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 입양한 캣맘의 고충

 

울 고양이 2마리두 스트리트 출신인데도 엄청 얌전한데... 경험해 본 바로는 주인 잘못이 큰 거 같당..

 

짐승에겐 압도적인 힘을 보여줘서 복종을 받아라. 그런 다음 애완동물에게 사랑을 줘라

 

 

 

개의 산책=고양이의 사냥놀이

집에서 장난감으로 놀아줘야함 집에서 놀아주기만 하면 됨

산책은 유기묘 가출냥만드는 지름길임 매우위험함 수의사들도 절대하지말라함

 

보통 저런 경우는 태생적으로 지랄묘거나 아니면 사회화시기를 놓쳐서 그런 경우가 많음. 외국에서도 고양이를 stray와 feral로 구분하는데 야생화가 심하게 진행된 고양이는 사회화가 대단히 힘듬. 말 그대로 야생동물을 잡아다 집안에다 풀어놓은 것이기 때문에 가축화가 안되면 뭐... 안락사 시켜야지.

 

그게 아니면 대부분은 단또 집사가 뭘 잘못 이해하고 고양이 심기를 건드리는 경우가 대다수임.

 

개같이 패든지 감금을 하든지 해서 강압적으로 서열 정리를 해서 착해졌다면 걔는 스트레스 안 받는 상태가 맞음? 약간 세뇌된 북한사람같은 상태인가? 아니면 자기보다 서열 높은 사료디스펜서가 있다는 거에 안정감을 느끼고 반항할 이유를 못느끼나

 

품종묘도 지랄할 놈들은 지랄함.

근데 대개는 키우는 방식이 잘못되었을 확률이 높지...

주인이 행동 잘하면 갱생 가능할텐데 세나개 이런거 보면 오히려 애지중지하느라 교육을 못시키더라고

우리집은 길냥1 샴1인데 순함

 

누나네집에 스트릿출신 고양이 두마리 있는데 성격차이 심함

한마리는 진짜 개냥인데 한마리가 가끔 집들르는 나한테만 개기다가 요즘은 누나한테도 개김

 

말이 안 통하는 동물을 마치 사람처럼 의인화해서 모시고 사는 삶... 존중합니다. 많이 할큄당하고 사세요.

 

근데 feral이던 지랄이던 시골 할배할매들한테 줘팸당하면 다 고쳐지는 건 맞음 ^^

 

민주사회를 이루는 인간마저도 군대에서는 공식 계급제 땅땅 박아놓고 가야하는게 현실인데. 짐승들을 민주적으로 통제 가능하다는 망상병자들이 있다? 뿌슝빠슝

 

교육이 잘못 된거지

난 아직도 고양이갤에서 봤었던

고양이는 말 들을때까지 패야 된다는 글에 공감함

물론 몽둥이로 막 패란 소린 아니고..

잘못한게 있으면 목덜미 잡고 콧잔등이나 이마 딱밤 같은거 계속 갈겨주면서 서열 각인 시켜야 함

할퀴거나 물면 너도 으르렁 거리면서 물어야 됨 ㅋㅋㅋ

그 교육 시기를 놓치면 본문꼴 나는거임

키우는 방식에 문제 있을 확률 높음

울집 냥이들 미친듯이 순하고 개냥이임

 

시꺼멓게 떡져서 다듸져가는 코숏도 처음 구조해왔을땐 지럴 맞았는데

지금은 미친듯이 착한 개냥이 돼서 울 어머님이 키우시는중

 

임보로 맡은 친구집 도둑냥이 1년간의 집중교육으로

집냥이화 돼서 미친듯이 애교부리고 졸 착했음

 

근데 돌아가서 얼마 반년만에 올만에 가보니 살짝 정신병온거 같더라...,

나보니깐 기억은 하는데 ㅈㄹ맞은 성격은 돌아와있고

그래서 막 엉겨붙었다가 하악질 하고... 불쌍하지만

그집 냥이니 훈련하는법 이나 알려주고 옴

 

 

 

팁을 주자면 모든 능지 있는 것들은 키울때

얘들이 동물이란걸 명심 해야함

 

하물며 사람끼리도 서열이 없으면 개판나는데

동물들은 어떻겠냐

 

 내가 1등 서열이란걸 꼭 기억하고

행동하고 훈련시켜라

 

 

또 지능이 낮다는점도 꼭 참고해서

어떤 사고가 발생하면 내 입장에서 얘가 왜이럴까

이럴게 아니라

 

 하... 얘 지능이면 이렇거 행동할게 당연한데

내가 왜 그걸 생각 못했을까

나를 먼저 탓하는 버릇을 들여라

 

ㄹㅇ"얘는 개or고양이의 본능이 있고 얘 지능이면 이렇게 행동할게 당연한데 내가 왜 그걸 생각못했을까"이게 먼저인데 사람이랑 동급 or 관상용 인형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문제냥/문제견 만드는 것같음

 

주인이면 주인답게 해야지 동급돼서 치고박고 쳐싸우고 서열쌈할 궁리부터 하는게ㅋㅋ참 어이없음

 

우리집 고양이도 새끼때

 

첨 데려와서 키우는데

 

애가 존나 할퀴고 안오고 숨고 계속 이러길래

 

애가 아직 안정이 안됐나? 생각하고

 

딱 일주일간 창고에 가둬두고

 

밥하고 물만 줬음 사람도 못만나게하고

 

혼자 안정좀 취하라고

 

내가 밥이랑 물만 주러가는거 말고 사람을 못봐서 그런가

 

일 주일 후에 진짜 귀신같이

 

할퀴는거 1도 없고 오히려 나한테 오고

 

그때 이후로 죽을때까지

 

하악질, 발톱을 본적이 없음

 

부르면 오고

 

ㅋㅋ공감은 되네 울집 두마리 키우는데 하나는13년차 친칠라

하나는 7년차 터앙이랑 페르시안 믹스인데 첫째는 어렸을때부터 조용했는데

둘째는 난청이라 소리도 우렁차게 움 숫컷이라 엄청 뛰댕기고 오줌테러도 겁나 했고..

새벽에 울어서 얘 깨면 스트레스 받긴하는데 어쩌겠어 악으로 깡으로 버텨야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