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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이상한 호텔, 헨나 호텔 이야기

세학 2021. 9. 2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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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문을 연 일본의 이상한 호텔

아니 이름이 진짜 이상한 호텔(헨나 호텔)임

 

 

 

 

이상한 호텔의 특징이라면 이상하다는 것이 있다

일단 내부에 인간이 없음

무인 로봇 호텔이라는 컨셉임

근데 그 로봇이란게

 

 

 

공룡임

이게 호텔 로비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거다

사진이라서 그런데 로봇이라 움직인다

왜지 왜 공룡이지

 

 

 

쓸데없이 퀄리티도 존나 높음

눈도 깜박이고 침도 흘러나오고 소리도 나오고 그런다

뭐지 진짜

 

 

 

로비 좀 들어가면 장식용 수조도 있음

근데 물고기도 로봇물고기임

한국산 물고기 로봇인데 원래는 청계전인지 4대강인지에 푼다고 만들었는데 어째서인지 여기 와있다

 

 

 

 

안내 데스크 직원도 공룡로봇이다

거참 존나게 컨셉 충실하네

 

 

 

 

 

공룡로봇이 안내음성으로 지원하고 여권 스캐닝해서 체크인하는 시스템이다

쓸데없이 깃털까지 달아놔서 학계최근이론에도 충실하다

왜 공룡인지는 모르겠지만

 

 

 

청소부도 있다

물론 로봇이다

쟤는 왜 공룡이 아니지

 

 

 

비올 때를 대비한 우산판매기도 있다

물론 로봇이라는 컨셉이라 자동판매기다

 

 

 

방 안에 들어가면 룸서비스를 접수하는 메이드로봇이 있다

공룡알 형태지만

 

 

 

 

근데 이 로봇새끼들 손님 없을 때는 눈 감고 잠

 

존나 이상해

 

+ 찾아보니까 식당도 있었음 식당 이름도 이상한 식당임

 

 

 

물론 주방장은 공룡이다

 

 

 

 

피아노도 로봇이 침

 

 

 

최근에는 다양한 취향을 존중해서 좆간형 안드로이드랑 평범한 로봇형 안드로이드를 추가로 고용했다고 함

 

여기도 남성형 로봇은 찬밥이네

뭔 티라노 사우르스가 체크인 해주나 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이곳은 구글에서 HENNA HOTEL 이라고 검색하면 찾을 수 있는데

기네스북에도 인증된 로봇 호텔이라고 한다

가격 또한 10만원~15만원 꼴로 모텔급이 아니라 호텔급이다

서비스 항목을 보니 혹시나 싶었는데 역시나 VR장비가 있다 ㅋㅋㅋㅋㅋㅋㅋ

긴자뿐 아니라 한국의 명동에도 오픈했다고 하니 흥미 있으면 가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