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후기

KFC 신메뉴 떡볶킨 후기 모음( 뼈는 괜찮, 어묵맛, 소스 적음, KFC사상 최악)

세학 2022. 5. 19.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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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양 적음
2. 어묵 비린내
3. 치킨은 괜찮음
4. 소스 적음
5. 개폐급
6. KFC 사상 최악
7. 떡볶이를 먹으려면 포장마차서 먹던지 하지 왜 치킨집에서?


양 적음, 맛 없음. 치르르 돌려내

치킨은 주방 치킨전용 프라이어에서 튀기고
어묵은 너겟이나 감자튀기는 튀김기에 넣습니다.
어묵 비린내가 다른 치킨에서도 난다고 느끼시는 건 억울합니다.
그럼 너겟에서 비린내 나겠네

떡볶킨 먹었는데 존나 비싸고 맛 없다고 정확히 말을 해야지 !!

아째 내용이 이상하게 들리자나 ヾ(。`Д´。)ノ
 

떡볶킨 나트륨보소 맛도없는데 칼로리도높고 나트륨도높음. 

특히 떡볶킨뼈든 블랙라벨이든 3조각먹으면 하루권장나트륨 초과임 ㅋㅋㅋ

블랙라벨은 2조각만먹어도 92프로에 1850이라서 라면 한그릇 급 나트륨양임.

 

개폐급임 진짜 조리과정도 ㅇㅇㅇ 사먹지마라

 

소스 양념치킨맛 끝에 약간 쓴맛이 나서 먹기 싫어짐

어묵튀김 개질김

 

갠적으론 뼈는 괜찮다
약간 갓양념에 소풍섞은 소스인데 이상한 한약향같은데 같이난다
떡은 텐떡이고 어묵은 그냥 먹을만함
괜찮은디 먹을만하고 나름 비싼거빼면
난 다시먹을생각도있음
 

스태커 쿠폰 쓸 겸 한번 먹어봄

일단 어묵 튀김이랑 떡 먹었을 때 비린내가 확 올라옴 

그래도 소스 자체는 굉장히 맘에 들었고 어묵이랑 떡도 소스랑 먹으면 역한게 훨씬 줄어듬

기본적으로 소스를 많이 주지 않는데 소스 많이 주면 좋겠음

 

갓양념 개당 2900,블라3000인데 떡볶킨은 개당 500씩 더 받아먹음
그런데 소쓰 양을 보면 갓양이나 떡킨이나 비슷하거나 더 적고 인플레로 떡이나 어묵이 가격 올라봤자 염지닭에 비할바는 아님
떡, 어묵 양은 부피만 엄청 뻥튀기 시켜주기에 한조각이 아닌 여러개를 시키면 떡, 어묵을 누락시켜도 인지하기 힘듬
갓양과 떡킨의 맛은 당연히 다르지만 물엿을 쓰는 양념치킨이라는 카테고리에 묶이다 보니 대체재로 간주할 수 있음
거기다 어묵으로 욕먹었기에 가격 변동 없이 어묵만 쏙 뺄 명분도 있어서 KFC입장 한조각당 수익성은 더 높아질 수 있음
떡킨이 갓양보다 짜서 음료 매출에 기여하는건 덤
그러므로 떡볶킨을 위해 갓양념을 단종시키는 시나리오가 아예 없는건 아님

 

반쯤 먹다가 너무 맛없어서 갓양념 소스에 찍먹함ㅋㅋ
2조각시켰으면 버렸을듯
 
 

후기를 시작하기 전에 메뉴 구성을 먼저 오픈해보겠음.

* 떡볶킨 블랙라벨치킨 기준

1조각 : 떡 3개 + 어묵 10g (3,500원)

콤보(2조각) : 떡 5개 + 어묵 10g + 코울슬로 + 콜라M (9,000원)

3조각 : 떡 7개 + 어묵 20g (9,800원)

5조각 : 떡 9개 + 어묵 20g (15,800원)

8조각 : 떡 11개 + 어묵 30g (24,500원)

따로 튀긴 떡과 어묵 고명을, 양념 바른 치킨 위에 얹어서 나오는 구성인데,

만약 고명을 미리 튀겨 놓는 매장이라면, 매번 무게를 달아서 얹는 시스템이 아닌 이상

어묵 양은 들쭉날쭉. 양념 양도 복불복이라 찍먹 자체가 안되는 사람도 있을 텐데, 어묵 10g짜리 1봉지씩 나눠 놓아도 소용이 없는 셈.

그리고 문제는 하나 더 있음.

콘찡어바이트에선 오징어 냄새가 잘 안 났는데, 떡볶킨 어묵 고명에서 오징어 냄새가 확 올라옴.

마치 백선생이 한때 유행시킨 적이 있는 진미채 튀김과 냄새와 식감이 아주 비슷함.

그렇다면, 이 메뉴를 위해 전용 튀김기 칸을 확보하지 않는 이상,

치킨이나 사이드를 튀기는 튀김기에 어묵 고명도 함께 튀길 확률이 높아지는데.

만약 떡볶킨이 아닌 다른 메뉴에서, 내가 주문하지 않은 진미채 냄새가 약하게라도 난다면.

제일 중요한 양념. 텐떡 소스 베이스인 것 같은데 텐떡보다 훨씬 달다.

그리고 떡볶이 치킨인 점을 강조하고 싶었는지, 떡볶이 향도 훨씬 강하다.

고추콰삭이 매운맛의 극점이었다면, 떡볶킨은 단맛의 극점이다.

아마 오늘 주문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 세줄 요약

1. 어묵 양도 양념 양도 복불복.

2. 단맛의 극점이라 혀가 둔해지는 느낌.

3. 오리블라나 재출시하자.

 

결론부터 말하면, KFC 치킨 중 최악임

일단 열어보면 어묵향밖에 안남. 치킨향 그런거 없고 정말 구운오뎅향만...

이 어묵.. 아니 어묵 줄기가 이 메뉴를 망친 주범 원탑임

일단 향부터 어묵향밖에 안나서 어묵 비린내 싫어하면 정말 별로일거임

맛도 어묵이 얇다보니 잘 안느껴져서 뭉탱이로 먹어야 어묵 맛 느껴질 정도

떡은 그냥 떡볶이 떡을 튀긴건데

이 메뉴를 최악이라 한 이유가 오뎅, 그리고 떡임

왜 떡볶이 컨셉인데 떡,오뎅에 양념이 없냐

떡볶이에 양념 안묻은 떡이 있었음?

이거 뭐 소스에 찍어먹으라는건지.. 어묵과 떡에 양념이 없다

 가장 중요한 치킨. 색깔은 갓양념치킨과 매우 비슷하고

소스는 일단 떡볶이의 매운맛이 전혀 없고 고추콰삭, 갓쏘이간장치킨보다 덜 매움. 정말 안 매움

그리고 굉장히 짜다. 오리지널의 후추 짠맛 그런게 아닌 진짜 소금 맛

달달한 맛도 없고 전체적으로 그냥 떡볶이의 짠맛만 있음. 거기에 단 맛, 매운맛이 없는

다른 글 보니 단종된 텐더 떡볶이 소스랑 같다던데, 정말 별로다

그냥.. 한개정도만 궁금하시면 사먹으셈

솔직히 이건 KFC 메뉴중 제일 최악이다

 

떡볶이 양념+어묵튀김+떡튀김

그닥 땡기진 않네요.

떡볶이 맛을 느끼고 싶으면 떡볶이를 먹지 왜 치킨을 먹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