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견

우체국 집배원들의 과로와 인건비. 우체국 적자구조에 대해 알아보다

세학 2021. 5. 18. 07:23
반응형

우체국 집배원들의 고충

  • 택배 분실 민원시, 손해배상 보장보험을 활용할 수 있지만 그를 막고 사비로 해결하라는 지시
  • 시간외업무 등록/수당 거부
  • 우체국 집배원에게 엘리베이터 이용료를 내던지, 아니면 이용하지 말라는 식의 갑질 - 보증금 5만 원과 월 사용료 1만 원
  • 배송 하루 물량 약 1200 건, 만약 하루 10시간 노동한다고 가정한다면, 0.5분. 즉 30초당 1개를 배송해야 함. 당연히 시간 내에 마칠 수 없기에 매일 2~3시간 연장근무를 하고, 분류업무를 집에 돌아와서까지 함
  • 몸이 아파도 부담 없이 휴가를 얻을 수 없음
  • 상사가 사적인 부분에 대해 지시를 함. 예를 들어 담배 사오기, 개똥 치우기, 사료주기 등등
  • 상사의 비인격적 대우는 흔한 일

참고로 우체국 적자의 이유는 바로...... 인건비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06/2020070603479.html

 

10년 누적 적자 1조, 우체국의 눈물

지난 3일 서울 종로 대로변에 있는 한 우체국. 손님을 맞는 간판부터 여기저기 금이 가고 헐어 있었다. 창구가 늘어선 좁은 공간에는 마스크를 쓴 손님 20여 명과 소포를 나르는 철제 카트들이 어

www.chosun.com

 

  • 우체국은 만성적 적자. 이익이 나지 않는다. 누적 적자 1조.
  • 우편사업 전체 비용의 81.2%는 인건비. 집배원의 평균 연봉 약 5700만원.
  • 최저임금 등 인건비 상승으로 적자는 매년 확장된다.
  • 우체국 택배는 민간 택배기업과 경쟁하면서 점유율과 이익률이 동반 하락
  • 공적인 업무는 늘어나(우체국 쇼핑, 농어촌, 오지 배달, 알뜰폰 판매, 비대면 소포 접수 등) 인력 수요가 가중되는데, 이익은 늘지 않는다.
  • 배송사원 2명 쓸 비용으로 1명을 쓰니 당연히 업무는 과중된다. 비정규직을 통해 비용을 줄여야 하는데, 업무는 줄일 수 있을지언정 정규직의 임금과 수는 유지되니 당연히 비용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 정규직-일부 정규직 + 일부 비정규직. 구조가 아니라 정규직+비정규직이라 비용은 상승일로다.
  • 결국 비용을 상승시키지 않고는 업무량을 줄일 수 없는데, 만성적자 상태이다. 그 중 대부분이 인건비. 
  • 우체국의 비용구조를 정상화시키려면 결국 정규직을 자르고 비정규직 위주의 배달체계를 만들어야 한다.
  • 임금에 대한 자율권이 있다면 정규직을 자를필요가 없으나, 지나치게 비대해진 임금을 해결할 법적 체계가 없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206166400065

 

"택배 분실, 사비로 해결해"…인천 집배원들 갑질 피해 주장 | 연합뉴스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 집배원들이 직장 내 폭언과 갑질 행위를 규탄하고 나섰다.

www.yna.co.kr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180413/89602237/2

 

“집배원도 엘리베이터 사용료 내”…끝나지 않은 아파트 ‘갑질’ 논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의 한 아파트가 이른바 ‘갑질’ 택배기사 대응 매뉴얼을 만든 사실이 알려져 빈축을 산 가운데, 서울의 또 다른 아파트에서는 우편 배달원들에게도 엘리베이터…

www.donga.com

http://www.incheon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120380 

 

“아픈데도 출근종용, 집배실장 규탄한다” - 인천투데이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남인천우체국이 집배원에 대한 부당노동행위를 강요하고 갑질을 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 전국집배원노동조합 남인천우체국지부가 6일 오후 4

www.incheontoday.com

http://www.kore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22 

 

'우본' 집배원 과로사에도 인원300감축, 노조격렬저항 - 코리아일보

“우정사업본부가 경영적자를 위탁배달원에게 전가시키기 위해, 택배연대노조와 우체국물류지원단 사이에 체결된 단체협약을 파기하는 조치를 취했다. 위탁택배원은 굶어죽고, 집배원은 과로

www.koreailbo.co.kr

https://www.nocutnews.co.kr/news/5009697

 

택배기사 '고혈'로 주 52시간 추진?…우정본부 '갑질'

택배기사 "우정본 직영전환하고도 관리비 높게 책정" 비판

www.nocutnews.co.kr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10517001235

 

"'갑질·언어폭력' 집배원들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

"'갑질·언어폭력' 집배원들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

ww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