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라 주리 vs 위버맨쉬 블랙컴뱃9 간단 감상평 시작하며 먼저 나는 이번 경기의 결과를 알고 시청했음을 밝힌다. 나는 기본적으로 과거 나와 스타일이 유사했던 선수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고, 회피, 스텝, 테크닉, 스피드, 정확도에 많은 비중을 두며 중장거리~장거리전을 특기로 한 선수들을 좋아한다. 스티브 톰슨, 맥그리거, 앤서니 페티스, 앤더슨 실바 타격가는 아니지만 존존스의 원거리 타격 접근 방식도 좋아한다. 그런 관점에서 동양인 중 중장거리에서 높은 테크닉을 보여주는 선수는 많지 않지만 최근 떠오르는 단체인 블랙컴뱃과 관련한 선수 중 오하라 주리가 나름 내 기준에 부합하는 선수이기에 마치 과거의 나 자신과 동화시킨것 같은 동질감을 가지고 애정있게 지켜보고 있다. 오하라 주리 vs 위버멘쉬 경기 전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