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해보았다

윤석열 긍정평가 지속 상승 원인 - 법치원칙 = 보수우파 지지율 상승

세학 2022. 12. 28. 09:58
반응형

윤석열 긍정평가 지속 상승 원인 - 법치원칙 = 보수우파 지지율 상승

나는 정치 기사를 사실 좋아하진 않는다. 허구한날 예송논쟁, 권력투쟁을 위한 치졸하고 저열하며 추잡하며 추악한 난전이 너무나도 싫다. 좌측만 그런 것이 아니라 우측 역시 그렇다. 하지만 그것 또한 인간의 일반적인 행동 행태이며 그를 이해하지 못하고서는 정치경제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없기에 가끔씩 정치에 대한 정보를 뒤적여보기도 한다. 바로 오늘이 그러한 날이다.

윤석열 지지율이 40%를 넘겼다는 기사를 보고 나는 솔직히 놀랐다. 윤석열은 안철수를 받아들였지만 이준석, 유승민을 내부정치를 통해 철저히 배제함으로써 중도우파층에게 상당한 미움을 받았고, 내가 마지막으로 봤던 지지율은 20%대였다. 그런데 40%라니? 2030 중도우파가 갑작스레 지지일변도로 전환할 이유가 있었던가? 하는 생각에 원본 자료를 살펴보게 되었다. 본 글은 윤석열을 지지선언 혹은 지지호소 하는 목적이 아니라 오로지 윤석열의 지지율 상승 배경이 궁금하여 조사하게 된 것을 바탕으로 글을 씀을 밝힌다. 조사자료는 http://www.realmeter.net/aoy9oyoh21klblkxc/  에서 확인하였다.

 

일단 리얼미터는 정치편향성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여부와는 별개로 좌편향 뉴시스가 조사한 과거 30%대 지지율과는 차이가 있다. 동기간 리얼미터발 지지율을 보았을 때 평균적으로 뉴시스보다 높은 것을 볼 때 뉴시스 대비 우편향적인 경향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해본다. 좌측에서는 리얼미터측의 조사가 편향적인 방법을 이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리얼미터가 조사한 22년 12월 주요 이슈
이태원 사태, 이태원 국정조사, 당대표 투표 방식 전환(당원 100% - 중도우파, 유승민, 이준석계 배제 목적 - 배신자론), 박지원 민주당 복당 및 이재명 지지선언, 노동개혁(노동규제 완화), 노조와의 전쟁, 국민안전 시스템 구축, 신현영 닥터카 탑승, 북한의 ICBM 등 도발, 자유이념 수호, 문재인 정부 부동산, 소득, 고용지표 통계조작, 법인세 1% 인하, 실내마스크 권고 전환-위드코로나 진행, 이재명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 긴축예산-확장예산, 
윤석열 긍정평가 41.2%, 부정평가 56.6%로 여전히 부정평가가 압도. 하지만 장기적으로 긍정평가 상승 중

긍정평가는 주로 인천, 50~60대, 무당층, 학생, 자영업층에서 약 3~6%대 상승 특히 무당층 5.1%, 학생층 6.4%로 중도층으로 구분되는 계열에서 강력한 상승세

부정평가는 주로 서울, 대구, 경북, 20대, 정의당, 무직(은퇴 포함), 농림어업계에서 3~14%대 상승. 그 중 무직(은퇴)계층에서 6%, 농림어업층에서 14.1% 폭등

리얼미터에 따르면 10월 3주차에 긍정평가 32.9%에서 12월 4주차까지 41.2%로 약 8.3% 포인트 상승
부정평가는 동기간 64.4%에서 56.6%로 7.8% 하락해 최근 지속적인 추세가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
[정당 지지도]
민주당 42.9% 국민의힘 지지율 41%
10월 1주차~12월 4주차까지 민주당 지지율 49.2 > 42.9 국민의힘 지지율 35.2 > 41로 추세적 하락, 상승 중

민주당
서울권에서 3.1% 상승, 대구경북 5.3% 상승, 무직(은퇴포함)에서 4.4%대 상승
동기간 내 광주전라권에서 7.6% 폭락
부울경, 충청권, 5060, 중도, 자영업, 사무직에서 2~4%대 하락

국민의힘 
경기, 5060, 자영업, 사무직, 학생층에서 약 2~3.5%대 상승
동기간 내 대구경북에서 8.1% 폭락, 무직(은퇴포함)에서 9.3% 폭락, 농림어업 6.9% 폭락
서울, 20, 70이상에서 약 3~4.5%대 하락
[윤석열 지지율 상승 이유 조사] - 글 하단의 링크 내용을 요약

리얼미터측에서는 지지율 변동요인인 예산안, 이태원 사태 등의 요인들이 제거되어가는 과정이라고 전망

보수, 중도보수층이 윤석열에게 복귀한 이유는 문재인 정권 청산, 노동규제 완화, 노조 불법행위 제재, 교육, 연금, 건강보험 등 개혁, 재정복구 등 보수우파 진영에서 지향하는 정책을 시행, 민주당의 국회독주를 우려한 결집현상이라는 분석

좌익계에서는 화물연대 등 좌익계 시민단체, 노조에 대해 강경한 태세를 취한 것, 노동규제 완화가 보수진영의 이념을 자극해 지지율이 상승했다고 분석. 또한 중도층을 제외한 보수우파층이 결집했을 뿐이므로 중도 외연확장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분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법치, 원칙주의적인 국정원칙이 지지율을 높였다고 주장

갤럽 설문조사 결과 윤석열 긍정평가 이유는 노조대응, 공정, 정의, 원칙, 결단력, 추진력, 뚝심, 주관, 소신 순이며 노조 대응이 24%, 공정정의원칙이 12% 순으로 가장 높았다

도어스테핑 중단으로 인해 이슈거리가 감소한 것이 윤석열 지지율 상승의 원인 중 하나라는 분석도 있다

보수진영에서는 문재인 정권과 좌익진영에 대한 리버스 적폐청산보다는 노조 등에 대한 법치, 원칙적 대응이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민중 정치-촛불정치-코뮌정치를 지향하는 좌익계, 법치-원칙에 의한 정치를 지향하는 우익계) 결국 보수우파계는 선거시절 윤석열이 선거전략으로써 주장했던 미스터 자유보다는 윤석열의 본심이었다는 미스터 법치에 대해서 호감을 가진 것으로 분석된다

11월 말,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부정론은 약 58%, 문제가 없다는 의견은 34%, 보수층 81%가 부정론. 부정 사유는 파업의 방식(폭력, 사측 영업방해, 파괴 등)에 대한 납득 불가. 절차적 정당성, 명분 없음

2013년 철도노조 총파업에 대해 원칙대응을 지시한 후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상승. 당시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지지층의 90%는 파업에 동의하지 않음

젊은 직원들이 많은 노조에서는 총파업에 대한 불참, 불만을 표하는 사례 발생. 젊은 세대에서는 강성노조에 대한 부정론 확대. 노조 자체에 대한 부정보다는 노조의 강성. 즉 폭력, 범죄, 파괴, 영업방해 등에 대한 부정론 확대

한국에서는 대통령을 왕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 왕은 근엄하고 입이 무거워야 한다는 통념 속에서 도어스테핑의 중단은 왕이 보여야 할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 지지율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소통 = 지지율 하락)(결국 대중들이 소통을 원한다는 소리는 이상론이며 실질적으로 대중들이 원하는 부분이 아님이 입증)

이재명의 사법리스크가 민주당 지지율의 가장 큰 하락요인이며 동시에 윤석열 지지율 상승요인이라는 분석

보수우파 진영에서 생각하는 시대정신은 원칙, 공정·정의

강성파업의 연쇄가 윤석열의 지지율을 목적과는 반대로 상승시켰다는 분석

월드컵에서 좋은 성과를 낸 것이 윤석열 정부와 관계없이 단기적으로 지지율 상승에 일조했다는 분석

윤석열 정부의 법치/원칙이 보수우파 지지자들에게는 긍정적으로, 좌익측 지지자들에게는 독단적 성격으로 해석됨

윤석열 정부는 보수우파 지지층 결집 전략을 선제적으로 취한 뒤 이재명 사법리스크의 확대 이후 중도층에 대한 외연확장에 나설 것으로 분석

 

 


尹대통령 지지율 또 올랐다…41.2%, 2주째 상승 [리얼미터] -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politics/10581543

[시론] 2022년과 정권 교체! 2023년은? - 대한경제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212261653166120018

김기현 “차기 대선 뜻 없다”…‘윤심 마케팅’ 승부수 : 정치일반 : 정치 : 뉴스 :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73366.html

김기현 “차기 대선 뜻 없다”…‘윤심 마케팅’ 승부수 : 정치일반 : 정치 : 뉴스 :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73366.html?_fr=mt2

윤대통령 지지율 42%..2.3% 상승..리얼미터에 이어 40%초반대.. - 뽐뿌:정치자유게시판
https://m.ppomppu.co.kr/new/bbs_view.php?id=issue&no=653208

[이중근 칼럼] 윤석열 정부 ‘노동 개혁’, 허구다 - 경향신문
https://www.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212280300015

[키워드로 본 사건·사고 1년] ‘법과 원칙’ 윤 정부의 잣대, 노동자엔 강경·기업엔 유연 - 경향신문
https://m.khan.co.kr/national/labor/article/202212272046035

김기현, 與 당대표 출마 선언… "尹 지지율 60% 만들겠다" -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122709580789543

김기현, 與 당대표 출마 선언… "尹 지지율 60% 만들겠다" -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122709580789543

양금희 수석대변인, “尹 지지율 상승, ‘尹다움’에 대한 국민 열광” < 송국건의 혼술타임 < 인터뷰 < 기사본문 - 스픽스 SPEAKS
http://www.speaks.kr/news/articleView.html?idxno=5989

 


윤석열 지지율 상승의 진짜 원인은?:자주시보
http://www.jajusibo.com/61181

[뉴스외전 포커스]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노출 빈도 줄여서?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1400/article/6433443_35722.html

꿈쩍 않던 尹 지지율... 화물연대 강경대응에 꿈틀 < 정치 < 기사본문 - 주간조선
http://weekly.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3443

‘윤석열다움’ 회복하며 지지율 상승… 개혁 · 성장 가속해야 국정 안정[Deep Read] :: 문화일보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2121301030630000001

[ET시론]대통령 지지율 상승의 딜레마 - 전자신문
https://www.etnews.com/20221206000140

윤석열 ‘단대 전략’이 지지율 상승 이끌었다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21225/117149289/1

[정치][이앤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40% 넘어 [데일리안 조사] 外" | YTN
https://www.ytn.co.kr/_ln/0101_202212081424481007

추미애→이재명→민노총…尹 지지율 상승 배경엔 ‘안티테제’ |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24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