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 매장에 연예인 손님이 왔는데 하는 말이
'내가 돌아봤는데 먹을 게 없으니 내가 먹을 수 있는걸 해달라'
따로 라인을 운영하고 있지 않았지만, 유명인이라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서 '뭘 해드리냐' 물어보니까 똑 쏘아붙이면서
"그거는 요리사인 당신이 알아서 해야 하지 않느냐"라고
그 말 듣고 성질낼까 말까 고민하던 차에 자기 칼집 역할 하던
직원이 와서 자기를 쓱 밀어내면서 '주방에 들 어가 계셔라'
라고 해서 주방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직원이
메뉴 받아서 주방으로 가지고 들어와 만들어 내보냈다고 함
평판이 나쁜 사람이었으면 그냥 그런갑다 했을텐데
평판도 나름 괜찮았던 사람이라 더 기분 나빴다고 함
초밥뷔페인 쿠우쿠우에 갔다
일단 좀 늦게갔음
10시마감인데 8시30분쯤에 도착했으니 말이야
가서 먹는건 무리가 없었지
초밥만 먹으면 목메이니 우동을 좀 먹고싶어서
통을 보는데,통이 비어있는겨
그래서 난 리필좀 해달랬는데 주인장 하는말이
한번만들때 1인분만 만들수가없어서 못해준단다
이게 말인지 방구인지
거기서부터 마음에 안들었는데..
한 20분정도지나서 9시가 다돼갈때쯤 난 4번째접시를
먹고있었는데 이것들이 온 가게를 들썩들썩거리면서
정리를 시작하는거다. 설거지만하는게아니고 음식도
건들임. 이게 진자 맘에안들었음.
근데 난 나이도어리고,말로해봤자 안통할놈인게 뻔하니
진상짓으로 풀고왓음..
연어회 남아있던거 다쓸어오고 남아있던 과일같은거
몰래 땅바닥에 버리고옴
양도얼마안되고 어차피 버릴음식이었으니 상관없었
겠지만 눈에눈에이이 인만큼 나도 빡치게해주고싶웠어
다음에 비슷한 시간에 한번 더가서 똑같은일일어나면
그땐 말로 담판짓고오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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