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일식집에 나오는 생와사비는 좀 쓰달까..
그래서 내 애새끼같은 입맛엔 크림같은 연와사비가 안쓰고 좋더라 진짜 와사비든 아니든 코를 탁 쏘는게
이거 개같음 ㄹㅇ 와사비 순화하겠답시고 고추냉이라고 하는데 고추냉이는 걍 다른 종류라더라. 학명도 Wasabi 더만 순화하겠답시고 학명 학술적분류하고 완전 엉터리가 되어버리는 방식으로 해버림
Eutrema japonicum 이게 학명이라는데
시중에 유통되는 가공 와사비 중 진짜 고추냉이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고추냉이는 고오급 스시야에 가야 볼까말까고 굉장히 비싸다
그럼 저 진짜 와사비라고 말하고 있는
제품 성분표에 써져있는 고추냉이가
와사비인지 참고추냉이인지 어케 앎??
시발 보니까 더 거지같네
실제로 좋은 와사비는 잠깐 쏘고 금방 사라지는데
ㅈ같은 겨자와사비는 아프도록 매운게 안가심
중급 스시야 이상 가야 그나마 찐 와사비 비슷하게 구경할수 있고 나머지는 거의 없다 보면됨 코우지가 1키로에 25만원하는 찐 와사비 사용함
이게 따지고 보면 원래 초밥이라는게 한국에는 없는 개념이었던걸 한국말로 바꿔 부르는거라 그냥 고유 명사 부르듯 부른다고 보면 될듯
한국에선 스시야는 오마카세를 내주는 고오급 스시집을 지칭하는 말처럼 쓰여서 그럴걸 스시야가 그냥 스시집인데 여튼 한국어로 풀면 길어지니 그냥 스시야라고 부르는거지
아 그러네 한국에서 보통 동네 초밥집이나 회전초밥집을 스시야라고는 안하니까 ㅋㅋ 강남쪽에 오마카세 엔트리로 ㅊㅊ할만한데 있음?
엔트리 런치 기준으로 스시소라, 스시 시미즈, 스시 윤슬, 스시 츠바키, 스시 유리, 스시 코테이, 스시 욘즈 대충 이정도 있음 가격대가 5~10만원 사이에 분포하는데 어디가 더 낫다라고 말하기는 애매하고 취향 차이? 난 개인적으로 스시 욘즈랑 스시 츠바키 추천함
어쩐지 저기 위에 녹미원 생와사비 맛있더라 적당히 자극적이면서도
코찡한거 금방 가시고 와사비 고유향 은은하게 올라옴
계피나 시나몬이나 포도나 외국산 포도나
당연히 다 종은 다르지 맛도 조금씩 다르고
비스무리햐서 걍 그렇게 부르는데 왜캐 엄격해시발?
향신료의 역사란 책 읽어보니까 예전에 시나몬은 한약재로 썼는데 한국에서 구할수 없어서 중국에서 조공무역으로 수입해옴.
입수난이도가 너무 까다로우니까 신하들이 어차피 계피랑 비슷한데 그냥 계피로 퉁치지? 하니
어의 : 응 안돼. 완전 다른 식물이야~
했다더라
http://www.chemica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97
겨자무(서양의 고추냉이라 불린다)와 고추냉이(와사비)는 각각 서로 다른 식물성 원료로 구분하며, 사용부위도 다르다. 겨자무는 호스래디쉬(Horseradish), 서양고추냉이 등으로 불리며, 학명은 'Armoracia rusticana L'로 사용부위는 뿌리다.
https://news.joins.com/article/24125511
식약처 고시인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서는 겨자무와 고추냉이를 서로 다른 식물성 원료로 구분하고 있다. 겨자무의 가격은 고추냉이보다 약 5배~10배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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