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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하버드 박사도 제대로 못 푸는 수능 영어 교육/시험에 대한 논쟁들

세학 2021. 11. 2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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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모음

 

원어민&초중등 영어: I am hungry 고등영어: 나는 뱃 속의 공허함을 느낀다 수능영어: 호모사피엔스 인 나는 뱃속의 장기; 위가 비어있다는 것을 느꼈다 +수능 영어가 잘못된 이유 중 하나는 학교 교육의 방향과 수능의 목적이 엇갈리기 때문입니다. 수능은 미국의 sat를 본따 만들었는데sat의 목적은 어휘능력을 평가하는 겁니다. 수능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교육은 일본식입니다. 정답이 중요시되는 교육이죠. 일본식 교육의 단점은 주입식이고 돈을 많이 투자할수록 공부를 잘하게되는 시스템입니다. 학교 교육과 수능의 목적과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수능에 문제가 많이 있는 겁니다. 미국의 경우 사교육량은 적지만 숙제가 많습니다. 한국의 숙제는 문제를 풀어오는것인 반면 미국의 숙제는 책을 읽고 독서토론준비 등 생각을 중심으로 둔 숙제입니다. 이것이 교육방법의 차이이고 수능의 문제점입니다.
 

솔까 이 비유가 딱 적당함... 다른 댓글은 너무 오바 하고 있더라... 사실 수능 단어가 이상해서 그렇지 문장 자체가 엄청 복잡하다는 느낌은 많니 못받았음... 수능때는 ㅈ같이 내면 진짜 문장도 씨부렐 하나도 안 읽고 싶게 만드는데 애초에 그냥 쓰지도 않는 이상한 단어가 문제인 거임... 문장 구조를 알아도 단어 자체를 모르면 해석 자체가 안되니깐.. 어렸을때부터 영어책 좔라 많이 읽었는데 진짜 읽으면 대체로 단어가 반복되거나 흔히 쓰는 표현이 반복돼서 딱 보이는데 모고나 수능은 진짜 단어가 개노답임 진짜 쌉노답

 
얘들아 수능영어는 니네가 영어를 얼마나 원어민처럼 잘 구사하는지를 보는시험이아니라 대학에서 원어로 쓰인 논문을 읽어낼수 있는지를 평가하는거기 때문에 지문이 이따구인거야 원어민 데려다 수능 풀려봤자 의미가없는게 공부안한지 오래된 원어민은 논문을 읽을 수준이 못되서 당연히 수능도 어렵겠지...지금 지나가는 아저씨 데려다 한글로된 논문 읽고 문제 풀라하면 아마 거의 대부분 힘겨워할걸? 그런거지
 
누가풀든 어려운건 팩트고 하버드박사 출신 교수도 어렵다고는 하지만 말만이지 결국엔 다맞음 논문은 결국 재미로 읽는게 아니라 참고용이고 실제로 학사, 박사 과정 논문작성시 몇십년 전 논문들 참고해야하는경우도 허다하기 때문에(본인이 공대라 공대기준임) 전문용어나 사어도 많이 등장함. 그걸 다 알고있으라는게 아니라 단어를 몰라도 문맥파악이 가능해야한다는 말임. 한국인 대다수가 국어지문 어렵게 느끼는 거랑 같은맥락인거
 
제한시간에 이걸푸는건 불가능하자고했음. 애초에 해당문제들은 100년전 길게는 150년전 서적 및 논문들 문헌들에서 생각없이 발췌해오다 문제가된것이고 동일수준의 문제들늘 출제위원 및 교수들에게 제한시간을 주고 풀게하면 죄다 못품. 예컨데 정답률 13% 문제 같은건 변별력이 아닌 미국인도 한국인도 교수도 원어민도 못푸는 수준으로 틀리라고 냈다는 뜻. 앞으로는 그런문제 줄여나간댔고 저건 2002~2014 정도 모의고사 및 수능에서 간간히 출제되던문제고 지금은 거의 안나와서 나은방법이없다 해결안제시가 안된다 하는건 쓸데없고 암것도 모른다는 이야기. 지금 논점은 저렇게 나왔었던거에대해 이야기하는거임
 
미국유학가시면 영작을 배우실텐데, 이 영작은 논문을 쓰기 위한 소양을 기르는 거라 모든 고교생, 대학생이 공통으로 듣습니다. 그리고 한국식 영작을 사용하시면 지도교사가 줄 쫙쫙 그으면서 '문장을 간결하고 이해가 쉽게, 필요없는 수사를 제거하며 보편적인 단어를 사용할 것'을 요구합니다. 토마스는 금요일이 지난 후 다음 월요일이 오기까지, 서양에서 기원한, 예수를 메시아, 즉 구원자로 여기는 종교인 기독교의 예배장소인 교회에 출석합니다. -> 토마스는 주말에 교회에 갑니다. 수능영어는 상대평가라서 석차로 줄을 세워야 하기 때문에 이상한 곳에서까지 변별력이 필요한거죠.간략히
 
 
이걸 전공서적을 읽기 위한 기본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이런식이라고 포장하시는 분들 계신데, 너무 과한 포장입니다. 논문에 쓰이는 개념과 단어들은 그 배경지식이 관련 학과의 수십 킬로그램의 교과서를 읽고 나서야 정확히 무슨 개념인지를 아는 단어들입니다. 같은 단어도 어느 필드냐에 따라 뜻이 완전히 달라지며 아예 한국어로 치환해서 쓰기에 난감한 경우도 많아 그냥 문자 그대로 읽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단어를 수능 영단어라고 '뭐시기 [명사,형용사] 1. 2. 3. 4. 기타 등등을 달달 외우는게 교육인가요? 그냥 퀴즈대회 1대100이지. 관련 학과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가지고서야 사용되는 단어들인데 이걸 대입수학능력 시험에서 점수 메기기 위해 사용합니다. 애벌레 전에 나비를 찾는 꼴이죠.
 
 
이근대위님 미국 고등학교 GPA(내신)에서 운동, 시험 점수 등 합산한 총점 상위 5%안에 들어 표창장 받고, 미국 전역 도서관에 배치되는 책자에 이름도 실리신 분인데 다른 원어민들도 한결같이 어이없어하는 수능영어를 한국말 문제랑 답안들로 푸느라 수고하셨습니다!! 팬들이 원하는거 은근히 츤데레처럼 예고없이 들어주시는거 넘나 좋고 감사해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캐나다 12년 유학하고 미국에서 대학교 석사에 박사과정 공부중인 학생입니다. 한국인 친구와 재미로 영어 수능 어떤지 보았습니다. 읽기부분 진짜 이상합니다. 북미에 20년 살면서 보지 못한 단어부터 문법이 꼭 일부로 복잡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제 교수님께 보여드리니 하시는 말씀이 미국에 일부 교수들은 에세이에 이해하기 어렵게 꼬아 말하면 점수를 깍기도 한다고 하십니다. 그정도로 한국수능 영어는 영어라는 언어보단 학생들을 가려내기 위한 도구라는 거죠.
 
우리나라 시험 수준이 나와요.. 원어민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영단어? 말같지도 않게 풀어놓은 지문.. 학원많이 다니라고 후배들한테 말해주고 싶네요.. 한국 영어 시험은 영어 실력을 보는게 아니라 학원많이 다닌사람을 가리는거니까요;; 저도 생 한국인인데 5살때부터 국제 유치원 국제학교에서 쭉 다니다가 중학교 일반 중학교 갔는데 수업과 기타 수준은 낮지만 시험이 이상했어요.. 모두 상심하지 말고 당연한거란걸 알았으면 좋겠네요!!
 
해외에서 2년거주하고 한국에서도 영어로 업무하고 있습니다 시험용 영어; 정말 쓰지않는 표현들만 집합적으로 모아놧도 오히려 제게 회화때는 관용어(해석으로는 이해할수없지만 자주쓰이는) 표현이 더 중요했어요 이런 어려운표현들을 공부해가며 수능치르는 학생들 너무너무 대단하고 응원하지만 한편으로는 한국영어교육도 좀더 실용성있게 바뀌었으면 좋겠네요(영어공부를 몇년을 시키고 대화도 제대로못하게 만드는건 좀그래요!!화남
 
와이프가 필리핀사람이에요. 저는 중학교때 영어를 포기하고 영포자로 쭉 살았는데 어떻게 살다보니 와이프 만나 매일 영어쓰며 살고있네요. 처음 장모님을 뵈었을때 장모님이 한국도 영어를 알려주는데 왜 너는 영어를 잘못하냐? 라고 이해를 못하시더라구요. 할말이 없더라구요. 필리핀은 회화 위주 교육이라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할줄압니다.할머니 할아버지들도 해요. 우리나라 교육 정말 산으로 가고 있어요 흠..
 
해외유학 3년 다녀와 영어특기자 전형으로 대학갔었던 저도 고딩시절 아무 준비없이 수능영어 풀어봤는데 80점 정도 나오더군요.... 쓸데없는 단어나 표현들 너무 많긴 합니다. 수능영어 1등급 나온다고 토익보면 900 무조건 넘는것도 아니고.... 애초에 한국문법만 봐도 너무 말이 복잡합니다. 특히나 1형식~5형식으로 굳이 형식 나눠서 이걸 모든 문법내용에 다 접목시켜 복잡하게 만드는 것도 이해가 안갑니다. 애초에 외국에서는 문법 가르칠때 형식 나눠서 안가르칩니다. 현재, 과거, 미래, 과거진행, 현재진행 등을 가르칠 때 주어 동사 형용사 등을 이렇게 써라고만 가르치지 한국처럼 용어 복잡하게 붙여가면서 안가르쳐요. 수능영어가 대학에서 영어로된 원서를 읽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람을 말은 어느정도 인정합니다. 다만 전체적인 영어실력 향상에는 거의 도움이 안되는게 팩트입니다.
 
 
수능시험이라는게 잘보려면 단순히 영어실력만이 아니라 요령, 시간분배 등 여러가지가 필요하죠. 사실 모의고사를 두어번만 보신 경험이 있으면 100, 98을 무조건 받으셨을 거 같아요. 그리고 수능 문제에서 거의 쓰지 않는 표현등이 나오는 문제는 사실 그 어렵고 난해한 단어 자체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거나, 맥락으로 유추 가능하게 문제를 내거든요. 대학교에 진학했을 때 듣도보도 못한 괴상한 전문용어를 섞어써가면서 난해한 문장들을 던져대는 교수님, 영어 원서에 대비하는 능력을 확인하는게 수능시험이라 그렇죠. 사실 처음 보셨는데 78점이면 굉장히 잘 보신 겁니다. 시험 보는 요령이나 모의고사 경험이 없다보니 순전히 영어실력만으로 점수를 얻어내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미국 : 오늘 감기걸려서 학교 못갈거같에요 한국수능: 전세계의 매년 20%이상이 걸리는 콧물, 호흡기질환, 발열 때때로 심할경우 사망까지이를수 있는 급성폐질환에 걸려 최소의 지식수준을 공급하기위한 학업을 보조해주는 사립학교에 못 갈 것처럼 보인다
 
먼저 수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입니다.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그 중 영어과의 목표는 대학에서 영어로 쓰여진 주요 책과 논문을 읽을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즉, 다른 나라의 정규 교과과정에서 가르치는 목표와는 분명히 다르다. (실생활 영어가 목표가 아닙니다) 그래서 그들이 목표로 하는 난이도와 방향이 모두 다릅니다. 사실로,4:56철학자 제이엘스톡스의 논문 《목적의 한계》의 사본입니다. 둘째, 실생활 영어 능력으로 평가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시험에서 듣기와 말하기가 높은 수준으로 요구된다면 부유한 가정의 학생들이 유리할 것입니다. 원어민의 비싼 과외나 유학 경험을 통해 듣기와 말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나는 약 10년 전에 한국어 SAT를 봤다. 한국어 SAT 영어 시험은 실용적인 것보다 학문적인 목적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학술 논문을 읽을 때 목표는 내가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 어떻게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핵심을 어떻게 이해하는지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영어 원어민들에게 "이건 실용적이지 않다", "이해하기 어렵다"는 말을 듣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쎄요 저는 한국 학생입니다. 나는 영어를 잘한다. 저는 1년 동안 해외에 나가서 영어 SAT를 보았을 때 15살에 100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이 영어 시험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이것은 그것이 우리의 제2외국어임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한국어로 보는 LA 시험에 비해 훨씬 쉽습니다. 그래서 나는 여러분이 한국어 시험을 번역하고 당신이 그것을 맞힐 수 있는지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나라는 망한 나라이고 나는 그것을 떠나기를 희망합니다..
 
문제가 거지같긴 한데 장점은 있음 대학가서 원서 논문 읽을때 도움됨ㅋㅋ 원서 논문이 문장이 더 거지같은게 지식 자랑하려는 학자들이 현학적으로 쓸려고 쇼를 해놔서 문장에 끝이 없음ㅋㅋ 어떤건 마침표가 페이지 절반에 와서 찍힘ㅋㅋ
 
저는 학력고사 마지막 년도 세대입니다. (92년 마지막 학력고사) 문송이라서 국어(과목명 국어Ⅰ), 한문, 문학과목(과목명 국어Ⅱ)이 따로 따로 있었고 셋 다 대입 필수과목 국어1이 배점 55, 국어2 한문, 문학이 각각 10 75점 만점이었죠. 내신 국어 성적은 95점 이상이었고 모의고사 국어1,2 성적만큼은 항상 전국 0.1% 안이었어요. 75점 만점 중에 70점은 항상 넘었으니까(대입고사에서는 67점. 개 망했어) 영어도 학력고사 60점 만점에 45~60점 사이었으니 전국 15% 안에는 들었었죠. 근데 국어로 글쓰기하라고 하면 소설책 한 권 낼 기세로 종나 잘했는데 영어로 글쓰기 하라고 하면 완전 지금 2020년 유치원생보다도 더 못 썼죠. 그때 고등학교 영어 수업 수준으로 영어 회화는 꿈도 못 꿨고... 성문 종합영어, 맨투맨으로 회화실력을 어떻게 늘려요... 말이 안되지. 그리고 그때 고3은 그 어느 누구도 영어 회화에는 관심이 없었어죠 지금도 그런 학생들 있겠지만 중고등 영어는 수능용이지 내가 써먹기 위한 공부는 아니잖아요? 수능고사장을 나서는 순간 주유소 바닥에 묻은 휘발유처럼 몽글몽글 휘발돼서 날아가 버리는 가짜 지식들.
 
 

수능은 말 그대오 수학능력에 따라 줄세우기 하는 시험이지 실전영어 얼마나 잘하는지 평가하는 시험이 아님. 그럴 거면 토플 쳐야지. 애초에 목적 자체가 실제 영어 잘하는지 보는 시험이 아닌 걸 갖고와서 실제 영어랑 맞지 않다 하는 것부터 모순임. 그렇게 실전 영어로 평가받고 싶으면 토플 치고 유학 가면 됨. 왜 좋은 방법 있는데 그거 안하고 불평함?

 

애당초 외국어가 학문이냐? ㅋㅋㅋㅋㅋㅋㅋ 변별력 가른다고 어렵게 출제해야 된다면, 문제가 어려운게 아니라 이상해지는거임. 수학, 과학, 경제학 처럼 학문 분야면야 "어려움"이 가능한데 한국사, 외국어 영역과 같은 분야는 어렵게 내다보면 "이상하게" 나올 수 밖에 없다.

 
수능이 줄세우는 시험은 맞는데, 문제는 외국어로 줄세우는게 맞냐 이거지. 국어랑 수학은 사고력테스트니까 줄세우기 할 수 있는 명분이 있는데, 영어는 솔직히 학문이 아니라 기능이잖아.

평가원도 그런 생각 가지고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돌린거고. 기능 테스트에서 실제 원어민 영어와 차이가 느껴지면 제 기능을 못한다는 소리인데 그래서 문제의식 느끼는거 아니냐
 
절대 평가 돌린 이유가 그 이유가 아니라 한문제 틀리면 2등급, 2개 틀리면 3등급 되니까 다른과목 잘봐도 영어때메 재수 삼수 하게되서 절대로 돌린거임 모르면 좀 아가리 닥쳐 아가리에 칼 물리고 팔콘 펀치 날려버리기 전에 수능 영어는 방향성이 대학 논문 수준 글이나 아카데믹한 대학원서를 읽고 이해하고 논리를 따질 수 있냐는 건데 원어민 처럼 영어 읽고 말하고 이런거랑 방향이 달라서 어휘도 당연히 다르지 sat 영어는 무슨 일상에서 쓰는 영어인줄아나 
 
1.앞뒤 맥락없이 한단락 툭 던져주는 지문은 평가원 시험에선 단 한문제도 나오지 않음. 너가 이해를 못했거나 퀄 쓰레기인 시중 문제 푼거임. "수능"인데 앞뒤 맥락 없이 문제를 내겠음? 애들 인생이 걸린 시험인데? 2. 스킬 스킬하는데 결국 인강 강사들이 학생 꼬드길라고 만든 거지 뜯어보면 본질은 다 똑같음. 논지 파악 하는 아주 기초적인 방법을 "스킬"이라 교묘하게 속여서 매출올리려는 학원가의 폐단이지 실제로 문제 풀어보거나 소위 말하는 "스킬"로 푼다해도 결국 뜯어보면 논지파악으로 푼 거인데 스킬로 풀었다 착각하는거. 설사 진짜 논지파악 없이 스킬로 풀리는 문제 간혹 있긴한데 애초에 그런 문제 거의 없거니와 그 스킬마저도 언 수 탐에도 있을법한 짜잘한 스킬이 전부임
 
직장인 갖다 국어 영역 치러봐러 78점도 안나오는 사람 많을걸. 한국어 원어민에 심지어 저런 문제를 공부해봤는데도 안나옴. 그냥 시험은 시험일뿐이다
 
외국 논문이나 기사를 비원어민 한국 교수가 짜집기 한거라 한국 학생도 못풀고 교육 못받은 원어민도 못푸는거임. 교육 못받았다 말하면 타일러 시카고대 출신 언급하면서 반례 제시하는데 여기서 교육은 한국식 영어교육이자 학문으로서 영어교육 말하는거임. 한국 수학능력 시험이니까 한국 교육과정 잘 이수했는지 여부를 평가하는거고 영어는 그 과목 중 하나일뿐 거기에 관광영어 일상영어 바라는건 수능 취지에 맞지 않지. 영어권 원어민 대졸자 수준이면 하루이틀 정도 수능영어 적응하면 점수 금방 오름. 나도 중학교까지 외국 살다가 고등학교는 한국에서 다녔는데 문제풀이에 적응할 기간만 필요했을뿐 영어 공부할 필요 하나도 없었음
 

한국식 영어.... 대단하네 해외에 맞추는 것보다
변형된 한국식 영어가 우선이라...
그렇게 논문을 위한 영어니까 노벨상도 뽑고 필즈상 같은 업적도 나온 거 겠지
아이러니하게 옆나라 일본은 영어 못하는 사람이 수두룩...
영어를 집중적으로 수능에 넣은 한국이랑 무척 다르네

 
회화 시험이아니라 독해시험이라 그런거지 진짜 영어교육 제대로된 평가할거면 말하기 쓰기도 넣어야하는데 개떼같이많은 수험생 다 이걸 해줄수가 없으니 대학에서 많이쓰는 영어논문읽는 능력이나 영어수업 알아먹기위한 정도라도 평가하고 이것만 평가할수밖에 없는데 변별력은 또 필요하니 난이도 ㅈㄴ올린거지
 
이게 맞음. 근데 일반 국민들을 위한 교양으로서 더 쓸모있는 건 사실 초보적인 회화라는 생각도 들어서ㅇㅇ 수능 보는 게 전체 고등학생의 90% 가까이 되는데 수학은 원래부터가 빡대가리들한텐 존나 쓸데가 없다고 쳐도, 양키들이랑 스몰톡 주고받는 정도는 전국민이 할 줄 알아서 나쁠 게 전혀 없음...
 
교육방식이 잘못되긴했지 초3인가 4부터 영어과목 들어왔던걸로 기억하는데 어캐 고3까지 영어를 계속 배워도 회화가 안되냐고 ㅋㅋ 솔직히 학교다녀보면 회화 능수능란하게 되는애들 몇 없잖아 지역 상위권 학교였는데도 글캐 안많았었는데
그렇다고 대학가서 원서를 잘읽느냐? ㅋㅋㅋ 수능영어 다맞은애가 다시 공부했다더라
 
수능 영어가 회화라는 실용적 측면은 제껴버린 건
줄세워야 한다는 이유 때문이고, 그건 안타까움
그런데 또 다른 실용적 측면인 영어 독해는 확실하게 길러줌
+출처가 논문이고 뭐고 그딴 건 아무 상관 없음
오류가 없으니까
 
공감한다 영어는 언어와 비슷하게 추론력을 볼려고 내는거임. 일부러 모르는단어 주고 그단어 뜻 없이도 글 내용을 추론하여 답을고르게 하는거임. 언어에서 비문학영역이랑 비슷함. 비문학에서도 모르는 단어 나오지만 그걸 설명해줌으로써 추론하고 독해해서 푸는거지. 다만 그게 영어일뿐
 
애초에 시험목적자체가 다름 수능영어는 대학들어가서 학술적인 지문들 해석하는 능력기르는데 초점이 맞춰진 건데 일상생활에서 안쓰는 표현이라고 잘못된시험이라고 까는거는 대학공부 한번도 제대로 해보질 않았다는거 대학교에서 논문스터디 한번이라도 해보면 수능영어 필요없다고 절대 말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