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사전지식 없다면 지루할수도 있는 영화(리뷰 모음)
방금 보고왔는데 , 대중성이 있을 영화는 아님.
근데 당시의 오펜하이머의 감정이 너무 생생하게
전달이 잘 됌. 영화에 몰입하게되면 내가 다 불편할정도로
오펜하이머라는 인물에 몰입하게 됌.
참고로 핵터지는 장면은 여러모로 레전드임.
뭐 화면이 개쩔고 이런거보다...그냥 보면 앎.
정말 당시 핵실험 할 때 현장과 오펜하이머의 그 감정이 소름 끼침.
집에 갈 때 바람부는데, 영화 여운이 남아서 그런지 소름돋더라..
영화를 많이 본건 아니지만, 정말 처음보는 영화 장르였음.
개인적으로는 대만족
[#1. 서론]
저는 사실 거의 핵폭탄 시뮬레이터 수준으로 생각하고 영화를 보러갔는데 사실 '전기 영화', '정치 드라마 영화' 에 훨씬 가까운 영화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액션 활극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지루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활극을 좋아하는 편이라 다소 지루할 수도 있겠다는 걱정을 했는데 참 신기하게도 이 영화는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후반부는 좀 지루하긴 했습니다. '핵폭탄 시뮬레이터'로 생각하고 보고 간 지라 핵 터지면 그냥 모두 다 끝일 줄 알았거든요.) 자극적인 음식 먹으러 갔는데 알고보니 슴슴하게 재료를 잘 살린 맛집이었고, 거기서 맛있는 한 끼를 먹고 온 느낌입니다.
[#2. 장점]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이 깊은건 킬리언 머피의 연기를 비롯, 호화 캐스팅에 걸맞은 모든 인물들의 미친 연기력이었습니다. 킬리언 머피 연기력은 올해 영화제 남우주연상 쓸어담을 생각해도 이상할 게 없는 수준입니다. 외에도 그로브스 역의 맷 데이먼, 스트로스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트루먼 역의 게리 올드만, 그리고 에밀리 블런트, 플로렌스 퓨 모두 다들 강렬 그 자체였습니다. 이 영화가 슴슴한데 지루하지 않았던 이유를 꼽으라면 아마도 연기가 아니었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이공계, 그 중에서도 화학 계열이 아니신 분들은 인물들이 전반적으로 생소할 수 있는데요. 나중에 영화 보시고나서 실제 인물과 작중 배역을 나무위키에서 교차검증해보시면, 정말 싱크로율이 미쳤다는 걸 아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음향 효과도 매우 좋습니다. 저는 용아맥에서 급하게 보고 왔는데요. 이 기억을 지우고 다시 돌아가서 보라고 한다면, 아이맥스를 찾기 보다는 음향이 좋은 영화관에서 볼 것 같습니다. 후술하겠지만, 시각적인 효과(특히 핵 폭발 장면)는 그냥 그랬거든요.
[#3. 단점]
제가 중간에 멍을 때려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에밀리 블런트와 플로렌스 퓨가 연기한 배역에 대해서 잘 이해가 가지 않더라고요. 이 두 분이 연기를 못했다는게 아니라 그냥 작중 행적이 사실 잘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실화 기반이라 분명 그 행동에 이유가 있었을거 같기는 한데, 사실 왜 그러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더라고요-_-;; 뭐 중후반부 장면이야 충분히 배역이 분노를 할 수 있겠지만, 초반부의 감정은 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제가 중간에 멍을 때린건가 싶기도 하고요.
그리고 위에 적었듯이 이 영화를 핵폭발 시뮬레이터로 보고 간다면, 그리고 활극을 좋아한다면 꽤나 호불호가 갈리실 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조디악>이나, <아이리시 맨> 과 같은 정적인 영화를 불호로 보셨으면 이 영화도 조금 고민을 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CG 없이 핵폭발 장면 구현했다고 해서 꽤나 많이 기대하고 갔는데 솔직히 별로였습니다 크크크...
오펜하이머 남돌비 조조로 봤습니다
개봉 전 지루하다는 평이 좀 있어서
세시간 밖에 못자고 가는 바람에 걱정이 컸는데요
저는 서사를 따라가느라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전개가 정말 빠르고, 문장과 인물들과의 관계를 쫓느라 아침부터 정말 머리를 빡빡하게 써야했어요 ㅎㅎ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드시고 들어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팽팽한 두뇌회전을 위해 ㅎㅎ)
몇가지의 장면과 표현이 영화를 보면서 저도 생각에 잠기게 만들더라구요
그런데 생각에 잠기면 안됩니다 영화는 계속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용아맥을 예매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영상보다는 사운드의 역할이 정말 크다는 것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아맥관도 추천드릴만 합니다
물론 돌비관 등 사운드특화관이 베스트일 것 같아요
올해 개봉영화 중 단연 최고입니다
가족끼리, 자녀와 함께 볼 영화는 아닙니다.
중간에 노출씬도 있구요.
3시간이란 긴 시간과 사람에 따라 지루할수도 있는 내용으로 이런 류에 관심 없는 사람과 가면 원망 듣기 딱 좋습니다.
화장실은 시작전에 안마려워도 가시구요.
보기전에는 물리학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물리의 비중은 매우 적었고
영화의 전반적 내용은 오펜하이머에 대한 인물의 대한
서사와 정치적 내용이 주를 이루었음
지루하다는 평도 있었는데 나는 3시간이 후딱지나갔다고
느꼈을정도로 재밌게봄
본인이 다큐를 좋아하거나
오펜하이머에 대한 인물에 흥미가 있다면 정말 재밌을만한 영화인듯
세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인데 감히 결점이 없는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초반부는 오펜하이머의 성격에 대한 소개와 어디선가 들어본 과학자들이 스쳐 지나가면서 그거 보는 재미로 가볍게 흘러가구요
중반부부터는 실화를 기반으로한 전기영화라는 점이 오펜하이머가 겪어야 했던 상황과 그에 대한 심리묘사가 맞물려서 무겁고 진중하게 진행이 됩니다.
후반부에서는 상황이 교차로 연출되면서 극적인 재미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잘 마무리가 됩니다.
제가 스스로 세시간 짜리 영화를 보면서 이렇게 계속 몰입해서 볼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이게 되네요 ㅋㅋ
정말 강력추천입니다.
다만.. 긴 영화이고 어느정도 스포에 자유로운 전기 영화라는 특성 상 유튜브로 소개 영상을 보고 가는게 더 보는 맛이 있는거 같아요
소개 영상으로는 침착맨과 궤도가 찍은 영상 추천드립니다!!
역시 세상은 다양성이 존재하는 곳이군요.
기대가 컸으나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일단 너무 불친절한 플롯 구성과 스토리텔링에다가 중간에 저런 역사적 사건들을 그냥 대사 몇마디로 휙휙 건나뛰다고? 하는 느낌도 받았고. 그 클라이막스 사건 이후에는 대화 위주씬의 지루함 때문에 저도 모르게 잠깐 졸았습니다.
영화보면서도 감독의 팬들에겐 어떨지 몰라도 일반팬들 점수는 그닥 좋지 않을거 같다는 예상했는데 역시나 CGV 골든에그 지수 점점 떨어지네요. 제 뒷자리 관객은 지루한지 중간에 소리내서 한숨도 쉬고 옆자리 커플도 계속 집중못하더라구요. 미임파7이 쓸데없이 말이 많고 2시간43분이라고 너무 길다고 까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미임파보다 대화씬도 훨씬 더 많은 일대기 위주의 영화 3시간은.. 감독팬심 없는 일반팬들에게는 정말 큰 단점이죠
그나저나 로다쥬를 이렇게 허비하다니 아쉽네요.
먼저 저는 놀란 감독 영화와 잘 안 맞는 사람입니다. 그 유명한 인셉션, 인터스텔라 여태껏 두 번 봤는데 다 잠들거나 중도 포기했습니다. 뭔가 지루하더라고요.
근데 오펜하이머는 시간이 길어도 지루하지 않고 좋았습니다. 연출이나 음향 효과로 그럴 틈이 없었거든요. 하지만 여자친구는 3시간이라는 러닝 타임이 싫었다더군요. 하긴 조조로 갔는데 나와서 점심 사먹었으니..
프레스티지> 오펜하이머> 메멘토 이렇게 제 개인적인 놀란 3대장 영화네요
놀란은 오펜하이머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며 그의 삶 속에서 중요한 순간들에 그가 느꼈을 감정들을 전달하는 것을 핵심적인 요소들 중 하나로 생각하고 영화를 구성하였을 것이기 때문에 핵 개발 이후의 부분에 상당한 힘을 줘서 연출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핵 개발 이후 오펜하이머가 겪는 어려움이 그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네 하지만 미국인들이 마냥 미쳐서 몰아세운건 아닌데 지나치게 이분법적으로 보였습니다.
인간적인 고뇌같은건 너무 적게 보였고
오펜하이머의 성격 역시도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다고 봅니다. 어떻게 윤리적인 고민들을 야망 같은 것들로 합리화시키고 뛰어넘느냐 등등이 책에서 훨씬 잘 드러나요.
태생적인 오만함, 고고함, 유대인으로서의 소외감, 성공에 대한 욕구 그리고 청소년기의 교양 교육 영향을 크게 받은 사회주의적 인본주의자(어떻게 보면 영화에서 계속 드러나는 나이브한 이상주의자)의 모습도 알고 보지 않으면 잘 드러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유일하게 마음에 든건 그로브스와의 관계 표현이었고(그로브스가 앞에서는 엄하게 굴지만 정치인, 군인들로부터 과학자들을 지켜주려고 한 모습들이 하나만 더 나왔으면 완벽했을거라고 봅니다) 그 외엔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읽는게 훨씬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되었든 2022년 12월에 미국 정부에서 에너지부 장관인 제니퍼 그랜홈을 통해 공식적으로 오펜하이머의 보안 접근 권한과 관련된 1954년 원자력에너지위원회의 결정을 취소하며오펜하이머가 전혀 스파이와 관련이 없었다는 것을 승인하였으니, 그 부분이 감안되어서 묘사될 필요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은 훨씬 이전에 밝혀졌는데 이제 와서 조치를 취하는건 당연히 영화로 인해 사람들에게 이슈화되고 있으니까 그런게 아닐까요?
억울하게 묘사한건 스파이 혐의는 억울하니까 당연한건데 오펜하이머는 그런 의심을 받는게 당연할 정도로 괴팍하게 살긴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영화 내에서도 나오는 것처럼 그로브스나 동료 과학자들이 "원자력 위원회의 기준이 그렇다면 보안 인가 허가 못하겠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거고요.
어떤 점에선 오펜하이머가 잘못 살았던 '인간적'인 부분들이 있어서 그가 처한 고초들이 납득이 되는건데 영화 내에선 그냥 세상이 그를 핍박하는 것처럼, 그리고 스트라스가 망상병 환자처럼 그려지는건 당연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책에서는 오펜하이머의 인간적인 부분을 강조하고자
젊을적 공산주의, 오만하거나 남들을 무시하는 태도, 진 태트록 불륜, 3번 결혼한 남편 있는 키티와 관계 맺고 임신, 이혼 종용, 결혼, 자식 유기에 가깝도록 방치, 야망, 권력욕, 슈발리에 숨기려고 어색한 거짓말, 일이 잘못될 것 같으니까 그제서야 고해성사 등등이 나오는건데(다 담긴 했지만 담아내는 깊이감이 부족해서 미리 알고 보지 않으면 이해가 안될 수 있다고 생각)
그걸 단편적으로 슥슥 지나가서 단순히 핍박받는 사람으로 만들고 오펜하이머와 주변인들의 단점 및 인간적인 면모들에 대해 숨겨버리고 있죠.
오펜하이머의 복잡한 면모에 대해 다 담아내려고 의도는 했으나 알고 보지 않으면 그냥 팝콘무비가 되거나 왜곡되게 보여질 수 있고
나중에 비평가나 분석적으로 보는 사람들한테나
"아 놀란이 이런걸 의도하고 이런 장면을 넣었구나"(대표적으로 미술관, 그림 보는 장면이나 스트라빈스키 지나가는 장면. 오펜하이머의 교양인 면모를 보여주려고 했겠지만 스쳐지나가는걸로 관객들이 오펜하이머의 예술적인 면모, 분야를 아우르는 이해, 감상 능력에 대해 알 수 있었을지)
이런 평가를 받을 수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일단 관객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모르겠고 넣어는 두자 느낌이랄까요.
진 태트록 나체 보여주거나 키티, 스트로스 보여줄 시간에 좀 더 오펜하이머한테 집중했어야 하지 않을지...
1. 어쩌면 당연하겠지만 맨날 터트리고 부수는 놀란 감독의 다른 영화와 달리
터지는게 한번밖에 안나와서 아쉽다
오펜하이머의 1인칭, 혹은 주변인물의 시선만 다루기 때문에 히로시마, 나가사키는 직접적으로 보여주지 않는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향에 신경을 많이 썼기 때문에 아맥이나 돌비로 보는건 추천한다
다만 본인의 경우 소름끼치는 소리를 싫어해서 일반관으로 본게 오히려 다행이었다
스포 안되는 선에서 설명하자면 관중이 나무바닥에서 발을 구르는 소리가 있는데 닼나라에서 데시데시 바스라바스라 같은 느낌
좋아하는 사람은 아드레날린 터지는 소리지만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극혐하는 음향효과가 될것
3. 액션, SF영화가 아니라 실화에 바탕을 둔 전기영화라서 생각보다 진행이 지루할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트리니티실험 이후 텐션이 급격하게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고 진행이 기승전결이 아니라 기승전기승~ 같은 느낌이 들었다
끝날때가 됐는데 뭔가 이야기가 또 시작돼
4. 난해해서라도 청소년에게 추천할 영화는 아닐것같음
개인적으로는 테넷은 논리적으로 머릿속이 복잡했다면 오펜하이머는 다른의미로 난해했음
5. 영화관 오랜만에 갔는데 조조도 11000원이라니 비싸다
심지어 표샀는지 확인도 안하더라
그동안의 작품들을 좋아해서 이번에도 기대하고 갔는데 이번 작은 제 취향은 아닌 듯 하네요
전기영화 특성상 어쩔수 없겠지만 인생의 단편들을 짤막 짤막하게 나열하는 동안은 좀 지루했고
뜬금없는 19금 장면에선 좀 당황스럽기도 했네요 굳이 저런 장면이 필요한가 싶었음
굳이 아이맥스로 볼 필요는 없는 영화라는 느낌도 들고요 중간중간 특이한 효과음이나 브금이
나오던데 덩케르크나 인셉션처럼 뭔가를 의도한 거였을까요? 이건 좀 궁금하네요
광복절 오펜하이머니까 당연히 폭격 장면도 나올 줄 알았는데 테스트 하는 장면 이후로
그냥 폭탄투하했다 정도로 휙 지나가 버리니 그것도 좀 아쉬웠네요. 이건 한국인으로서의 아쉬움이지만ㅋㅋ
놀란 입장에선 폭격장면을 오락적 요소로 쓰는게 좀 조심스러웠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구요
근데 영화를 다 보고 나니 일본이 이 영화에 반감을 가지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밈 때문인가..
익히 알려진대로
그냥 전기 영화임
시점이 여러 시대를 왔다갔다 계속 하는데
조금 집중 안하면 헷갈릴수도?
그래도 감독의 이전 작들에 비하면 그렇게 많이 복잡하진 않음
헐리웃 영화나 드라마 많이 봤으면 눈에 익은
유명 배우들 많이 나옴
3시간 이라는 어마어마한 길이 때문에
은근히 중간에 화장실 가는 사람들 좀 있었음
스펙타클한 액션 같은건 없고
그냥 말로 영상으로 당시 시대나 연구소 분위기 같은거 보여주는데
살짝 지겨울만 하면 졸릴만 하면
음악으로 깨워주고 영상으로 깨워주고 해서
그렇게까지 많이 지루하진 않았음
2차대전 역사나 원자폭탄 개발기나
물리학자나 과학에 대해 흥미 없는 사람이라면
중간 중간 좀 많이 지루할수도 있을것 같음
아인슈타인! 닐스 보어! 페르미! 하이젠베르크!
이런 사람들이 줄줄이 계속해서 나오는데
그게 누구야? 하면 재미 없을수밖에
꼭 아이멕스로 봐야하는 영화 까지는 아닌것 같음
그냥 가까운 영화관에서 봐도 좋을듯
물론 아이맥스 관이 가깝고 자리 쉽게 구한다면야 아이맥스로 보면 좋긴 할듯
내 별점은 5점 만점에 4점 정도?
올해 본 영화중에서는 상위권
초반부 인물 소개나 배경 설명부분이 꽤나 길게 느껴져요 지루하다고 생각했던건지는 모르겠네요 여튼 맷 데이먼이 나오고 나서는
새로운 분위기로 전환 되더라구요 거기부턴 영화가 술술 가더라구요
인물이 많아요. 거기에 인물들간에 얽힌걸 푸는 장면이 꽤나 복잡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부분이 호불호가 가장 강하게 나뉠거같아요
그 외에 더 쓰면 스포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요까지만 아주 간략하게
저는 개인적으로 요게 놀란감독의 최고작이 되지는 않을것 같네요
시대상을 알고 가면 재미있습니다. 이번작은 오펜하이머의 전기에 가깝거든요.
나치와의 핵개발 전쟁에서, 나치가 먼저 핵을 개발해서는 안된다는 일념으로 모인 당대 최고의 과학자들이라,
그들을 조명하는 것과 동시에, 그들을 컨트롤하며 오펜하이머 개인의 감정변화를 조명하는 것이죠.
인물을 둘러싼 이야기가 주된 내용일 것이기 때문에,
이전과 같은 거대한 스케일을 기대하면 부족한 작품일겁니다.
'펌-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신용등급 하락이 의미하는 바 (0) | 2023.09.08 |
---|---|
우파 입장에서 본 극우 프레이밍(해외 칼럼) (0) | 2023.08.18 |
중국의 넷제로 거부 선언과 서구권의 그린플레이션에 대한 분노 (0) | 2023.08.14 |
중도 좌파 이념주의자의 탄식(해외 칼럼) (0) | 2023.07.24 |
전략비축유(SPR) 수급의 역사 - 고갈의 신 바이든, 비축의 신 레이건 (0) | 2023.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