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해보았다

폭풍전야. 2023 1~2월 FOMC를 앞둔 시장의 움직임

세학 2023. 1. 31. 02:36
반응형
폭풍전야. 2023 1~2월 FOMC를 앞둔 시장의 움직임

 

달러는 상승했지만 그리 상승하지 않았다. 어찌되었든 미국의 경기 상승분보다 유럽과 중국의 경기 상승분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유럽의 경우 강력한 긴축이 지속되고, 심리지수 등이 바닥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수개월 째 보여주고 있다.
미국 증시가 상승하는 와중에 미 국채 수익률은 상승하고 있었다. 결국 시장도 중국의 경기 상승분이 인플레를 지속시키고, 고금리 유지를 지속시키는데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소리다
FOMC 결과 이후 모든 방향성이 전환된적이 많았기 때문에 속단하기는 쉽지 않지만 적어도 FOMC 리스크로 인해 시장은 수익분을 익절하는 모양새다. FOMC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미리 알 순 없지만 근래 상승분이 컸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FOMC 이후의 움직임을 잘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지점에서 고점을 맞고 추가하락하는가, 하지만 현 지점을 유지, 혹은 상승한 채 상승기조를 유지하는가를 지켜보려고 한다. 하락이 유지되려면 연준이 기존보다 강력한 수준의 긴축안을 내놓아야 하는데 과연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도 있다. 현재 장세는 2019 같은 경향을 띈 장세로 보고 있다. 주식시장은 역사적 저밸류 등으로 인해 상승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 부동산은 아직 추세선에 복귀하지 못했기 때문에 추가 하락 여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후 부동산의 하락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뭐냐 이거?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현재 유럽의 전기료 폭등을 막고 있는 것은 석탄이다. 하지만 천연가스, 유가의 가격 하락으로 인해 에너지 가격은 하락하고 있고, 당연히 비판받고 있는 석탄수요 증가에 대한 부분을 먼저 깎아내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최근 우랄오일과 원유가 아주 재미있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랄오일의 유가상한선은 60달러다. 61달러로 일시적으로 상한선을 넘은 적은 있지만 아직까지는 원유와 함꼐 상한선인 60 + 80달러 선을 지키고 있다. 향후에 어찌될지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어찌되었든 원유시장이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인것만은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