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산업의 몰락 - 개카월드 감상평

한국 바이오 산업의 몰락 - 개카월드 요약/감상평
[요약]
바이오 산업의 기준은 생각보다 애매모호하다. 국가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제약, 건강기능식품, 환경오염, 농업, 식품업 등 생명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하면 그냥 바이오 산업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20~21 코로나 유동성 장세에서 바이오 기업들은 30~40배 오르기도 하는 등 대상승을 했다
하지만 2022 긴축싸이클에 접어들면서 재무상의 지표가 부진한 성장주인 바이오 기업들은 대부분 대폭락을 했다
긴축싸이클에 접어들며 시장 유동성이 축소되면서 부채와 자본을 충당하는데도 어려움이 크게 발생하고 있다
그래도 모기업이 있는 기업들의 경우 합병/채권 발행 등으로 어떻게든 충당을 하고 있지만
모기업이 없는 기업들은 임상 중단, 포기 등 지옥으로 떨어지고 있다
사실 시장에서 쉽게 말하곤 하지만 신약개발이라는 것은 연중 한두개 나오기도 힘들정도로 매우 어려운 일이다
글로벌 30대 제약사들의 평균 R&D 비용은 약 48억 달러. 약 6조원 가량 든다. 대부분 자금력이 부족한, 혹은 대한민국 탑급 제약사라도 기업의 명운을 건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이다
긴축 싸이클을 겪으며 좀비 바이오 기업들은 모조리 죽을 것이고, 살 놈들은 살아남아 미래로 나아갈 것이다

[감상평]
전에도 개카월드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공부를 매우 많이 했고, 조사도 많이 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이오 기업들의 2022 긴축싸이클에서의 현황을 아주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이 모자란 나같은 사람은 나대로, 지식이 많은 사람들은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나름대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글이었다. 물론 이 같은 긴축 싸이클에서, 혹은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항상 사람들은 어두운 측면만을 이야기 하곤 한다. 개카월드가 그 같은 부분을 몰라서 그렇게 글을 썼다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차기 유동성 장세에서 다시금 비상하게 될 바이오 현물 주식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괜찮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이오 섹터 유동성난 이슈에 대해 재미있게 글을 써 준 개카월드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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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카월드)위기의 K-바이오 기업들 - DogDrip.Net 개드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