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를 끝내 구하지 못한 디시인

 

고양이는 선천적으로 신장기능이 약해서 나이들면 신부전이 온다고 함. 아마 소금물을 많이 먹어서 급성 신부전이 와서 죽은듯 ㅠ

 

저정도면 해줄만큼 다해준거도 맞고 최악의 비참한 죽음은 면하게 해준거라 은혜는 맞음

 

소금 너무 많이 먹어서 탈수로 죽지않았을까.... 조금만더 보살펴주지 그랬누 ㅠㅠ

 

이미 저기서 바닷물 많이 마신상태면 병원가서 어떻게 하지 않는이상 이미 죽었다 봐야함 슬프지만

 

물이라도 주면 살 가능성 높아졌겠지.

쟤가 그걸 마시냐 안 마시냐가 문제지만.

 

어떻게 구해주니까 죽을 수가 있지?? 긴장상태에서는 생명력이 강해지는 특징이 있는건가

 

바닷물을 너무 마셔서 겜에서 독뎀 10스택 쌓였는데 피 3%남은 상태에서 독밭에서 빠저나온 느낌아닐가

 

포션빨았는데도 피가 깍이는 곶통 ㄹㅇ

 

바닷물 마신거면 탈수겠지.

 

털바퀴 털바퀴 해도 막상 저러니 도와주넹…

 

갤에 글쓴다고 일부러 저렇게 썼구만

사실 걱정돼서 고양이 보러 갔으면서 김첨지 같은 놈 ㅠㅠ

살으라고 구해놓으니까 또 청개구리새끼처럼 구네

 

실제 죽었다면 어쩔 수 없음.

그래도 구해준것까진 할건 다 했네.

 

보통 사람이면 그냥 소리 들려도 무시하고 갔겠지

 

바닷물 엄청 마셨을거 생각하면 어쩔수없었나보네..

저기서 병원까지 데리고 갔으면 말도 안되는 비용이 나왔을테니..

 

바닷물 많이 먹었으믄 신장 고장나서 어차피 죽을것.. 사람도 바닷물에 빠지믄 저체온증 오는데 고양이라고 안힘들거썽

 

그냥 할만큼 해준 것 같은데

저기서 동물병원까지 데려다 주는 게 더 과하다고 생각함

애초에 죽을 줄 알고 살린 게 아니었으니까

 

근데 콘크리트 구조인 바닷가에 고양이가 왜들어갔을까

자기 발로 들어온거였으면 다시 나갈수 있을만한곳으로 조심히 들어왔다가 다시 그길로 나갈텐데

발을 헛디뎠거나 나쁜인간이 던졌거나 둘중하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