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노팩트는 맞다.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었다.
- 노팩트 상태에서 여론이 돌고 있길래 공론화 목적으로 썼다.
- 나머지 내용은 기사에 대한 변명이 아님
여론
1. 요즘 커뮤니티가 중요한 시대니까 기사는 커뮤니티 따라쓰고 제대로 된 취재나 팩트 체크 안해도 된다?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오고 댓글이 달린 것은 팩트니까 기사를 본 사람들이 팩트 체크가 안된 커뮤니티글을 100% 사실로 받아들이는 지는 내 책임이 아니다?
2.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면, 조회수가 많이 나올 것 같은 자극적이고 남녀 갈등 부추기는 듯한 "핫팬츠 女승객 쓰러졌는데 남성들 외면" 3호선서 생긴 일 '시끌' 이런 제목으로 기사 써도 된다?
3. 현재 남녀 갈등이 심한게 중요하지 팩트가 뭐가 중요하냐. 그러니까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커뮤니티 글을 기사로 써도 된다?
뭐죠?
당연히 남자가 여자들을 도와줘야 하는데 남자들이 안도와 [결국] 같은 여자들이 도운 것이 문제다라는 식의 고정관념과 편견이 기자님의 기사에 묻어나고 제목만 읽어도 남녀갈등에 편승하고자 한 느낌이 나는데 자신은 그저 커뮤니티글과 반응을 옮긴 것 뿐이라 아무 책임없다는 듯 중립적인 것처럼 글을 적으셨네요.
정확하지 않은 익명의 커뮤티니 글을 선택해서 기사로 옮긴 것도 기자님이고 기자님의 의도가 듬뿍 담겨있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조회수를 올린 것도 기자님입니다.
커뮤티니 글을 기사로 옮기면 사람들은 그것을 사실이라고 받아들이는데
언론사에서는 팩트 체크도 제대로 안하고 사실이 아닌 커뮤니티 글을 기사로 옮겨도 아무 책임이 없나봐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면 정말 아무글이나 올려도 상관없나요?
팩트가 아닌 글에 사람들이 낚여서 부정적 댓글 달면 그것도 사실 인냥 기사로 쓰실건가요?
그건 '커뮤니티의 가치'와 무관한 '속보 경쟁의 폐해'일 뿐입니다
커뮤니티에 팩트체크가 되지 않은 주관적인 글이 올라오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런 익명의 글을 검증 없이 기사에 활용하면 그건 기자의 책임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해당 기사에서는 '사건에 대한 팩트체크'와 '성추행 우려로 인해 벌어지는 부작용, 사회현상'에 관한 진지한 문제의식과 분석보다는 익명의 커뮤니티글을 가지고 남녀갈등을 자극적으로 서술하려는 것이 주로 느껴졌고
지금와서 논란이 되니 뒤늦게 커뮤니티의 가치 등 '꿈보다 해몽이 좋다'식의 책임회피와 자기변명하려는 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겁내 논점 흐리시네
발로뛰는 취재 안한 반성문일지 알았는데
교통공사에 전화한통한걸 취재라고 이렇게 당당하게 말하다니 ㅉㅉㅉ
명색이 기자라는 사람이 핵심도 못잡고 이렇게 논점없는 말만 구구절절 에휴...
역시 "기자"는 예전 518때 펜을 놓은 이후로 없는게 맞는듯
꽤 많은 사람들이 성추행으로 고발되었다가 무죄로 나왔습니다. 물론 실제로 구속된 성추행범도 있겠지만...
저같은 경우 웬만하면 만원지하철이나 버스에서는 여성분의 뒤에 서지 않습니다. 지금은 마스크를 써서 상관없이만 예전에는 콧김이라도 그쪽으로 흘러들어가 여성이 기분나빠 할까봐 고개를 돌린채로 목적지까지 간적도 있습니다. 가방을 앞으로 하고 팔을 모으고 웬만하면 두팔을 모두 들어서 손잡이를 잡습니다. 만일 옆에 여성이 있으면 양쪽으로 잡으면 두손을 모아서 잡습니다.
일단 성추행범으로 지목되어 나중에 무죄로 판결이 난다하더라도 그과정에 경찰서에 불려다니고 진술하고 알리바이대고 ....그과정이 지리하고 괴롭습니다. 특히나 직장인이나 학생이나 이런 사람들은 현실적으로 대응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성추행범으로 고소되서 경찰서에가서 진술해야되니 일찍 퇴근하거나 반차를 쓰겠다라고 하면 회사에서 어떻게 생각하겠습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여성들에게는 가까이가지말고 그런일이 생겼을땐 일단 관망하고 만일 그 여성을 도와주는 주위의 여성이 없다면 경찰에 신고하고 정말 급해보일때 그때 되도록이면 신중하게 움직이는 것이 낭패를 막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직 국어교사입니다. 다섯번 정독했습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핫팬츠 여자 승객 쓰러졌는데 남성들 외면...3호선서 생긴 일 '시끌'
기사 제목 이렇게 적으시고 "커뮤니티 글이 취재냐?" 뚜드러 맞고
세상이 변해서 모두가 기자가 될 수 있습니다!! 사회적 담론 형성할 수 있는 부분 아닙니까!!
박수주세요~
확인 안된 '핫팬츠'라고 적은 순간 위와 같은 말씀은 하시면 안되는 것 같아요.
화두를 던지내마내? 기사에다 할짓임?
하고싶은말있으면 딴데다 쓰세요
'커뮤니티 소재 기사가 취재입니까? 그건 기사가 아니라 개인 취향입니다'
편집장 말 겁나 잘했내ㅋㅋ
저도 언론인입니다. 글 내용 중 누구나 기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것 보면 경력이 짧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유튜브나 sns보면 언론인의 윤리강령.취재 원칙.허위보도의 심각성을 모르고 관심끌기식으로 마구 떠들고
기자들을 기레기라고 부르며 마녀사냥하고 있습니다. 실제 기레기들이 판치고 있기도 하고요.
그런데 개나 소나 아무 근거도 없이 떠들어대는 말은 언론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엘리트 출신 초보기자가 입사하면 3년 이상 가르쳐야 밥값 합니다.
요즘 젊은 기자들은 입사해서 명함만 받으면 기자인줄 알고 선배들 말을 꼰대 취급하면서 안 듣습니다.
제 주변에도 그런넘 있고요. 일을 배우기 전에 권리만 주장하며
건방진 마인드를 가진 애들 때문에 항상 힘듭니다....ㅜㅜ
그리고 글을 쓸때 증거와 팩트를 먼저 생각하고 글을 쓰세요.
기자가 보았던 글의 진실성을 따지기전에 그 글을 보고 왜 남자가 먼저 돕지 않은게 문제라는 생각이 드는건지?
남을 구호하는 일이 남성만의 일임? 쓰러진 여성을 도우려면 신체접촉이 있어야 하는걸 감안하면 여자가 먼저 나서서
돕지않은게 문제아님?
기자로서 중립적이고 이성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면
여성이 쓰러졌어도 먼저나서서 도울줄도 모르고 남성들이 먼저 돕기를 기다리는 여성들의 행태와
남여평등을 주장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런상황에서 남성에게 미루는 이중적인 작태를 비판하는게 정상아님?
기자가 얼마나 편향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그따위로 기사를 쓸 수 있는건지 참....
정말 진지하게 묻고 싶은데.
당신. 기자 맞아요?
왠만한 논문이나. 글을 읽으면 논점이라는게 나오는데. 당신글에 논점은 없어요. 이리갔다 저리 갔다. 이해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기자라고하면 취재라는것을 해야 합니다.
사무실 책상에 앉아서 각 커뮤니티에서 클릭수 많은 사건사고 찾아서 그대로쓰고,
전화한통해보고, 덧글을 일반 시민들과 취재한것 처럼 쓰는게 기사가 아니라는겁니다.
덧글이 모두 사실일까? 는 고민을 전혀 안하는군요.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이 덧글이 어디사는 몇년생이 성별은 어떻게 된사람이 쓰고 있는지를
당신이 정해놓고 기사를 쓰셨군요.
해외에서도 이런 글을 쓸수도 있고, 의도적으로 외곡하고자 글을 쓰고 덧글도 쓸 수 있습니다.
이건 이미 많은 언론에서 이야기했는데도 그걸 무시하고 있군요.
온라인 게시판의 모든 글들과 모든 덧글이 사실이고, 기사로 써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각 게시판의 글들로 세상 모든것을 정의가능 하겠군요.
그리고......... 글쓴이... 글쓰는법. 상대방을 이해시키는 법 부터 공부하시고, 기사를 쓰세요.
당신 같은 분들이 옳바르게 활동하고 계신 기자분들까지 기레기라는 소리를 듣게 만드는겁니다.
여성 도와줬다가 성추행으로 경찰서까지 갔다는게 문제고
여기서 검찰로 간것도 문제고
법원까지 가야지만 무죄를 받아야 했다는것도 문제 입니다.
무죄 받으면 떙 아닌가?가 아닙니다.
무죄 받기까지 당사자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이상한 판사였으면 유죄가 될뻔한 상황 입니다.
독자들이 본문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이해 하라고 쓴 글이 아니라 얼버무리면서 조장하고 넘어가려고 쓴 글이거든요. 대표적으로 비슷하게 나경원씨가 있습니다. 님들 나경원씨 말 이해가 가나요? ㅎ 왜 이렇게 얼버무리고 이해 안 가게 글과 말을 쓰냐면.. 그렇게 해도 기득권이 지켜지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 기자가 사실 확인도 안 된 기사를 쓰고 처벌을 받았다면 이렇게 대놓고 자기만 이해하는 논리를 독자들에게 재차 강요하지 못했을 겁니다.
사회적 책임 그건 기업이나 정치에만 국한된다 생각하시나요?? 언론인은 더욱더 사회적 책임이 따르는 직업군이라 생각이드는데요?? 하물며 기업에 대한 일반인의 네거티브는 영업방해로 고소도 당할수있는 세상인데요?? 아님말고식의 기사를 쓰고도 사과문 정정 기사를 내기는 커녕 여기와서 난 잘못없다는 식의 글로만 보여지는데요?? 남녀갈등 조장 기사 쓰고도 책임 없다니 ㅉㅉ 비난받아 억울하면 기자로서의 자질이 없는거 같은데요??
이거 뉴스 내용하고는 아주마니 다른데,,,직접 취재한것도 아닌것 같네,,,마봉춘이 정확히 보도하고 있구만,,,그럼 상반되는 내용은 뭐쥐,,,참 이상하나베,,,뭐를 알기나하고 쓴거야 아님 뭔지 그거시 알고프나베,,,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84590_34936.html
http://naver.me/xlWDSV4f
명백한 가짜 뉴스로 판명남.
팩트체크 안하고 기사를 써서 엄한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고 젠더 갈등을 부추겼다.. 가 지금 사람들이 화 내는 이유인데..
근데 직업이 기자고 아니고의 차이만 있지, 그럼 애초에 이 사람이 참고했다는 그 글을 쓴 사람과 기사로 작성하지만 않았지 퍼나른 일반인들도 죄질이 덜하지는 않은 것 아닌가.. ㅎㅎ 젠더갈등을 부추겼다면 그 원글 작성자가 제일 문제지 기자는 막말로 퍼나른 죄 밖에 더 있는지. 혼자서 퍼나른 것도 아니고 내가 보배에서만 본 중복글만 몇 갠데.
그리고 이 사람 포커스도 일리는 있음. 실제로 핫팬츠 차림의 여성이냐, 아무도 안도와줬냐, 이것들은 팩트가 아닐지 몰라도 어떠한 젠더 이슈에 대해 이구동성으로 달린 다수의 댓글들이 일관된 분위기였던 것은 분명한 팩트고, 우리나라 사회의 한 면모임은 거짓이 아님. 그러한 네티즌 추이를 근거로 기사를 쓰면 안되는 것인지? 기자의 일은 실제로 일어나는 것들을 보도하는 것이지 젠더갈등을 우려해 일어난 일을 보도하지 않는게 아니므로 젠더 갈등을 조장한다고 해도 내 보기에 잘못된 것은 아님.
핫팬츠 차림, 아무도 안도왔다 이거 팩트체크 안하고 기사 쓴건 별개의 잘못으로 보고 '누리꾼 댓글 추이로 기사를 쓰면 사실이 아닌게 되나?' 이것만 논해보자고요.
기자님? 본인이 논점 흐려놓고 논리 세운것 마냥 글쓰시네요? 보배드림 그리 멍청한곳 아닙니다. 당신이 그런 화두를 던져 논쟁 혹은 토론을 할만한 수준의 곳이 이니랍말입니다. 기사는 팩트를 기반으로 사실을보도해야죠. 당신이 뭔데 화두를 던지고 경종을 울리고싶어합니까? 착한사마리아인의법 . 도움은 강요되어서는 안됩니다. 그간 강요되다싶이한 남성들이 이제는 강요하지 말아달라. 남녀의 평등에 오히려 화두를 던지고있는겁니다. 이게 잘못되었다고 못을박고 화두를 던지면 오류이지요. 공부좀 더 하시던지 생각을 정리하고 글을 쓰시기 바랍니다. 팩트는 내 논점 위주로 쓰는게 아닙니다.
젠더갈등을 유발하는 그성별의 그감성의 기자아닌가?
취재는 커녕 어디서 카더라라는 인터넷 찌라시만 긁어모아 기사를 내면 그게 기자요 머요?
당신같은 사람들이 만연하기전에 기자는 전문성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로지 조회수를 목적으로 자극적인 키워드에 맞춰서 갈등을 구추기는 글들
일단 이글을 쓰신 이유는 커뮤등에서의 내용으로 기사화하는게 문제인가? 인듯해보입니다만...(기자님글인데 원하시는게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디서 누가 커뮤나 SNS의 이야기를 옮기지 말라고는 안했습니다.
다만, 우리가 기자에게 기본적으로 요구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소양이 있습니다.
기자는 자신의 글에 확신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확신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기자는 어떻게 글을 쓸까요?
네. 취재와 취재를 거듭하여 기사를 쓴다고 합니다.
이번 글도 단순히 커뮤에서의 얘기를 기사써서가 문제가 아닐겁니다.
기자님은 이 기사 후 다른 언론사에는 문의를 해본거 같은데.. 그렇다면 기사쓰기전에는 어떤 취재활동을 하셨을까요?
취재활동을 했다면 MBC의 기사는 나오지 않았을거라 생각치는 않으시나요?
논점을 흐리시는데, 커뮤에서 기사소재를 따오는게 문제가 아니라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얘기를 실제 기사로 써버리는게 문제라는 겁니다.
기자들이 기사를 써서 뿌리긴 하는데 그에 대한 책임을 제대로 지지 않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긴다고는 생각치 않으시는지...
MBC의 보도로 보면 기자님의 보도는 완전히 오보를 벗어나 허위사실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봅니다.
이에 어떤 책임을 지시겠습니까??
이것 또한 지나갈까요??
기자는 펜이 칼이라는 것을 모르는가~? 그 칼을 요리에 쓰면 훌륭한 도구가 되고 살인에 쓰면 살인도구가 된다. 당신은 펜을 어떻게 사용을 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시오. 기자라는 사람이 가장 중요한 팩트체크 하지도 않고 다른사람 이야기만 듣고 그대로 쓴 것을 기사라고 생각하시는지? 당신네 기자들은 당신들이 가진 우월한 펜으로 과연 진실되고 사실적으로 기사를 쓰고 있는지 스스로 돌아보고 생각하시오.
기사는 사실 바탕으로 작성되어야 합니다. 이건 절대 변하면 안되는겁니다.
거기에 개인적인 의견을 얹을 수는 있습니다.
정치적견해, 성평등에대한 견해.. 뭐 좋습니다.
그런데 기자님께서는 저 절대 변하는 안되는걸 가지고 장난을 치셨습니다.
그리고 그게 갈등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정말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시겠습니까?
그 어디에도 고름을 짜내려 노력한 흔적은 뵈지가 않는다
교통공사에 전화 한통 한게 취재라고 할 수 있겠냐 진심으로?
최소한 네가 이글에 쓴 것과 같이 젠더 갈등관련 고민의 흔적이라도 엿보였다면 모를까 넌 아니든 말든 난 클릭이 될만한 내용은 사실확인이 되지 않더라도 쓰고야 말겠다는 야수의 심정으로 기레기짓을 한것 밖에 되지 않는다고 본다
비겁한 변명 늘어놓지 말고 이쯤에서 사라져라
. 지난달 8일 한 음식점 화장실에서 쓰러진 여성을 부축하다 성추행범으로 몰린 남성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여성은 그 남성이 술에 취해 쓰러진 자신의 신체를 만졌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남성은 일으켜 준 것뿐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결국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선의로 행한일에 경찰이 와서 상황 설명만하고 가도 열받을건데 무죄라해도 소송이 걸리는데 누가 돕고싶을까요
무죄가 가만히 일상생활 잘하고있고 아무피해나 지장없이 나옵니까?
뭐래는거야
나는 여기서 가루가 되게 까이는 '페미니스트'이지만
원래 그 어원은 뷔페니즘이 아닌 모든 사람이 평등한 휴머니즘이 맞습니다.
변태놈이 하도 많아서 여자들 눈에 저놈도 변태가 아닐까 하는 의심이 자리잡은 것도 맞고
그 때문에 엄한 남자들이 불편해진것도 맞습니다만.
여기서 정말 기자라면.
야 남자들 너네 왜 안도와줘!! 이거 젠더갈등이지? 기사써야지! 가 아니라
그 상황에 대한 목격자 및 당사자 인터뷰가 1번 아닌가요?
그 다음에 현상황이 심각하네 어쩌네 문제제기를 해야죠.
솔직히 그 기사 보고 불편했습니다.
사람 대 사람으로 누군가 도움이 필요해지면 도와줄수도 있는거고
그냥 바라볼 수도 있는거고 그건 개인의 선택입니다.
다 도와주지 않는 상황이지만 왜 너도 안도와줬는데? 라고 해봐야 설득력이 없습니다.
도와주지 않은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양심의 가책을 느껴야죠.
남자라서, 혹은 여자라서, 이런 수식어가 붙는 순간 불쾌합니다.
그냥 다 같은 사람이면 안되는겁니까? 개개인의 양심문제지.
기자님께서 휴머니즘을 뷔페니즘으로 만들어버렸어요.
현 젠더갈등의 가장 큰 문제는 이런 제목장사 기사가 아닐까요???
어디서 읽은 글인데,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자를 기자라 하고
사실을 놓고 내 목적에 맞게 가공해서 전달하는자를 기레기라 한다.
라고 합니다. 변명하지말고 반성하세요.
사건의 과정중 남성이 개입하기 주저하여 일어난 일이 현재의 사회적 문제와 직결되어 있다.
이걸 논쟁, 토론, 사회적 해법을 하고자 기사를 썼다.
제목: [핫팬츠 女승객 쓰러졌는데 남성들 외면…3호선서 생긴 일 '시끌']
이게 맞는 제목인가요?????
[승객 쓰러졌는데 남성들 주저... 대체 왜]
라고 썼다면 본문글을 조금이라도 이해 하겠네요.
'핫팬츠' '남성 외면' 이라고 쓴건 클릭수 노리려는 거 뻔히 보이는데요.
제목은 차치하고서라도,
내용도 커뮤니티 글 내용 요약과 그에 따른 댓글 반응, 그렇게 된 이유가 된 무죄 사례 1개.
진짜 이렇게 쓰고 토론이나 논쟁이 될거라고 생각하셨나요?
무죄 사례만 딸랑 가져와서 글 뉘앙스도 제목과 다를 바 없이 됐습니다.
아니 오히려 이상한 성별이 되어버렸죠?
억울한 유죄 사례등도 같이 기재했으면 좋았을겁니다.
예를 들면,
곰탕집 성추행 사건이라든지,
길거리에서 남자에게 폭력 당하던 여성 구해줬더니 도망. 증언 거부 및 잠수. 결국 쌍방폭행 내지 폭행으로 도와준 사람 고소 등등
이런 일련의 사건들까지 함께 기재했다면 중립적으로 그나마 보일 수 있을듯요.
일관된 주장이라는 성인지 감수성에 갇혀서 억울하게 누명쓰면 범법자는 물론이요,
누명을 벗을 때까지 온동네에 성범죄자라고 우편 날라갑니다.
기사에 예시로 든 1심 무죄는 그.나.마 다행일 뿐이고요.
무죄를 밝히더라도 삶은 허물어지고,
죄의 여부보다 이미 한번 박혀버린 인식덕에 살던 곳, 일하던 곳도 떠나야 합니다.
이런 상황은 외면하고 논쟁,토론,해법을 찾기 위해 저런 제목과 내용으로 기사를 썼다는건 기만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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