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인 평가가 아닌, 매우 주관적인 평가를 하며, ★★★ 별 셋을 평균적인 가게의 평균적인 맛을 기준으로 잡습니다. ★★★★ 별 넷의 경우 평균보다 나은 가게 ★★★★★ 수준의 경우 최고수준의 맛집이라고 가정하고 글을 씁니다
050420150482
광주 광산구 산월로 31
저녁 9시까지 영업
(탕-짬 곱빼기) 맛 ★★★★
짬뽕 맛 ★★★★
짬뽕 국물을 처음 딱 한 숟갈 마시면서 바로 알 수 있었다. 아! 이 집 짬뽕 국물 참 깔끔하고 맛있다! 라고 말이다. 나는 다른 중국음식은 많이 먹어보지 못했지만, 특히 탕짬만큼은 일반인 평균보다 훨씬 많이 먹어보았다고 확신할 수 있다. 중국집에서 일하며 식사로 먹기도 하였으며 배달/내점을 가리지 않고 특히 탕짬은 꽤 많이 먹어보았다. 그런 내 입장에서 짬뽕 맛은 상당히 괜찮다고 말할 수 있다. 다만 해물 양과 면 양이 중국집 평균 대비 적다는 부분은 참 아쉬웠다. 밑에 표기했듯이 양은 평균 미만이라고 확신해서 말할 수 있다. 탕짬 곱빼기인데 면 양이 다른 중국집 평균 수준보다 조금 적었다. 다만 면의 탄력도는 정말 만족스러웠으며 짬뽕 국물 맛은 복잡한 기교가 들어간 맛은 아니었지만 정말 깔끔한 맛이었다.
탕수육 맛 ★★★★
나는 어느샌가부터 찹쌀탕수육을 싫어하게 되었다. 배달로만 찹쌀 탕수육을 접해서인지 몰랐다. 그러나 오늘 찹쌀 탕수육에 대한 편견이 완전히 바뀌었다. 찹쌀탕수육도 충분히 바삭하고 맛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과거 이 동네에서 유행하는 찹쌀 탕수육을 많이 먹어보았다. 처음에는 찹쌀 탕수육의 특이한 맛에 놀라 선호하게 되었으나 점차 배달탕수육에서 느껴지는 그 눅눅한 찹쌀탕수육의 식감이 나로 하여금 찹쌀탕수육을 선호하지 않게 했다. 하지만 오늘 먹은 탕수육은 달랐다. 고기의 탄력성, 찹쌀튀김의 딱 좋은 탄력과 바삭함이 나를 끌어당겼다. 탕수육 소스 역시 별 대단한 기교는 없었지만 루즈하지 않고 탄탄하며 깔끔한 맛이었다.
양 ★★☆ 가격 9000원
위에 적었지만 평균적인 중국집보다 양은 적었다. 짬뽕의 해물, 면 양, 탕수육의 양 등. 가성비를 중시하는 내게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다. 다만 다른 곳보다 1000원 저렴한 가격을 반영하면 탕수육 양은 보통, 짬뽕 양은 조금 적은 수준에서 결론내면 되지 않을까 싶다
재방문의사 ★★★☆
가성비가 낮은 부분은 정말 아쉬운 부분이지만, 일단 집에서 가깝고 맛이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다시 한 번 가볼만한 집이 아닐까 생각한다. 맛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가성비를 중시하는 개인 특성 탓에 재방문 의사의 점수가 다소 낮아진 점은 양해 바랍니다
'리뷰,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화 제로 사이다 '부르르' 1.5L 후기 (탄산★ 당도 ★★★ 가성비 ★★★★ 차라리 나랑드) (0) | 2022.05.26 |
---|---|
KFC 신메뉴 떡볶킨 후기 모음( 뼈는 괜찮, 어묵맛, 소스 적음, KFC사상 최악) (0) | 2022.05.19 |
북구청, 전남대 앞 고시식당(한식뷔페) 후기(★★★★, 저렴, 맛도 저렴, 4000원) (0) | 2022.05.10 |
'배뱀배' 바밤바 신상품 바리에이션 후기 모음(★★★, 탱크보이, 갈아넣은 배, 딱딱) (0) | 2022.05.10 |
CU 신상품 바나나킥 팝콘 후기 모음 (★★★★, 호불호, 그냥 바나나킥, 달달구리) (2) | 2022.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