠그 형은 대체 뭘하고 있을까?

 

떠그형은 봉이 김선달 박사 과정을 끝마치기 위해 진짜 'RAW WATER'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크고 대단한 기업들이 투자한 곳도 사기 기업일수도 있으니

누가 투자한다고 그 사람이나 기업 따라서 아무 생각 없이 투자하지 않기를 바란다....

이들한테 투자 결정은 내리는 사람들도 결국엔 직장인들이야.......


https://en.wikipedia.org/wiki/Juicero

 

Juicero - Wikipedia

A company selling Internet-connected juice presses JuiceroTypePrivateFounded2013; 8 years ago (2013)FounderDoug EvansDefunctDecember 1, 2017; 3 years ago (2017-12-01)FateClosedHeadquartersSan Francisco, CaliforniaArea servedUnited StatesKey peopleJeff

en.wikipedia.org

https://www.youtube.com/watch?v=5lutHF5HhVA 

https://www.youtube.com/watch?v=_Cp-BGQfpHQ 

https://www.theguardian.com/technology/2017/sep/01/juicero-silicon-valley-shutting-down

 

Squeezed out: widely mocked startup Juicero is shutting down

The company, which offered pre-sold packets of diced fruits and vegetables that users plugged into its $400 machines, launched only 16 months ago

www.theguardian.com

투자자들로부터 1 억 2 천만 달러를 모금  실리콘 밸리 주 서기 스타트 업 Juicero 400 달러짜리 기계가 주스 상자를 두 손으로 쥐는 것과 같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널리 조롱당했습니다.

금요일에 발표  Juicero의 죽음은 샌프란시스코의 기술 스타트 업이 혁신과 혼란을 가장하여 상당한 자금을 모금 한 후 무너졌지만 수익성있는 사업을 구축하지 못한 최근 사례입니다.

 

“기존의 전국 신선 식품 공급망을 가진”바이어를 찾고 있다고 말했던이 회사는 다음 90 일 동안 환불을 제공하고있다.

사용자가 기계가 본질적으로 쓸모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기 전에 유명한 신생 기업은 Kleiner Perkins Caufield & Byers 및 Google Ventures를 포함한 유명 회사로부터 멋진 New York Times 프로필 과 자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Juicero는 이후 비 문제 해결을 위해 엄청난 돈을 모으는 터무니없는 실리콘 밸리 스타트 업 산업의 상징이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