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치킨집 창업 팁 모음
1. 튀김옷을 최대한 얇게 하는게 중요
2. 메뉴는 핫후라이드랑 카레맛 후라이드 만 해라
3. 양념치킨은 하지말고 양념 소스 맛있는 곳에서 납품 받아서 팔아라
치킨무도 납품 받아서 팔고
양배추 채썰기 기계로 썰어서 케요네즈 얹어서 서비스 줘라
4. 주류는 수입맥주 특히 불매운동으로 안팔리고 있는 일본 맥주 대량 구매후 싸게 팔면 된다
어차피 조선놈들 깨시민 척한다고 남들 앞에서는 안사지만
아사히 기린 맥주 오면 춤을 춘다 이기야
5. 제로콜라 제로사이다 필수 구비 요즘대세임
6. 한국 사람들 닭가슴살 싫어하니까
브라질산 다리랑 날개만 사서 튀겨라
국산닭이 맛있냐 브라질산이 맛있냐 이건 논란의 거리가 되지만
국산닭가슴살과 브라질산 닭다리 중에 뭐가 맛있냐고 물으면
당연 후자다
7. 대학가 주변에 아주 작은 가게를 차리되 변두리에 차려야 임대료가 싸다
포장과 배달 서비스만 해라 괜히 홀 차린다고 하면 임대료도 많이 나가고 인테리어 비용들고 그런다
어차피 대학가는 원룸이 밀집되어 있어서 이동 반경이 크지가 않아
그래서 배달이나 포장주문으로 충분히 이익 볼수 있다
참고로 배달전용 매장은 위치가 딱히 중요하지 않아서 비교적 저렴한곳
찾아도 되는데. 홀 매장 특히 가족들 상대로 장사하는건 주차장이 매우
중요하다. 본인 예전가게도 동업자가 맛집 총괄주방장 이었고 그맛집
레시피도 개발 한거였는데 ㅆㅂ 망했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130평 대형가게라 월세부담도 컷고 가게가 크다보니
직원수도 많아 기본 지출이 컷음.
무엇보다 젤 불편한게 주차 문제였음. 그지역 최대 번화가쪽 이었는데
이동네 문제가 주차가 지옥이었음. 가게에서 100미터쯤 떨어진곳 공영주차장
있긴했는데 이게 사람 심리상 그리 떨어진곳은 가기 귀찮아짐.
8. 요리를 직접 배워서 해야 프렌차이즈에 돈 안 뜯긴다
최소 반년은 닭튀김을 배워라
그리고 어릴때 부터 요리를 전문적으로 배운 달인도 아닌데
메뉴를 늘리면 좆된다 앞서 말한대로 딱 핫후라이드 카레맛 후라이드
에 몰빵해서 하나를 만들더라도 제대로 만들어야 장사가 된다
9.배달 장사가 잘 되고 돈 벌고 인지도가 생기면
가게를 확장해서 홀 장사도 병행하면 좋다
10. 장사 초기에는 무조건 적으로 투자금을 줄여야 산다
확신도 없는데 무리하게 큰돈 들여서 해 놓고 망하면
회복이 힘들다
매우중요함. 괜히 똥폼잡다 가게 평수만. 좃나 넓히다 장사 안되면 골로간다.
처음 시작하면 하루에 딱 50마리 튀기는걸 목표로 해라
유명프렌차이즈도 하루 60마리 나가면 잘되는 집이다
평일 50마리 주말 80마리 이정도 목표를 달성할때 까지는 지역 책자광고 만 해라 혼자하면 이정도 소화 하기도 벅차다
(애들있는 집이 꾸준히 많이 더 시켜먹지 어른들이 자주 시켜먹진 않는다.
애들은 매운거 못 먹는다. 교촌이 왜 부동의 1위 치킨 프렌차이즈인지 생각을 해봐라
달콤한 허니 시리즈 덕분이다 BBQ 황금올리브 후라이드가 맜있어도 미취학 아동은 그거 매워서 못 먹는다)
홀을 같이 운영 할거면 튀김옷 많이 입힌 후라이드나 옛날 통닭을 메뉴에 추가해라
(홀은 사람들이 술을 마시러 오는거지 치킨먹으러 오는게 아니다 무조건 안주인 치킨의 양이 많아 보여야 한다)
존나 힘들었다 ... 지금 드는생각은 내가게 인수해가는 부부한테 너무 미안하네;;
시발 진짜 배달앱 한테 치이고 손님한테 치이고 돈이고 뭐고 스트레스 위경련이 수시로 온다
평소 존나 온순한 나도 괴물이 되는걸보면 자기 성격이 조금 ㅈ같다 싶으면 절대 자영업 하지마라
난 시발 프차 인수하기전 치킨값 비싸서 한마리 팔면 만원쯤 남는줄 알았어 좆같은거;;
뭐 설명해줘도 "거짓말 .... 구라치네.... 뭐 그래도 남는게 있으니 장사하겠지??? " 하겠지만
제대로 마진 책정해보고 뒷목잡았다
나도 장사하기전엔 .... 배달비 받는 치킨집보고
" 아니 시발 닭 가격에 배달비 포함 아닌가?? 왜 시발 배달비를 따로 받는겨?? 존나 비싸네 " 하고 사쳐먹었거등???
인수인계 하는마당에 거짓말 안할께 ...
기본 후라이드 한마리 요기요 주문받고 배달 대행불러서 보내면 정확히 1780원 남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짓말 같지???
"아니 시발 배달 대행보내지말고 배달원을 뽑던가?? "
응 가게 배달 직원 뽑을라고 해봤는데 돈 300 이하는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니 사장님 지금 제가 배달대행 대충해도 400 이상 가져가는데 300도 안준다고요?? " 이지랄
무지성 인건비 존나 올려놔서 장사가 존나게 잘되봐야 인건비로 다나가고 고생은 고생대로하고
어찌된게 시발 장사가 잘되도 더 벌리는건 없어
맨날 했던생각이 " 내가 시발 내돈들여 가게열고 내가직접 치킨튀겨 포장하고 파는데 배달보내니
나보다 저 배달기사가 마리당 돈 더버네 좆같은거 ;;; 나도 배대나 뛸까 ?? "
낮엔 혼자 장사하는데.... 주문을 받고 직접 배달가거등... 배달비 3천원 아끼려고 근데 또 포장주문이 오잖아??
그럼 그냥 포장주문은 캔슬하고 배달 직접하는게 더남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장주문때문에 배달 직접 못가느니 그냥 포장 안팔고 배달 직접 가져다주는게 1000 원 더남아 ㅋㅋㅋ
아니 시발 어케된 시스템이 차라리 안파는게 더 남을수가 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킨자영업 대형 커뮤니티 있는데 거기다 상세 마진 팩트로 찍어 올려놨더니;;;;
" 예비 창업자 보면 맨붕오늘글" 로 인기글로 가있다
얘들아 시발 치킨집 남는거 없어 시발 치킨존나 비싸다 와시발 저기 장사 존나 잘되네 ... 그렇게 보이지??
잘되봐야 돈 조또 남는거 없고 주변지인들은 돈많이버는데 한턱쏘라고 맨날 이지랄한다 ㅋㅋㅋ
천원 이천원 띠기 장사하는데 리뷰적어줄테니 5000원짜리 치즈볼 공짜로 주고 싶겠냐???
ㅋㅋㅋㅋㅋㅋ 아허 시발 생각만 해도 토나온다
배달은 아니다 장사를하려면 목좋은곳에서 홀장사로 술파는게 짱이고 젤많이 남는다
그래도 2년간 버틴건 그나마 주식으로 챙긴돈이 있으니 버틴거지 어휴 지옥이었다
난 이제 자영업자들한테 친절하게 해줄라고 ㅠㅠ 얘들아 치킨집 사장한테 뭐 더달라고 하지마 남는거 없이 고생만 하는놈들이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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