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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료)OPEC 원유 감산에 대응한 최후의 한 수. 베네수엘라 증산
- OPEC+의 200만배럴 원유 감산에 대응하여 미국은 총 1000만배럴 전략비축유 추가 방출을 선언했지만 아무래도 충분치 않다
- 인플레가 증가할 시 추가적인 연준의 긴축으로 인해 바이든의 지지율이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바이든 정부는 이를 꼭 저지하고 싶다
- 오래 전부터 원유 증산을 위해 반미국가 베네수엘라의 원유 증산을 지원해야 한다는 논조는 존재해왔지만
- 지금만큼 베네수엘라의 존재감이 확산된 적은 그다지 없었다
- 미국 역시 증산 여력이 그다지 없는 상태에서 외부적인 신규 공급요인인 베네수엘라 증산론에 바이든 정부는 눈독을 들이고 있다
- 베네수엘라는 반미성향을 가진 사회주의 독재 국가로써 트럼프의 미움을 받아 2018년 경제제재를 당했다
- 이로 인해 그렇지 않아도 복지병, 산업에 대한 투자 부족 등으로인해 박살난 베네수엘라의 공급 여력은 파탄
- 물론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지금 당장 실질적인 공급을 증가시키는 것은 불가능
- 하지만 미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공급망이 회복된다면 장기적으로 320만/d 배럴 이상의 공급여력이 발생할 수 있고, 그 존재만으로도 미국의 전략비축유 방출 전략보다 장기적이며 확실한 유가 하방 압력 요인으로써 존재하게 된다
-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증산을 독려하기 위해 수억달러 규모의 베네수엘라 경제 원조를 제시. 식량, 의약품, 인프라 투자 등
- 현재 셰브런 등의 베네수엘라 진출로써 수개월 내 45만배럴/d 수준을 글로벌에 공급시킬 수 있을 것으로 추정 중
- 바이든 정부 측은 반미주의 베네수엘라 독재자 마두로 정부에 선거관행 개선을 요구하고 있어 난관이 예상
- 마두로 입장에서 베네수엘라의 오랜 경기 침체로 인해 상당한 정치적 압력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를 부양시킬, 에너지 산업의 부활이 구미가 당길만한 요인인 것도 사실
- 마두로 정부는 서방의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중국 등 비서방 국가들에 원유를 시장가격보다 할인하여 판매해왔다
- 만약 미국의 제재가 해소된다면 유가가 다소 하락하더라도 증가된 공급량, 할인되지 않은 가격에 원유를 판매하여 보다 나은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
- 마두로 曰 "베네수엘라는 글로벌 시장에 원유, 가스를 공급할 준비가 되어있고, 기꺼이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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