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단기적으로 증권시장을 포함한 위험자산은 매우 높은 상승을 했다
그 이유로는 시장의 변동성이 과거 10년 내 역사적 수준이고 연준이 여기서 더 이상 시장을 크게 흔들 수 없다는 전제하였다
나 역시 변동성이라는 부분에서 근래 10년 내 역사적 저점수준이라는 부분에는 동의했지만, 실물경제적인 부분에서 인플레가 여전히 성장률의 수 배에서 수십배에 달하기 때문에 실무적, 현실경제적인 부분을 보았을 때 긴축은 지속되는 것이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보았다
그리고 어제, 드디어 파월의 결정이 떨어졌다
시장이 어려움을 겪을 순 있겠지만, 인플레를 떨어트리지 않는 것이 더 문제라는 인식이다
결과, 어제 증권시장은 대폭락했고, 근래 두세달간의 상승폭을 모조리 반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밸류에이션의 변동성 특성이라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 아마 두세달간 상승폭 이상을 반납해야 할지도 모른다
최소한 단기적 변동성으로써 일주일간은 거의 완벽한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나는 하방에 레버리지 배팅을 최소 일주일간 때릴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현재 상황이 어디까지 갈지 모른다는 것이다
변동성을 중요시하는 트레이더들은 한두달 전 즈음 지점을 역사적 저점으로 보았다
하지만 현재의 펀더멘탈을 계산해보면, 통화량 상승추세를 온전히 반영하지 못하는 것이 연준의 의도 그 자체인 것이다
결국 통화량 밸류는 2년 전 즈음으로 기간조정을 포함해 완결될 것으로 보이며, 과거 2년간 시장에서 꿈꿨던 통화량 증가에 따른 밸류에이션 폭등(버블)의 정당화는 한 순간의 꿈이었던 것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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