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반응
이 사건 이후로 해썹에 대한 의문이 계속 생기네
보충제 찾아볼때 해썹인증 따졌었는데
해썹 큰 의미 없음.
처음 심사할때만 받으면 되고, 그리고 정기적으로 심사 나올때만 깨끗하게 하면 끝남.
그래도 정직하게 하는 회사들도 많아 ㅋ
매번 후방철수하는 작업하면서 느끼지만
싼 제품은 이유가 있음.
흔히 말하는 식품대기업들은 저 정도 이슈가 거의 발생하지 않음.
제품 소스 2021년인데 2020 유통기한 찍혔다.
표시성분법 변경(요근래 고추냉이파동)으로 인한 판매불가 정도가 다인거 같음.
섭취에 문제가 되는 경우가 극히 낮은거 같음.
근데 저런 돈육가공제품 (족발/막창) 이런 업체들은 진짜 생각보다 자주 후방철수 떨어짐.
보통 선도저하 문제가 대부분임.
내가 일했던 식품공장은 검열이
해썹
현대백화점
코스트코
홈플러스
편의점
본사 품질관리
공장장
요렇게 각각 년 1ㅡ2회 정도 검열왔었음
해썹만 오는게 아니여서
항상 청결유지로 바빳음
우리나라 식약처 기준이 세계적으로 까다로운 수준이라 함.FDA보다 세고. 근데 방식이 다르대. FDA는 자유롭게 파는데 걸리면 진짜로 디지는거고, 우리나라는 어떻게든 처음 심사기준 통과하면 끝. 그이후로는 검사할때마다 다 알려주고 해서...
해썹 인증 받는거는 내가 실무자들한테 듣기로도 개빡센걸로 알고 있는데
정작 유지보수에 대한 인증관리는 개판인가보다.. 대대적인 점검하면 인증취소 당할곳 한두곳이 아닐듯
해썹에 환상 가진 애들이 많은가 같아서 짧게 적는다
해썹이 참 좋은 제도이긴 한데 뭐든 조선에 있으면 헬적화 되듯이
돈 앞에 무릎꿇은 인증관련 직종 사람들이 많음
카르텔 마냥 서로 다 알고 인증때는 미리 받은 돈 만큼 인증 받기 쉽게 컨설팅 해주고(요즘 이거만 해주는 업체도 생김)
단속 나올때도 미리 언질 줘서 통과 하기 쉽게 해줌
인증 자체는 받기 힘들고 꾸준히 점검은 오는데..
일 하는 방식 자체를 인증받으려고 잠깐 바꾸면 저렇게 평소하던대로 다시 돌아감..
대기업이라고 크게 다를건 없음..
저런 시설에서 일해본 사람들은 먹을거 믿고 못 먹지..
단속반이 점검하러 다시 갔을때도 바닥에 순대 재료 해동중 ㅋㅋ
거기다가 돼지머릿고기는 해썹 미인가 시설에서 만들고 있었음
4과문도 아니고 변명문이었네 ㅋㅋㅋㅋ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원 1,759명
본 부 : 592명 → 589명(△3명)
평가원 : 415명 → 418명(+3명)
지방청 : 790명 → 790명
전국에 공장이 몇개인데 지금공무원으로 정기적으로 다닐 수 있다고?
기존 업무는 전혀 안하냐?
왜 저런건 논라인되야 조사가 들어가는거야 ㅅㅂ
식약처는 평소에 뭐하는건데
신고 받아야 들어가서 조사를 하지. 전국에 음식 만드는 공장이 한 두개도 아닐 뿐더러 근거 없이 의심 단계에서 쑤실려고 들어갔는데 위생이 정상적인 상태면 다음 날 "식약처, 위생 상 문제 없는 공장 근거도 없이 조사, 인력 낭비 논란" 헤드라인 뜨면서 존나 욕 먹을 거 뻔하잔슴
사과문이 아니라 무슨 협박문이던데
자꾸 우리에게 이러면 직원 200명 모가진데 괜찮겠어?
-> 딱 이 늬앙스
타격 안받을려면 발빠르게 본인들은 어떤제품 쓴다고 붙여놔야지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떤제품 쓰는지 모르니까 확실히 불안하긴 함
아니 공무원한테 얼마를 줬길래 계속 넘어간거지
거래처부터 시청 구청 점검 뒤지게 오는데
바닥에서 해동한다는게 비닐이나 머 나두는거 없이
나뒀다 그런건가??
식품회사 관계자다. 우리나라는 규제가 존나 빡세지만 일단 그 규제를 뜷고나면 사고가 나도 책임을 덜 무는 시스템이라 보면 된다. 공장을 세우고 인허가 받고 해썹인증 받기가 존나 빡센데 일단 그 과정을 통과했다면 솔직히 일상업무에 관해서는 식약처에서 터치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누군가가 제보하거나 음식을 먹고 단체식중독에 걸렸거나 사람이 사망했거나 하지 않는 이상 다들 저렇게 한다.
즉 절차(문서)적으로 완벽한 경우 실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실제 피해에 대해서만 배상하면 되고 징벌적 배상이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사업을 시작하기는 까다롭지만 사업이 괘도에 오르면 사업하기가 정말 좋은 나라다.
저런 일 수시로 단속하려면 지금보다 공무원 2~3배는 뽑아야 될껄.
그러면 놀고 먹는 공무원 늘어난다고 거품물고 반대하겠지.
'순대 위생논란' 진성푸드 회장 "참담한 심정으로 사죄" |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11105118900003
`순대 위생 논란` 진성푸드 회장 `부끄럽고 참담… 깊이 사죄드려` - 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1110517234124276
`순대 위생논란` 진성푸드 회장 "참담한 심정으로 사죄" -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11/1051247/
진성푸드, ′위생 논란′ 반박하다 식약처 발표에 ′해명문 교체′
https://mdtoday.co.kr/news/view/1065543156860431
위생 논란 순대 제조업체 회장 “무릎 꿇고 용서 구한다” - 조선비즈
https://biz.chosun.com/distribution/food/2021/11/05/7BKBBFWSMJAUFART74QTGWAEHY/
‘순대 위생’ 논란 진성푸드 대표 “참담한 심정... 이해와 용서 구한다” - 민중의소리
http://www.vop.co.kr/A00001601990.html
'순대 위생논란' 진성푸드 회장 "참담한 심정으로 사죄" < 경제 < 기사본문 - BBS NEWS
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49302
대형마트 판매 막히자···'순대파문' 진성푸드 "깊이 사죄" - 경향신문
https://m.khan.co.kr/economy/economy-general/article/202111051655001
“죽으라는 소리…” 위생 불량으로 딱 걸렸던 순대 업체, 두 번이나 무릎 꿇었다 | 위키트리
https://www.wikitree.co.kr/articles/704319
'조사해보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셀트리온, 치매 치료용 패치 품목허가 획득으로 시장선점 (0) | 2021.11.06 |
|---|---|
| 서초 캣맘구청, 36개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 + 150개 고양이집 설치 (0) | 2021.11.06 |
| 이재명 대선공약 1호. 윤석열을 검찰총장으로 임명하겠다 (0) | 2021.11.06 |
| 마침내 발효되는 RCEP. 중국 중심의 아시아 FTA에 대해 조사해보았다 (0) | 2021.11.03 |
| 사모펀드에 인수된 맘스터치. 소비자 평가는 하락. 주가는 상승. 왜??? (0) | 2021.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