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lhMnJM528sA
회사를 퇴사하고 카페를 창업한 사장님. 창업 이후 2개월차라고 한다
본래 디자이너 일을 했고, 회사에서 미래에 대한 발전이 보이지 않아 카페 창업을 하였다고 한다
매출은 현재 인건비조차 충분히 감안하기 힘든 상황
편의점 삼각김밥으로 식사를 대체하는 등 최대한 애쓰고는 있지만...
카페 창업비용의 상당부분은 대출로 충당
숙명여대 근방의 하숙생들 유동인구가 많아 충분히 매출이 나올 것이라 생각했지만, 현실은 쉽지 않았다
창업할 당시 하루 30~40의 매출은 나올 것으로 생각했지만, 실제 매출은 10만원 근방이라고 한다
앞으로 꾸준히 메뉴 개발을 하고 블로그 등을 통해 마케팅에 힘을 쓸 예정이라고 한다
영상에 대한 반응들
90년대 목 좋다는 종로 한복판에서
크게 까페를 운영하신 엄마 왈 : 까페 장사는 남는게 없으니깐 돈이 많거나 나이 들어서 심심해서거나
본인 건물에 하지 않는 이상 넌 절대 하지마. 이쁜게 다야
카페 쉽게 생각하고 창업했다가 정말 큰 코 다치는 업종중에 하나입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커피맛을 거의다 알아서 커피 사서 좀 맛없다 싶으면 그집 절대 안갑니다....
예전에는 아메리카노도 대충 원두 사서 팔면 팔리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하다간 바로 망하죠..
커피에 조예가 깊고 바리스타 대회나가서 수상받아오신 분들도 힘든상황이라..
그냥 지나가려고 했는데 했는데 한마디 남겨요...
싸거나 매우 맛이 좋거나(시그니처 메뉴 등) 눈에 띄게 예쁘거나 아니면 너무 흔해서 경쟁력이 없죠...
2천세대도 안되는 저희 아파트 상가에 카페만 9군데입니다ㅠ 힘내세요 !!!
잘생기고 호감형 외모는 플러스 알파이가 되긴 합니다. 기본에 충실하시면서 플러스 알파도 잘 활용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거에요!!
저 정도 공간이면 메가커피처럼 테이크아웃 하기 편하게 키오스크 설치해서 바깥에서 주문할수 있게 창을 내는게 효율적일거 같은데요.
좁은공간에 주문하러 들어가기가 좀 부담스럽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전단지 한번 돌리고 손님 없는 시간에 인스타든 블로그등 업체에 맡기지 말고 직접하시면 효과 있습니다.
젊으신데 이것저것 해봐야지 나중에라도 후회가 안생겨요.
<카페 성공 5요소>
1. 인스타에 올릴만한 포토존이 있다.
2. 가격이 개싸다.
3. 퍼질러 앉아 있을 수 있다.
4. 시그니처 메뉴가 있다.
5. 맛이 좋다. (디저트 아닌 이상 오로지 커피 맛으로 승부 보기는 힘듦)
솔직하게 댓글 남기면 사장님 본인에 대한 자기객관화도 잘 되어있으시고 열망도 있으신 것 같은데, 누워서 감 나무 쳐다보는 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홍보는 비싸서, 창피해서 하기 싫고 소비자 저격할만한 디저트 개발은 메뉴가 내 마음에 안들어서 안한다, 또 약간은 조잡해 보이는 인테리어… 그런데 언젠가 빛 날 순간은 올 거라구요? 정말 커피/디저트류에 열심히 공부하고 배우시는 분들 많습니다. 욕심이 있다면 그에 걸맞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카페도 결국엔 그렇게 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시장이라고 생각해요. 사장님께 조언을 드리는 뼈 있는 댓글들이 꽤 보이는데 더 발전하셔서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음..수제디저트 한두가지라도 좀 개발하셔서 판매하는건 어떨까요 ,, 저희 동네에 진짜 눈에 안띄는 조그만 개인카페가 있는데요... 지나가다 우연히 봤는데 거기 사람들이 많이 앉아있길래 저긴 뭐하는덴가 하고 다음에 가보니 거긴 사람들이 수제디저트를 먹으러 가는 가게더라고요. 케이크같은거.... 솜씨가 파티셰만큼 뛰어나진 않지만 나름 수제제품의 매력이 있는.....ㅎ 디저트만 먹으면 목멕히니 커피도 한잔씩들 하고요. 정성을 다해 서비스 하는 것은 사실 너무 기본적이고 당연한거고 ㅠㅠ 손님중에 커피 맛이 중요한 사람들은 바리스타 챔피언 그런 사람들이 하는 카페 많이들 가고 아니면 수제디저트파는 카페 가고, 아니면 프랜차이즈 (메가같은 저가형 혹은 스벅같은 대형카페)... 요즘은 거의 이 셋 중 하나인거같아요••• 오피스상권 독점한 그런 상황 아니고서야 개인카페에서 경쟁력있으려면요..... ㅠ 뭔가 더 개발이 필요하긴 한거같아요........
평가하는 말들 많은데 누구나 똑같이 말할수 있는 것들이네요. 모두 맞는 말이고... 안타깝긴 하지만 개인카페 일수록 브랜딩과 마케팅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커피 맛있는 곳 공간 좋은곳 이미 많지요. 내가 가진 스토리에서 구별되는 것을 찾고 숙성시키고 녹아내는 과정이 필요한데... 준비가 모두 부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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