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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들과 게임에서 만났던 경험담

세학 2021. 5. 14.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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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히오스라는 게임을 몇 년간 해왔다.

 

그러던 와중 동성애자들간의 모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들 파티와 게임을 한 것은 약 60회 정도로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횟수다.

 

그들은 대개 디스코드, 전화, 카톡 등등 연락 수단을 통해  서로간에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런데 그들도 그들 성소수자들끼리만 항상 게임을 하는 것은 아니다.

 

숫자가 맞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가끔은 일반인들과 함께 게임을 하게 된다.

 

대부분은 온라인상에서 쉽게 자신들이 게이/레즈 라는 것을 오픈하며

 

나 같은 경우에는 성소수자들에 대해 

 

'수용하기는 어렵되, 이해의 노력을 하고, 비판하지 않는다'

 

라는 입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절대 그들의 민감한 부분에 대해 언급하거나 비판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은 언제나 비슷한 패턴을 보여왔다.

 

첫째. 파티 내(총5명) 단 한 명의 성소수자가 합류할 경우, 이내 파티는 추천, 및 초대로 인해 성소수자 다수 파티로 전환된다.

 

둘째. 첫째 사례가 이행된 이후, 파티 내에서 일반인과 성소수자 1인간의 트러블이 생겼을 때에는 반드시 나머지 전원이 동시에 적대적 포지션으로 전환하여 일반인을 공격하고,

 

셋째. 배척, 추방, 왕따 등의 방책을 시행한다.

 

즉 다시 요약하자면, 그들은 사회 전체로 보면 소수자지만, 그들 나름의 강력한 커넥션을 구축해 소수 단체 내에서 다수자로써의 권력을 추구하고자 하는 패턴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