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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자/전체주의자들이 만들어내는 탈세계화 인플레이션에 대해 알아보았다
- 최근 세계화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다
- 팬데믹은 무너져가는 세계화와 국가주의, 보호무역주의, 민족주의 등을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코로나 펜데믹 아래 국가들은 자신이 가진 것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나누어 팬데믹을 극복하기보다는 자신이 가진 무기 하나를 품 안에 감싸쥐고 수출금지 조치를 남발하기 바빴다
- 미중 패권분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코로나 등 다양한 사건들을 겪으며 글로벌 국가들은 기존의 공급망 구조에 대해 불안을 느끼고 있다
- 미국은 인도태평양 전략, 쿼드, 파이브 아이즈 등으로, 중국과 러시아, 아프리카 등 일부 국가는 반미 혹은 일대일로라는 가치 아래, 유럽의 경우 공고한 지역주의 아래 블록화가 강화되고 있다
- 이는 근본적으로 민족주의, 애국주의, 전체주의 등에 기반하고 있다
- 글로벌 국가들은 세계화를 통한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 구축 대신 블록화, 리쇼어링, 온쇼어링, 니어쇼어링 등의 정책을 취하고 있다
- 이는 정치적, 안보적으로는 부담이 적은 정책이지만 반대로 고임금 국가의 물가 측면에서 볼 때는 물가 상승요인이 된다
- 저임금 국가 입장에서는 반대로 국가 성장의 포텐셜을 상당부분 상실하게 되므로 어쩌면 글로벌 경기 전체적으로 볼 때에는 상당한 부정요인이다
- 기업들은 공급망 정치적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공급망을 분산해야 하며 이는 원가 상승. 즉 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 임금이 상승하니 물가가 상승해도 문제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 최근 추이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GDP 상승률보다 물가 상승률이 높다. 즉 임금 상승에도 한계가 있다는 뜻이며 실질적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 실질 소득은 감소하고, 정부, 중앙은행 정책은 긴축으로 돌아설 수밖에 없으며 이는 자산가격의 하락을 불러일으킨다
- 단순히 탈 세계화때문만은 아니지만, 과거 축적되어왔고, 코로나 때 강력하게 제공된 유동성, 탈탄소화, 인구구조 등도 인플레이션 압박을 강화시키는 큰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 연준의 볼커식 금리인상이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축소시킬 것으로 추정되나 과거 수준의 강력한 저물가 시대가 다시 올지는 의문이다. 유동성 문제가 해결되어도 공급망 문제는 반영구적으로 잔존하기 때문이다
“탈세계화 가속에… 높은 물가 수준 이어질 수도”-무역뉴스
https://www.kita.net/cmmrcInfo/cmmrcNews/cmmrcNews/cmmrcNewsDetail.do?pageIndex=1&nIndex=68218&sSiteid=2
세계화 끝났다…中 WTO 가입 앞둔 2000년 수준 후퇴 -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4/371509/
[김동호의 세계경제전망] 평평하지도, 가깝지도 않은 세계화 4.0이 온다 |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70263#home
“팬데믹에 세계화 후퇴… 이민자에 기회 주는 나라 부강해질것”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20519/113475596/1
세계 경제의 울타리, 미·중 갈등 봉합에 달렸다 - 시사IN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334
"러-우크라 전쟁, 탈냉전 · 세계화 마침표"…어떤 의미? | SBS 뉴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73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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