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이슈

NC몰락의 원인중 하나로 추측되는 찌라시(블러드러스트 팀)

세학 2021. 9. 11.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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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유저들에 대한 개돼지 취급과 쓰레기 같은 게임성을 보여주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조롱 받고 있는 NC

 

그 중에서 "기술력이 없는 회사, 개발력이 없는 회사"라는 말을 한다

 

현재의 NC는 적어도 개발력을 보여줄 의사는 안 보인다
최근 NC가 출시하는 게임들의 꼬라지만 보면 개발력에 대해 말할 건 없다
그냥 리니지 원툴 회사다

 

하지만 예전 NC는 MMORPG 기술력의 정점을 찍었었다

 

 

그게 바로 2012년에 출시한 블레이드 앤 소울이며

 

 

이 블레이드 앤 소울을 개발한 "팀 블러드러스트"가 NC 개발력의 진수를 보여줬다

(블소 M 개발 소식을 알릴 때도 이 팀 블러드러스트가 직접 제작한다고 광고할 정도로 NC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팀이다)

 

 

NC는 당시 리니지-아이온에 이은 성공으로 개 쩌는 RPG 게임을 만들고자 했고
그렇게 NC 내에서 입지 있는 탑급 개발자 및 디렉터들 60여명이 모인 팀 블러드러스트가 생겨났다

 

 

(이 팀 블러드러스트에는 그 유명한 김형태 아트 디렉터도 포함되어 있다)

 

이 블러드러스트 팀을 필두로 NC는 개발력을 총 집중해서 만든 결과
블소는 최고의 RPG 게임이라는 찬사를 받았고 이는 유저와 전문가들 평이 모두 일치했다

 

블소가 호평을 받은 시스템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일단 대표적인 것들을 꼽자면

1. 조작감
 - 마우스 조작, 쿼터뷰 형식이 아닌 3인칭 WASD 조작과 함께 tab 1234 zxcv 조작 및 오토 타게팅으로 인해 생겨난 조작의 안정감
2. 당시 MMORPG 게임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액션성
 - 스킬을 맞추고, 이동하여 피하기만 했던 기존과는 달리 저항기, 상황에 맞게 써야하는 CC기, 지속적으로 굴려야하는 딜사이클
 - 상대방과 본인의 위치를 순식간에 바꾸거나 상대방을 잡고 던지기, 특정한 상황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스킬 등
3. 압도적인 타격감
 - 블소의 타격감을 느끼고 나면 타 게임의 타격감을 만족하기 어렵다. 나도 블소의 타격감 만큼은 RPG 게임 중 원탑이라고 생각한다
4. 자유도 높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 유저 입맛에 맞게 꾸밀 수 있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 K-RPG 게임의 커스터마이징은 블소 전/후로 나뉜다고 해도 될 정도

 

이 외에도 블소에는 유저들이 보지 못하는 고퀄리티의 기술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

 

 

블소 개발자 인터뷰를 보면

당시 3D MMORPG에서 남들이 안 하는 것들, 안 되는 것을 되게 하는 게 상당히 힘들었다고 한다

 

블소는 출시부터 대박이 났고 이 때부터 NC의 게임질은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NC가 개발력을 한꺼번에 잃어버리는 일이 생기는데

 

바로 NC 대거 퇴사 건이다

 

이전, NC는 리니지3 핵심 개발자들이 게임 프로젝트를 들고 날라 단체로 퇴사했던 적이 한 번 있었다

 

퇴사 직원들은 이후 하나의 게임을 출시했는데 그게 바로 블루홀스튜디오의 [테라]였고 
이 게임에는 NC에서 빼돌린 기술이 적용되어 있었다고 한다

 

빡친 NC는 소송을 진행했고, 끝내 기업비밀 유출은 인정 받았지만 결국 배상 판결은 나오지 않았다

 

이로 인해 NC는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만 입었으며
그 과정에서 기존 개발자들 연봉 동결, 희망 퇴직을 권고했고

블소 대박 치고 대우가 좋아질 것이라 생각했던 블러드러스트 팀은 대부분의 팀원이 퇴사했다

 


이 블러드러스트 팀이 개발했던 컨텐츠는 많은 유저들이 일컫는 "갓겜 포화란 시절" 수월평원 까지다

 

블러드러스트 팀이 대부분 퇴사하자 NC의 다른 인력으로 대체되었으나
위에 언급했듯이 블소는 고퀄리티 기술이 대거 적용된 게임이라 대체 인력들은 손도 댈 수 없었고
이게 수월평원 이후 컨텐츠 개발 속도, 컨텐츠 질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된 원인이다


때문에 피지컬 위주의 게임이었던 블소가 리니지마냥 공성전, 자동사냥, 템빨, 자동 딜사이클 시스템 등이 대거 추가됐다

 

위의 일로 NC는 상당한 개발력을 잃었고, NC의 팀 블러드러스트는 사실상 이름만 남은 상태
이후 NC가 게임 내는 꼬라지를 보면 저걸 재현할 개발팀이 없는 걸로 보인다(혹은 그럴 의지가 없거나)

 

NC가 블소의 IP를 포기못하는 이유가 위에 있다

 

NC 기술력의 정점을 보여줬던 게임이라서 블소 만큼은 포기하지 못하고

 

 

블소2, 블소 S, 블소 레볼루션, 블소 프론티어 등...
계속 출시하는 중(그마저도 다 저질 퀄리티)

 

블소 프론티어는 아예 섭종했다

(공식 시리즈는 아니지만 기존 블소와 아예 다른 IP를 재활용한 신규 게임이다)

 

과연 NC가 예전 블소 만큼의 개발력을 또 보여줄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여담으로 NC 퇴사 후 김형태와 그 사단은 신규 회사 시프트업를 설립했고
현재 프로젝트 이브를 개발 중에 있다고 한다


1. 블소는 원래 mmorpg가 아니라 극한의 조작감 + 액션 + 피지컬 요소를 담은 morpg로 개발하고 있었음(블소가 기술적으로나 시스템상으로나 여타 mmo에 비해 이론상 피지컬 개입도가 극도로 높은 이유임)

2. 블소는 당시 nc내에서도 입지있는 정예맴버 60명으로 개발함

3. 당시 nc는 북미지부에서는 와일드스타, 길드워2
   국내에서는 리니지3, 블레이드앤소울
총 4개의 대작을 개발하고 있었음

4. 요즘 nc야 개발자 대우 높기로 유명하지만
    저 당시에는 좋은 편이 아니였음(린3 블소 퇴사사건으로 대우 좋아진거)

5. 4로 인해 리니지3 개발자들이 하드디스크에 게임 개발 정보 담아서 단체 퇴사해버림

6. 이로 인해 나온게 테라
   사실상 리니지3이자 nc사생아임
7. 이에 nc는 수백억 프로젝트 날려먹은거에 꼴받아서 소송검

8. 프로젝트 들고 ㅌㅌ는 인정받았으나 배상 판결은 안나옴

9. Nc는 이에 기술 유출과 막대한 금전적 손실만 남음
(물론 블루홀도 소송끌려다니니라 개발비 날리고 테라 미완성 상태에서 출시하긴 함)

10. Nc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블소 성공시켜서 연봉 오르게찌?
하던 개발자들의 연봉을 한동안 동결시키거나 희망 퇴직자를 받음
블소뿐 아니라 해당 10년대 초반에 nc가 손해 매꿀라고 진짜 돈 존내 아껴댐

11. 이로 인해 블소1 개발자들이 대거 퇴사함

12. 위로 인해 팀 블러드러스트는 사실상 이름만 남고
신규 인력으로 새로 채워짐

13. 당시 블소는 온갖 신기술 고난이도 기술이 들어간 mmo라 당연히 새로 들어온놈들은 건들지도 못함(사실상 블소 개발력을 잃어버림, 클라 지랄난것도 이거 때문)

14. 그래서 나온게 미완성 백청과 템 2.0

15. 그래서 게임 타겟층을 변경해 린저씨로 바꾼거
(템빨,노가다,자사,간소화,손딜 좆까고 메크로 강요, 피지컬 패턴보단 퍼즐 중심 패턴 등의 변화)

16. 그 뛰쳐나간애들은 인디겜 회사 새우거나
각지로 퍼져있고 최근 시프트업 이브 프로젝트에 좀 다수 합류했다함

아 프론티어는 걍 본섭 언4 최적화 상태 파악겸
차기 블소 모바일 시스템 테스트 용도로 암

무탑은 자사용 ai 만드는데 러닝용으로 써먹은거고

이정도인듯?

참고로 택진이가 블소를 포기 못하고 계속 ip 개발하는게
Nc기술의 상징이라 그럼...


참고자료

 

https://gang8806.tistory.com/992

 

린저씨가 폭락한 엔씨소프트를 매수한 이유

안녕 내 소개를 잠시하자면 중소과금러였던 린저씨야.라인생활로 쟁까지 하며 핵과금을 신화뽑 이런걸 제외한 사실상 리니지 대부분 컨텐츠를 제대로 즐겨본 사람이지... 인생에 후회가있다면

gang8806.tistory.com

안녕 내 소개를 잠시하자면 중소과금러였던 린저씨야.라인생활로 쟁까지 하며 핵과금을 신화뽑 이런걸 제외한 사실상 리니지 대부분 컨텐츠를 제대로 즐겨본 사람이지... 인생에 후회가있다면 pc리니지를 제대로 못접한게 참 후회되드라.

주가 100층넘어서도 조정이 없어서 꾹참고 있다가 이번에 기회가 와서 사봤어.

내가 이번 급락에 엔씨를 매수한 이유를 말해볼게. 게임미래가 없어보이내 그러겠지만 개돼지의 심리와 가슴으로 느끼기엔 난 여론과 정반대의 느낌을 받았어.

1. 리니지의 조폭놀이를 맛보고 취향이라면 다른게임 못함.
자유pk와 다른혈과의 대형전쟁에서 승리하고 배신하고 지배하고 조롱하는 쾌감은 다른겜에서 절대 못느낌.
린저씨 평균연령이 42정도임. 배그같은거 새로 하라고 하면 어디서 헤드샷맞는지도 모르고 왜 총싸움에 아템줍는등 겜나이로는 다른게임 시작못하는 나이고 가속화 중임.

2. 게임소개의 한장면 한장면은 나의 가슴을 울림.
도깨비에 열광하지만 라인생활해본 린저씨라면 린w 한장면 한장면에 팬티까지 이미지려버려서 안할수가없어 ㅋ 난 게임소개 한장면 한장면이 내 추억의 명장면을 너무 잘구성했다고 봤어. 마치 배틀필드 트레일러에서 전투기에서 사출하고 rpg로 전투기 격추하는걸 본 느낌이지.

3. 블소의 실패는 새로운 개돼지한테 실패한거지 린저씨한테 실패한게아님.
블소를 해본사람은 알겠지만 수동요소가 한두개가 아니고 보스가 컨트롤로 승부하는 보스가 나온게 애초부터 린저씨 취향이 아님.. 린저씨는 스팩박치기에 스킬쓰고 물약빠는거 이상의 컨트롤을 요고하면 안됨.

4. 오딘의 전진은 계속될수없음
오딘도 결국 페이투윈이며 결국 리니지류의 절차대로 구도가 고착화되고 템값이 떨어지면 리니지처럼 점차 밀려날것임.

5. 린저씨는 오픈빨 재미를 놓치지 않음.
리니지게임이 가장 재밌을때가 언제일까? 라인구도 아무것도 없는 횡한 황무지에 수많은 변수에서 새로 시작하는 오픈때임. 그때 린저씨들이 리니지w를 안한다고? 길게는 안해도 3개월은 지갑털면서 할거임. 린w 매촐1위는 안봐도 비디오임.

여기까지임. 반대의견 당연히 암. 존중하고요. 나도 린w 이후 장투는 기대하지 않아. 하지만 리w는 기대할만하고 반등의 재료로 충분하고 블소와 다르게 엔씨가 사전예약 초기부터 영상보여주는건 그만큼 자신있다는 반증이라봄. 매출 1위 찍으면 또 분위기 달라질거야 ㅋ 성투들하길바래~

 

엔씨 안좋아하는데 게임하면 빠져든다니까 진짜 ㅋㅋㅋㅋ
주말에 블소2 해봤는데 나도모르게 그만... 시간이 순삭 ㄷㄷ
그래서 나도 그제어제오늘 들어갔어 ㅎㅎㅎㅎ
어제그제는 주주로서 주가방어차 과금도 조금 하고 ㅍㅎㅎㅎ
리니지W는 나도 기대된다.
유튜브에서 리니지 혈맹싸움스토리 보고난 뒤 왕좌의게임이 아주 재미없어졌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