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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집배원들의 고충
- 택배 분실 민원시, 손해배상 보장보험을 활용할 수 있지만 그를 막고 사비로 해결하라는 지시
- 시간외업무 등록/수당 거부
- 우체국 집배원에게 엘리베이터 이용료를 내던지, 아니면 이용하지 말라는 식의 갑질 - 보증금 5만 원과 월 사용료 1만 원
- 배송 하루 물량 약 1200 건, 만약 하루 10시간 노동한다고 가정한다면, 0.5분. 즉 30초당 1개를 배송해야 함. 당연히 시간 내에 마칠 수 없기에 매일 2~3시간 연장근무를 하고, 분류업무를 집에 돌아와서까지 함
- 몸이 아파도 부담 없이 휴가를 얻을 수 없음
- 상사가 사적인 부분에 대해 지시를 함. 예를 들어 담배 사오기, 개똥 치우기, 사료주기 등등
- 상사의 비인격적 대우는 흔한 일
참고로 우체국 적자의 이유는 바로...... 인건비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06/2020070603479.html
- 우체국은 만성적 적자. 이익이 나지 않는다. 누적 적자 1조.
- 우편사업 전체 비용의 81.2%는 인건비. 집배원의 평균 연봉 약 5700만원.
- 최저임금 등 인건비 상승으로 적자는 매년 확장된다.
- 우체국 택배는 민간 택배기업과 경쟁하면서 점유율과 이익률이 동반 하락
- 공적인 업무는 늘어나(우체국 쇼핑, 농어촌, 오지 배달, 알뜰폰 판매, 비대면 소포 접수 등) 인력 수요가 가중되는데, 이익은 늘지 않는다.
- 배송사원 2명 쓸 비용으로 1명을 쓰니 당연히 업무는 과중된다. 비정규직을 통해 비용을 줄여야 하는데, 업무는 줄일 수 있을지언정 정규직의 임금과 수는 유지되니 당연히 비용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 정규직-일부 정규직 + 일부 비정규직. 구조가 아니라 정규직+비정규직이라 비용은 상승일로다.
- 결국 비용을 상승시키지 않고는 업무량을 줄일 수 없는데, 만성적자 상태이다. 그 중 대부분이 인건비.
- 우체국의 비용구조를 정상화시키려면 결국 정규직을 자르고 비정규직 위주의 배달체계를 만들어야 한다.
- 임금에 대한 자율권이 있다면 정규직을 자를필요가 없으나, 지나치게 비대해진 임금을 해결할 법적 체계가 없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206166400065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180413/89602237/2
http://www.incheon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120380
http://www.kore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22
https://www.nocutnews.co.kr/news/5009697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1051700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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