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견

2022 대선에서의 홍준표에 대한 생각

세학 2021. 7. 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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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건희 '쥴리' 거론 "치명적 실수…극복 어려워"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1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자신의 과거와 관련된 소문들에 정면 반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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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유승민·원희룡이 장외 주자 앞서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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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16 대선 당시 홍준표를 지지했다.

 

그 이유는 첫번쨰로 극도의 좌익성향인 문재인을 지지할 수 없었기 때문이고, 

 

유승민 안철수는 중도보수, 중도좌익 정도의 경제 정책을 지니고 있었기 떄문에 나의 가치관과 맞지 않았고

 

또한 지지율마저 10%를 얻기 어려운 수준이어서 고려의 대상이 아니었다.

 

결국 홍준표, 문재인 양자 택일 중, 작은정부주의자인 내가 지지할 사람은 홍준표밖에 없었다.

 

홍준표의 트러블을 일으키는 공격적인 성향에 대해서는 우려가 있었지만

 

전에 실무를 하며 부채를 크게 줄이는 등의 일들은 나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그러나 이후 총선 이후부터는 정치인보다는 정치 비평가와 같은, 남을 비평하는 행동만 함으로써 미움을 사고 있어 크게 만족스럽지 못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럴수밖에 없는 실정인지도 모른다. 

 

지금 홍준표의 명확한 세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복당조차 쉽지 않은 형국이고, 지지율 역시 2%대에 불과하다. 

 

대선에 나서든 뭘 하든 작은 자리 유지조차 쉽지 않은 형국이다.

 

게다가 이번 대선에서는 윤희숙, 김동연 등 내 마음에 드는 경제 관련 인사들이 있다.

 

같은 지지율이라면 윤희숙과 홍준표를 비교했을 때, 홍준표를 지지할 이유가 없다.

 

만약 윤희숙을 지지율 문제로 포기한다고 하더라도 가능성이 있는, 예를 들어 윤석열을 지지하지

 

홍준표를 지지할 일은 없다.

 

게다가 홍준표는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보여주었듯, 콘크리트 친박 고령보수를 흡수하는데는 성공했지만

 

젊은 중도보수에게는 전혀 어필을 하지 못했다. 

 

이번 대선의 국민의힘이 그나마 힘을 갖고 있는 것은 보수나 우익으로써의 지지가 아니고

 

반민주당, 반문재인, 반내로남불적인 성향으로 중도 성향의 상당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홍준표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중도를 전혀 포용하지 못하고 있고, 적어도 이번 대선주자로써의 쓸모는 제로0 이다.

 

고로 나는 이번 대선에서 홍준표를 지지할 생각이 전혀 없다.

 

선택권이 없었던 과거와 달리 윤석열, 윤희숙, 김동연 등 대체안이 너무도 많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