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과 복기

복기) 최소 일주일간 하방에 배팅을 때리겠다는 결정

세학 2022. 9. 9. 03:32
반응형

https://gang8806.tistory.com/1826

 

파월의 긴축 지속이 말하는 역사적 의미

최근 단기적으로 증권시장을 포함한 위험자산은 매우 높은 상승을 했다 그 이유로는 시장의 변동성이 과거 10년 내 역사적 수준이고 연준이 여기서 더 이상 시장을 크게 흔들 수 없다는 전제하

gang8806.tistory.com

먼저 글을 쓴 날은 첫 번째 동그라미 지점이다. 나는 이 지점 이전에 지속적으로 코스닥 인버스를 매수하고 있었다. 이유는 현재 경기는 하방으로 가고 있으며 변동성은 역사적인 것이 사실이지만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상방보다는 하방에 배팅해야 한다고 보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인버스를 매입하고 있었다. 다음 날이 되고, 장전시간외매수로 인버스를 수억 가량 대량매수 하고자 하였으나 매물이 없었고, 장 시작하자 마자 대폭등한 탓에 망연자실했다
이후 갭하락한 증시가 추가적으로 몇일가량 더 하락해줄줄 알았으나 이틀정도 상승을 했고, 나는 하락하는 날에 인버스를 소량 매도하고, 상승하는 날에 조금씩 인버스를 추가 매수했다.

다음에 시장이 어디로 갈지 단기적으로는 조금 헷갈린다. 현재 코인이나 미국 증시가 반등하고 있다. 변동성만 봐서는 단기 하방에 배팅하고 싶으나 비트코인의 최근 추이를 보았을 때 저점을 추가돌파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나스닥 역시 최근 단기변동성 바닥을 찍고 상승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나스닥이 반등하는 동안 코스피는 디커플링해 하락할 것인가? 나는 그것을 예상할 순 없다. 다만 증시가 하락하면 할수록 조금씩 인버스 비중을 낮출 것이고, 상승하면 인버스를 미량매수할 것이다. 만약 장이 장기 대상승으로 지금 당장 간다고 가정한다면 이 방법은 틀렸다. 하지만 나는 당분간은 바닥권에서 기는 것이 정상적인 움직임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 월봉상 변동성으로는 코스닥이든 나스닥이든 상당히 낮은 지점이지만, 주봉상 변동성으로는 최저점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상당히 높은 지점이기 때문이다. 물론 주봉이 추가적으로 하락해준다면 나는 단번에 스윙적 관점에서 상승 레버리지로 갈아탈 준비도 하고 있다. 이번 금리 인상 이후 그러한 움직임이 발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존재할 것으로 가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