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과 복기

쿠팡이츠 매각설. 치킨게임의 종말인가 (복기 등)

세학 2022. 9. 13.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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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매각설. 치킨게임의 종말인가 (복기 등)

  • 단건배달은 다건배달에 비해 비효율적이다
  • 단건배달의 비효율은 적자, 혹은 이익률의 하락, 치킨게임이라는 현상으로 나타난다
  • 단건배달의 비효율은 플랫폼에서 자영업자에게, 자영업자에서 소비자에게 전가된다
  • 아이러니하게도 소비자를 위한 정책이라는 단건배달의 비효율은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된다
  • 결국 탁상공론적 비효율에 대한 용인과 묵인, 그리고 외면은 물가 상승을 불러 일으켰고
  • 대중들은 그 원인을 외면한 채 플랫폼에 탓을 돌렸다
  • 기업들은 부정적인 대중인식, 이익이 남지 않는 사업부문에 지쳐 엑시트를 꾀하게 된 결론이 바로 
  • 쿠팡이츠의 매각 추진 사태라고 본다
  •  
  • 쿠팡이츠가 실제 매각을 추진할지는 알 수 없다. 아직은 찌라시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 다만 혼자 남게 된 배민커넥트가 어떠한 포지셔닝을 취할지에 대해 더욱 관심이 간다
  • 만약 쿠팡이츠가 이대로 사라진다면 배민커넥트는 시간을 두고 실제 지급되는 배달료를 실질하락 시키거나 
  • 다건배달을 강화시키거나, 자체 배달율을 줄이고 하청배달 행태를 강화시킬지도 모른다
  • 이는 실제 소비자에게 유리한 방향이 될 것이지만, 배민플랫폼 배달 노동자들에게는 지옥이 될 것이다
  • 배달 주문 플랫폼 측면에 있어서는 프로모션 등 배민측에서 제공하는 비용을 줄이려 들 것이다. 현재도 그러하지만 그것이 더욱 강화될 것이다. 명확한 적이 없는데 굳이 비용을 증대시킬 이유가 없다
  •  
  • 단건배달이 언제까지 진행될지는 모른다
  • 단건배달은 비효율적이지만 배달플랫폼에서 진행하는 전국민 배달인력화를 점진적으로 추진한다면 그 비용이 무한정 확장될것이라고 보기도 힘들다
  • 하지만 대부분의 고객들은 단건배달으로부터 최상위 수준의 배달속도를 원하고
  • 최상위 수준의 배달속도를 원하는 이상 배달인력은 대부분 오토바이를 포함한 전문 배달 인력에 한정된다
  • 결국 단건배달의 비용은 하락하기 힘들고, 높은 단건배달의 비용은 일부는 자영업자에게, 일부는 기사의 소득으로부터, 일부는 건너 건너 소비자에게 다시금 전가되게 될 것이다
  • 결국 단건이든 다건이든 배달비의 하락을 결정짓는 요소는 시민들이 요구하는 서비스 강도가 결정짓게 될 것이다
  • 물론 언젠가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비용 하락은 분명 발생할 것이다
  • 이른바 선진국병이라고 부르는 현상. 국가의 소득 증대, 서비스 임금의 월등한 상승. 노동수요 감소,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인력 대체는 점진적이고 명확하게 다가오는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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