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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코로나 테마주 엑세스 바이오에 주주환원책 쓰라는 기사 감상평
기사에도 쓰여있다. 코로나 진단키트 기업이라고
막대한 현금보유가 이익의 지속가능성 속에서야 의미가 있는 것이지 비즈니스 자체가 붕괴하고 있는데 막대한 현금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정상적인 비즈니스 구조를 먼저 회복하고 주가부양을 해야지 남은 현금을 일단 모조리 털어먹으라는 식의 투자, 그리고 성토는 이해할 수 없다
사업이 잘되고 전망도 밝다는 논리 자체도 재무제표가 말하고 있듯 전제 자체가 완전히 잘못되었다. 코로나 테마주가 코로나 장세에서나 흥하지 영원히 지속되겠는가. 주가를 사측에서 고의로 누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산업 업태에 대한 이해가 없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다. 그런식이라면 전기차, 리튬배터리 광신도들이 왜 전기차 관련주 주가가 폭락했냐며 외치는 것과 유사하다
매출 폭락 기업을 밸류업 적용하라는 논리도 참으로 문제가 있다. 밸류업 테마주로 보편적으로 수혜를 입는 업종이 무엇인가? 장기적으로 이익과 매출이 확보되는 은행, 보험, 지주사 아니던가. 반대로 밸류가 낮더라도 매출과 이익이 확보되지 않는 기업들은 여전히 지옥이다. 왜? 사업도 안되는데 밸류업에 쓸 돈이 어디 있겠는가. 조금 극단적인 밸류업 추진론자의 말을 빌리면 그런 유사한 기업들은 상장폐지 되어야 할 기업들인 것이다. 거지같은 기업을 선택해놓고 밸류업 프로그램을 비판하는 것은 본말전도다.
나는 주식을 하면서 가치있는 주식의 주가가 왜 오르지 않냐는 소액투자자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았다. 하지만 막상 그런 말로 언급되는 기업들의 재무를 까보면 거의 대부분이 적자기업, 매출액이 폭등했다 폭락하기를 반복하는 등의 기업들이 대다수였고, 거의 100%가 테마주였다. 그들이 생각하는 가치있는 기업이란 대체 뭘까?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지 않아도 오직 희망만 있으면 가치있는 기업이라는 걸까? 실체 있는 테마주와 실체 없는 테마주는 구분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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